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3일
페일린과 창조주의, 그리고 무식한 글
페일린, "공교육에 창조론 넣어야 한다."
페일린과 창조주의 교육 관련한 내용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마인드로 앵무새처럼 떠드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고 우울합니다. 미국 대선과 관련된 것이야 큰 관심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시와 같은 복음주의자가 대선에 나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페일린... 창조론을 공교육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막장의 부통령 후보... 그리고 링크된 글에 나오는 논조와 진화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글에 대한 한심함...
이슬람은 한반도의 1/10 밖에 안 되는 땅, 주인없던 빈 땅에서 옛국가를 재건한 이스라엘을 싸그리 밀어 바다 속에 몰사시키겠다는 폭언을 공공연히 하는 야만적 집단이다.
다윈의 진화론 이래,한국의 교과서는 1%의 예외없이 아귀도 맞지 않는 진화론을 검증없이 채택했다. 화석과 화석들 사이에 점진적 발달을 입증하는 화석은 하나도 나온 적이 없음에도 교사들과 정치가들은 논리적 구멍이 숭숭 난 진화론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도 의심을 달지 않아 왔다.
원숭이가 변하여 인간이 되었다는 진화론 아래에서는 아무리 아이들을 기품있게 가르치려 해도 아이들의 속물화, 나아가 짐승화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된다.
창조론 교육에 대한 사라 페일린의 알래스카 공화당 집회에서 한 발언은 이렇다.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은 빠짐없이 (학생들에게) 가르쳐져야 한다."
우리는 이제 솔직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종교'란 장르에 갇혀 있을 수 있는가.라는 점에서 진지하게 성찰할 기회가 적어도 공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아주 일부만 발췌한 것이지만 진화의 '진'자도 모르는 사람이 쓴 글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귀도 맞지 않는 진화론을 검증없이 채택했다는 말.... 그 검증을 교회가 하지 못해서 그런 소릴 하는 것이겠지요? 게다가 그들이 그토록 울부짖는 중간화석이 발견되면 그들에게는 2개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지요. :) 물론 중간화석은 믿지 않습니다. 시조새마저도 중간화석이 아니라고 하니 무슨 말이 통하겠습니까...
그나마 생각이 있는 창조주의자들은 '원숭이가 변해서 인간이 되었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진화론은 결코 원숭이가 변해서 인간이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지요. 내용을 좀 이해하고 떠들어야겠지요. 그리고 진화론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속물화되고, 심지어 '짐승화'된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니 할 말이 없네요. :) 엄청난 논리의 비약 아닐까요? :)
아~ 그리고 창조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가르칠 것이 있나요? Paluxy의 사람 발자국, Ica의 돌, 아캄바로의 토우 등을 얘기하고 싶으세요? 뭐 인터넷 뒤적이면 무지하게 나옵니다.
하나님이 종교란 장르에 갇혀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기회가 왜 공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주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참 이기적이고 독단적이고 황당합니다.
공통조상으로부터 유래했다는 주장 - 글쓴이가 원숭이라 표현한 - 이 합리적일까요? 아니면 진흙으로부터 창조되었다는 사실이 합리적이겠습니까? 아직도 교회에서 '원숭이로부터 인간이 유래했는데, 왜 산에서 원숭이들이 인간으로 진화되어 내려오지 않는가?'란 얘기를 떠들고 다니는 것은 아니겠죠? 만약 그렇다면 포켓몬스터를 너무 진지하게 보신 겁니다.
정말이지 페일린이 부통령이 될까 두렵습니다. 왜 페일린이란 이름을 들으면 페일리가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을 링크합니다.
# by | 2008/09/23 17:19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2) | 핑백(3) | 덧글(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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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막장도는 한나라당이 100배지만..
굳이 저거뿐만 아니더라도;
탈무드에 보면
'유대인들은 카톨릭들이 자기들을 따돌렸으니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이 이유는 유대인들의 천성이 착하기 때문이다.'
ㄴㅁ쥐ㄹ......
그럼 제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면 전 성자가 되는건가요?
유대인들이 돈을 빌려줬다기보단,
카톨릭이 돈을 빌릴곳이 유대인밖에 없었죠.
러쉬 앤 캐쉬.
.....우와 좋은 친구로군요?...(.....)
나인테일님// 오~ 멋져요~ :)
페일린도 마찬가지고, 저 블로그 주인장도 도대체 어떤 정신을 가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쭉 살고 있던 사람들 내쫓으면서
2000년전에 우리땅이었어라고 하면
누군들 테러리스트가 안되겠습니까.
정말 진정이 안되네요-_;; 뒷골...;;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단 점에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인 사건아니겠는지요?
G-Crusader 이분 개그맨이신가?
성경에 써져 있으면 온갖 범죄도 하느님의 전능이라고 우길 분이시네.
어쨌든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전능하심을 보여야 하는
하나님이라면 제 하느님과는 다른 신인 것 같군요.
뇌내망상 S급에 성경해석이 사이비 수준에 육박하는 용자라지요 저분.
근거가 부실한 것은 둘째치고 논리가 안 살아 있더군요.
물론 진화론이 (원숭이 * 시간 = 인간)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대다수의 '자기가 진화론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려면 정말 제대로 가르쳐야겠지요. 게다가 (잘못 이해된)진화론이 기존의 도덕이나 윤리를 무시하고 지극히 동물적인 삶으로 아이들을 유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진 말아야겠지요. 진화론을 가르치되 진화론의 관점에서 본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야할 이유'도 함께 가르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더러 예가 있긴하지만...
"시일라칸스" 같은 수억년전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생물이
마다가스카스 같은 곳에서 몇번 발견된 사실이 있지요?
이런 것 처럼...수억년을 왜 진화를 안하고 화석과 똑같이 현재도 있는것일까...!??
이게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만?
진화 안하는 프로세스가 따로 증명이 된게 있는지요?
과학적인 관점에서 묻는것입니다.
P.S.) 불행인지 다행인지...다행히 시조새는 날라다니는게 안발견된것 같네요?!
진화론과 창조론의 싸움은 오래되어도 아직도 안끝난것 같네요.
일단 읽고 오세요...
그리고 이미 끝난 싸움을 창조론측에서 아직이다 아직, 우린 안죽었어.!!라고 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일라칸스가 딱~ 한번 발견된것이 아니고,
그후에도 몇 번 더 발견된것으로 알고있어서요.
수억년간 바다속에 있어서 안변했다는것은 ...글쎄요.
좀 진화론측면에서 설명하기 곤란한 부분이라고는 판단합니다.
저도 진화자체가 전혀 없다고는 판단하진 않습니다만.
왜 얼마전에도...도심의 비둘기와 시골의 비둘기가 뭐 어던 특징이 구별되게
틀려졌다고 뉴스에 나오던걸요?
비둘기인지? 뭐 딴새였는지는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불과 수십년의 도시화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도...그런 변화가 나타나긴 하는데?
수십 수만년도 아니고...수억년을 그대로 그 속이 진화없이 있다라...이건 좀 Time Scale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오늘날의 실러캔스는 수십 속의 실러캔스 중 하나의 무리에 불과합니다. 과거의 모습 그대로라고 해도 놀랄 것이 없지만 그조차 아니지요.
http://conodont.egloos.com/260461 윗 댓글에 靑山님이 링크하셨는데 안 읽으셨군요.
여기서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
제가 이미 말씀드렸듯이, '모두 멸종되지 않는 한' 그 생물 속은 계속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멸종되지 않으려면 변화하는 자연 환경에 적응하여 생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것은 지구의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쉽지 않은 일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실러캔스나 옛도마뱀이 '살아있는 화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생물학계에서는 이들의 경우 그 서식지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그러니 드문 현상인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진화라는 것은 유전자의 변형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개체 1세대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개체에게서 태어나는 뒷세대들 중에서도 일부에게서나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물계에서는 결코 단선적 진화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먼저 분화되어 나온 속이, 이후에 분화되어 나온 속보다 더욱 오래 생존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예컨대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등이 있음). 그래서 생물계의 진화는 생각보다 많이 복잡합니다.
이런경우엔 그 생물체만 공격하는 바이러스 같은게 발생해버리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멸종이죠 ㅡㅡ;
저도 인터넷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데...진짜 성향은 모르겠더군요.
남침땅굴문제와 남굴사의 노력을 비하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결정적인 문제라!
그닦 미덥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식이 많은것은 인정해야겠더군요.
지식이라는 것의 정의의 폭이 남달리 넓다는 것는 인정해야겠네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좋은 게 있으면 빨랑 특허 내고 독점권 받아서 돈을 벌면 될 껄 꼭 .. 왜 저한테 투자를 하라고 하는 걸까요 ... 그게 궁금합니다.
"이슬람은 한반도의 1/10 밖에 안 되는 땅, 주인없던 빈 땅에서 옛국가를 재건한 이스라엘을 싸그리 밀어 바다 속에 몰사시키겠다는 폭언을 공공연히 하는 야만적 집단이다. "
그럼 지금도 가자지구에 갇혀서 준 수용소생활을 하는 수만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은 어떻게 되는 거죠? 그들이 살아있는 유령이라도 되는 걸까요?
그리고 그 주인이 없다는 땅 때문에 이중계약을 해서 당시 세계 경찰국가의 체면을 구긴 영국은 누가 위로해주죠? 맥마흔은 유령하고 회담을 했던 걸까요?
뭐 애초에 완벽한 연설로 박수갈채에 눈물콧물을 짜냈던 오바마 후보에 비해 확실히 함량미달인 것 같습니다. 뭐 애초에 대통령과 부통령의 그릇 차이도 감안해야겠지만요... 어쨌든 반짝 효과로 득을 보나 싶더니 오히려 페일린 역풍을 맞는 것 같네요...
진화론을 배우면 아이들이 속물화, 짐승화된다는 말을 하는 자들은 알까요, 기독교와 진화론 속에서 고뇌하던 다윈을. 신중하게 주장을 전개하며 기존의 윤리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배려한 그의 모습을.
한가지 덧붙여서 정치적 이유에서도 당선되어선 안될 분일듯 합니다.
고로 이스라엘리들은 몽땅 시각장애가 있다는 뜻입니다.
댓글 중에도 쓸모없는 분이 한분 기어들어오셨네요. :)
여러가지면에서 부디 오바마씨가 당선되었으면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미국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건 참 신기하군요.
우리나라 국난이 전부 민주당 집권시기에 일어난 건 알고들 계시는지...
6.25 (트루먼) 베트남전 (케네디 - 존슨) 전두환 집권 및 5.18 (카터) 외환위기 (클린턴)
공화당이 꼴통스러운 건 사실인데, 여러분, FTA보다 '슈퍼 301조' 좋습니까? 진짜로?
진화생물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좀 추상적이고 통계학적 모델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라, 일반인들이 생물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듯합니다. '이론'이라는 개념에 대한 몰이해도 충분히 문제가 되고 말이죠.;; 에휴 저 얘기는 RD.Net 같은 사이트에서도 너무 많이 등장한 떡밥이라 이제는 한숨도 말라 갑니다.
열성신자 부시나 이단 (...) 페일린만큼은 아니더라도, 미국이란 나라는 정치 지도자가 '과도하게' 탈종교적인 걸 놓아두지 않습니다. 그렇다 쳐도 적당한 선이 있을텐데, 저리 나온다는 건 페일린이 그만큼 얄팍한 인물이라는 방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