봉중근의 LG Vs 막강 화력의 삼성

두산이 롯데와의 3연전에서 일찌감치 2연승 하면서 오늘은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 3연전에서 '혹시 스윕이라도 당하면 어쩌지?'란 걱정이 있었습니다. 워낙 송승준 선수에게 약했던 터라 내심... 그런데 김선우 선수가 잘 던졌고, 첫 경기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세상 롯데보다 두산이 우위에 있는 듯합니다.

사실 오늘 경기는 삼성과 LG의 경기가 관심이 갑니다. 삼성... 정말 두산팬 입장에서 두려운 팀입니다. ㅠ.ㅠ 특히 대구구장... 무서워요. 그런데 오늘 잠실에서 삼성킬러 봉중근 선수가 나오는군요. 올해 LG 투수진에서 제역할을 다 한 선수는 봉중근 선수와 옥스프링 선수라 생각합니다. 특히, 봉중근 선수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올림픽 후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는 듯했으나 다시 페이스가 오른 듯합니다. 삼성의 막강 화력을 봉중근 선수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봉쇄할까 기대가 됩니다. 4위 싸움은 확실히 삼성이 유리하지만 오늘 삼성이 잡힌다면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봉중근 선수의 호투, 그리고 양준혁 선수의 홈런도 한번 기대해봅니다. :)

여담이지만 올해 LG와의 트레이드는 두산이 확실히 이득을 본 듯합니다. 이성열 선수도 그렇지만 사실 최승환 선수의 영입은 큰 힘이 되었음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포수 출신 감독이기에 역시 보는 눈이 있다고나 할까요? 리드가 확실히 채상병 선수보다 공격적이고 도루 저지 능력도 우수한 듯합니다. 롯데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2차례의 런앤힛이 있었는데, 채상병 선수는 이인구 선수를 잡지 못했고, 최승환 선수는 강민호 선수를 가볍게 잡았습니다. 그러나 둘 다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채상병 포수의 롱펙은 1루쪽으로 치우쳤으나 최승환 선수의 롱펙은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어쨌든 두 포수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기에 그만큼 최승환 선수는 슈퍼서브라 할 수 있네요. 내년의 안방마님 싸움이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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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9/21 13:08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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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8/09/21 13:37
LG도 핵심 불펜으로 이재영을 쓰고 있으니 뭐 둘다 큰 불만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내년엔 조인성이 126경기를 거의 다 소화해야 한다는 거죠. 김정민 선수는 39살;;
조인성 부상이라도 당하면 그대로 꼴아박을 가능성 100% -_-;;
그렇다고 무럭무럭 크는 포수 유망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두산 근소하게 윈이라 봅니다. 이성렬은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최포는 확실히 자극이 되고 좋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01:10
Hadrianius님// 말씀처럼 이재영 선수도 불펜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애당초 LG가 기대했던 선발 요원 활용은 못하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재영 선수도 두산에서는 자리가 없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The Nerd at 2008/09/21 14:03
삼성-두산은 걍 서로 껄끄러운 팀입니다. 요번 PS에서는 어느 정도 높이에서 만나게 될런지.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01:10
Lee님// 아... 삼성 무서워요...
Commented by 레인 at 2008/09/21 14:03
문제는 봉중근의 페이스가 올림픽 이후 영 아니라는데 있지요. 봉타나 모드 날아간듯.

한지붕 트레이드는 이미 나왔을때부터 '이재영이 계투로 멋지게 부활해도 반땅싸움'이라는 의견이 고수들한테서 흘러나왔었습니다. 네임 밸류만 봤을때는 이성열과 이재영에 곁다리 왔다갔다였는데 실제 내용은 최승환과 이재영에 곁다리 교환이었으니까요. 최승환은 제대로 텄고 이재영은 선발 삽질후 제자리에서 정신 차린건 확실합니다. 김용의는 처음에 조금 반짝 하다가 푹 사그라들었고 서동욱과 김상현의 벽을 넘기에는 많이 힘겨워보입니다. 네, 군대도 그를 기다립니다.

문제는 이성열인데... LG 올드팬 굇수들은 이성열에 대한 기대를 접은지 꽤 되었습니다. 두산으로 넘어와서 초반부터 출전 기회를 와장창 잡아서 어느정도 보여주나 했는데 좀 역시나 분위기더군요. 여전히 조급함이 앞서있달까... 이미 포수로서의 생명은 끝장났다고 봤을때 1루수 이성열의 가능성이 좀 있어보입니다. 만에 하나(확률 엄청 낮습니다..) 이성열의 포텐셜이 두산에서 터질 경우 용달 매직은 간판 내려야할겁니다.^^

현재로서 트레이드는 6:4 또는 7:3 정도로 두산의 윈으로 보이는군요.

덧, 그놈의 조인성, 김정민 노쇠화때문에 최근들어 김태군을 쓰긴 쓰는데... 문제는 2군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_-;; 포수 쌓아두고 그중에서 간신히 옥석 골라낼려고 하는 독수리네랑은 좀 다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01:13
레인님// 흠... 확실히 최승환 선수는 두산에 소금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성열 선수는 아직도 잠재력만 있는 듯합니다. 가끔 수비가 불안하기도 하고요. 포수 출신이라 어깨는 좋지만 포구가 다소 불안... 개인적으로 우익수 수비는 민병헌 선수가 가장 좋은데 타격이 갑작스레 슬럼프에 빠지면서... 내년 우익수 자리는 정말 치열할 것 같습니다. 민병헌 선수가 타격만 보완된다면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거든요...
Commented by 이십오 at 2008/09/21 14:33
삼성이 막강 화력이라니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01:14
이십오님// 무섭습니다. ㅠ.ㅠ 최형우, 박석민...
Commented by muse at 2008/09/21 18:14
삼성이 막강 화력...이었나? (<-삼성팬 맞슈?)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01:14
muse님// 유난히 두산전에 강한 선수들이 많아요... ㅠ.ㅠ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09/22 12:23
삼성은 가을에 야구하는 팀이긴 한데 야구만 하다 끝나서 문제죠 orz 우승 맛좀 보자 ;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2 13:26
제절초님// 정말 전 삼성이 무서워요... 기본적으로 두산 타자들이 에니스, 배영수, 윤성환 등의 공을 잘 공략하지 못하고 허리인 정현욱과 마무리 오승환도 공략하지 못하니까요... ㅠ.ㅠ 또한, 최형우와 박석민...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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