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두산의 히든카드

민병헌, 두산의 히든카드

최초로 30도루 이상 3명의 한 축이었던 민병헌 선수. 올 시즌 톱타자로서의 가능성까지 점쳤던 그이지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출장횟수가 줄었습니다. 게다가 유재웅 선수와 이성열 선수의 가세로 우익수 자리는 무주공산... 전반기 막판 손등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최근 대주자로만 기용되었습니다. 민병헌 선수가 타석에 들어선 것을 오래만에 본 것 같습니다. 8회 김현수 선수의 대주자로 기용되었고, 10회초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빠른발, 강한 어깨, 좋은 수비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민병헌 선수는 빠른발과 강한 어깨를 지녔습니다. 작년 시즌의 모습으로만 본다면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이용한 수비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완의 선수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은 그를 응원합니다.

올 시즌은 1할대에 도루 18개를 기록 - 대부분이 교체 출장이었음에도 18개나 기록했습니다. - 했지만, 올 겨울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봅니다. 변화구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길러 타격의 정확도만 높인다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강한 어깨로 상대 주자를 잡아내던 민병헌 선수의 모습을 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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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09/26 16:35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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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09/26 16:39
쟤는 걍 뚜드려 맞으면서 야구하면 잘할 것 같네욘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6 17:48
風林火山님// 꾸준한 출장만 보장되면 고영민 선수보다 많은 도루가 가능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우익수의 필수요건인 어시스트도 수준급이고요.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8/09/26 17:08
타격이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닌데 좀 많이 안맞네용. 자신감 부족인가 ㅡ.ㅡ;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6 17:49
Hadrianius님// 그러게요... 아무래도 뭔가 자세가 무너진 듯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레인 at 2008/09/26 17:12
어께 하나는 진짜 진퉁이죠. 은근히 파워도 있기 때문에 컨택 능력만 향상시킨다면 정근우 부럽지 않은 타력을 보여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직 창창하니까 충분히 기대해볼만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6 17:49
레인님// 아마도 어깨 하나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 중 5손가락 안에 들 것 같아요. (물론 외야수)
Commented by The Nerd at 2008/09/27 00:24
능력있는데 이상하게 안 맞는건 자세교정이 좀 필요한 거 같네요. 단기 집중 훈련해서 자세 딱 바꿨더니 안 맞던 코스가 맞아서 사람이 달라지더라 하는 얘기는 심심찮게 나오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8/09/27 01:45
Lee님// 기본기가 있으니 잘 할 것이라 믿습니다. 타격에서 2할 5푼대만 꾸준하게 치고 선구안만 늘리면 충분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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