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8일
진화론이 종교인가? 창조론이 과학인가?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은 알 권리를 침해하는 거다" 라구??!!!! by 아브공군님
아... 정말 이건 막장인데요? 아브공군님의 댓글을 보고 또한 아브공군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서 '정말 올 것이 오는건가?'란 두려움 마저 들었습니다.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은 알권리와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개념 없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이걸 정부에 슬그머니 창조론 교육을 국정교과서에 삽입할 것을 건의하다니...
아무리 막장의 정부라해도 심정적으로는 받아들이고 싶겠지만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미국에서조차 종교적 교리를 과학에 넣지 못하기에 낡은 턱시도의 ID로병신 변신했으니까요. 그런데 웃기는 것은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이 알권리와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표현입니다. 과학인 진화론을 가르치는 것이 어째서 '종교의 자유 침해'와 맞물리는지 알려주실 분?
이론적 체계도 없고 증거도 없고 온통 떼쓰기에 단일 레퍼런스를 지닌 것이 무슨 과학이라고 찌질거리는지 한심할 뿐입니다. 아무튼, 또 사찰이 무너지도록 그리고 대한민국의 과학이 무너지도록 기도하겠구만요.
솔직히 전 우리나라 고교 과정의 생물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3학년 과정에서 진화에 대한 개념이 나오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자연계열 쪽에서 생물Ⅱ를 선택해야만 배울 수 있습니다. 전체 수험생의 35%정도가 자연계열이고, 이 중 약 40%정도만 수능에서 생물Ⅱ를 응시합니다. - 물론 학교에서 70%정도는 생물Ⅱ 수업을 듣겠지만 - 결국 약 55만 명의 수험생 중 7,5000명 정도만 수능을 응시하고자 '진화론'이 들어간 생물Ⅱ 수업을 받는 셈입니다. 이를 %로 환산하면 불과 13.6%에 불과합니다.
중학교에서는 배우니 괜찮다고요?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진화론 부분은 생물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상당수의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고 졸업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정상적으로 초, 중, 고교를 졸업해도 '진화론'에 대해 배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미션 스쿨이나 일부 생물 선생들이 '진화론' 자체를 왜곡해서 가르치기까지 하니 사실상 생물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진화에 대한 개념은 방치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진화론에 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많은 학생이 배우게끔 교과과정이 바뀌어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 창조설 따위를 집어 넣으라고 건의하겠다니 참으로 할 말이 없네요.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이 알권리와 종교 자유 침해라면 공정택 공정하게 세계 각국의 창조설화를 모두 다뤄야겠지요. 물론 이를 과학이라 부르면 안 될 것이고요.
혹시 이렇게 정부에 건의하면 노노데모 카페에서 쌍수들고 환영하는 거 아닐까요? 미쿡산 쇠고기도 대통령께 보내고...
아... 정말 이건 막장인데요? 아브공군님의 댓글을 보고 또한 아브공군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서 '정말 올 것이 오는건가?'란 두려움 마저 들었습니다.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은 알권리와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개념 없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이걸 정부에 슬그머니 창조론 교육을 국정교과서에 삽입할 것을 건의하다니...
아무리 막장의 정부라해도 심정적으로는 받아들이고 싶겠지만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미국에서조차 종교적 교리를 과학에 넣지 못하기에 낡은 턱시도의 ID로
이론적 체계도 없고 증거도 없고 온통 떼쓰기에 단일 레퍼런스를 지닌 것이 무슨 과학이라고 찌질거리는지 한심할 뿐입니다. 아무튼, 또 사찰이 무너지도록 그리고 대한민국의 과학이 무너지도록 기도하겠구만요.
솔직히 전 우리나라 고교 과정의 생물 커리큘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3학년 과정에서 진화에 대한 개념이 나오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자연계열 쪽에서 생물Ⅱ를 선택해야만 배울 수 있습니다. 전체 수험생의 35%정도가 자연계열이고, 이 중 약 40%정도만 수능에서 생물Ⅱ를 응시합니다. - 물론 학교에서 70%정도는 생물Ⅱ 수업을 듣겠지만 - 결국 약 55만 명의 수험생 중 7,5000명 정도만 수능을 응시하고자 '진화론'이 들어간 생물Ⅱ 수업을 받는 셈입니다. 이를 %로 환산하면 불과 13.6%에 불과합니다.
중학교에서는 배우니 괜찮다고요?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진화론 부분은 생물의 가장 마지막 부분으로 상당수의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고 졸업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정상적으로 초, 중, 고교를 졸업해도 '진화론'에 대해 배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미션 스쿨이나 일부 생물 선생들이 '진화론' 자체를 왜곡해서 가르치기까지 하니 사실상 생물학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진화에 대한 개념은 방치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진화론에 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많은 학생이 배우게끔 교과과정이 바뀌어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 창조설 따위를 집어 넣으라고 건의하겠다니 참으로 할 말이 없네요.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진화론만 가르치는 것이 알권리와 종교 자유 침해라면 공정택 공정하게 세계 각국의 창조설화를 모두 다뤄야겠지요. 물론 이를 과학이라 부르면 안 될 것이고요.
혹시 이렇게 정부에 건의하면 노노데모 카페에서 쌍수들고 환영하는 거 아닐까요? 미쿡산 쇠고기도 대통령께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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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28 02:36 | RES PROBLEMATICA | 트랙백(1) | 덧글(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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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국 목사들의 진화론 찬성 서명
미국 기독교 성직자 서신 - 종교와 과학에 관한 공개서한 기독교 신앙인 사회에는 성서를 해석하는 적절한 방법을 포함한 여러 논쟁과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모든 기독교인은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믿음과 실천의 문제에 있어 권세를 부여합니다만, 대다수는 과학책을 읽는 것처럼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지는 않습니다. 창조, 아담과 이브, 노아와 방주 등과 같은 성경의 많은 이야기들은 하나님, 인간, 그리고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관계에 대한 무한한......more
꼬깔님처럼 심오하게 파고드는건 생물2부터겠지만[생물1까진배웟지만 생2는 교과서조차못봐서 자세한건 잘모르겟네요] 대충 어떻게진화해서 인류가 이렇게 진화햇다는 초등학교 과학교과서에도 나올걸요?
네르- 나 호모 사피엔스같은 그런건 중학교과학책에 그림과 같이 실려잇고 시험에도 나와요
그래서 저도 고등학교 오기 전까진, '진화가 사실이라고 하는데, 그럼 원숭이들은 왜 진화를 못하냐?' 라는 영어 선생님의 질문이 뭐가 잘못된지도 몰랐었죠. -_-
ㅋㅋ 참내 이거 웃어야 하는건가?
공적인 영역에 종교를 들이대거나 과학을 어떻게 해 보려는 작태에는 분노를 금할 수 없네요.
도킨스의 표현을 빌면 (도킨스의 강연을 제 블로그에 올려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길)
It teaches people to be satisfied with trivial, supernatural, non-explanations,
and blinds them to the wonderful real explanations that we have within our grasp.
제 세상 만난 듯 날뛰는 개독들 쓸어담아서 다른 행성으로 보내 버렸으면..
창조론 관련 이야기는 5공때 무려 "마봉춘 아침 7시 뉴스"에서 심층적으로 취재해서 교과서에서 넣자는 결론도 도출한적 있습니다. --;;
'과학을 믿고, 종교를 증명하자.' ... 라고 주장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저러니 기독교가 욕만 더 먹지 -_- 휴.....
윗분들 말씀대로 창조론 배우고 참으로 과학적 사고를 하겠다..
도대체 우리나라 과학이라는 교육수준이 이렇게나 왜곡 된 상황에 이른 것일까요.
과학은 모든 삶의 기초를 이룰진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종교논쟁은 나약한 사람의 정신적 굴레가 만들어 놓은 이기적인 안식처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결정적으로 성경으로 결론을 내려놓고 과정 끼어맞추려는 모습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죽은 인간이 다시 살아났다는 헛소리부터, 하나 하나 다 박살을 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한기총에서 지랄하면 "왜 믿을 권리를 가지고 지랄이3?" 이라고 해주면 되겠지요.
진화론의 어디가 과학적인지 증명부터 하고 떠드는게 순서일텐데
X독교 들은 그냥 정신줄 놓고 사는 모양입니다.
이거 욕하지 마시라능... 통합교과 학습입네다!(도주)
저딴 거짓말을 교과서에 넣어서 가르치라니..;;
정말이지 갈수록... 막장입니다.
아놔, 이건 뭐....
기독빠 남성분에게 차였죠...
근친혼으로 인류의 기원이 되는 것도 그쪽 기준에선 과학인가 보더라구요.
굳이 교과서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막장 of 막장인 현실이 있습니다.
그저 슬플 뿐입니다ㅠ
그리고 그 악마의 앞잡이들을 붙잡고 하느님 믿어라 라고 말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아 정말 이럴 때는 "종교는 아편이다"라는 공산주의자들의 말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봤자 무신론도 종교에 속하는 것인데...
과학과 종교의 영역도 구분 못하고 함부로 월담, 게다가 타 종교에 대해 여전히 배려하지 않는 자세... 아직도 한국 종교의 길은 멀고 험난한가 봅니다.
'돌연변이' 의 개념이, 진화 메커니즘 안에 포함이야 되지만 메인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정확할지 모르겠군요. 제가 고등학교 때 책 읽으면서 받은 느낌은 그랬었습니다. 그러니까 진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왜 돌연변이 얘기가 나오는지에 대한 맥락 설명이 2% 부족했다고 할까요.
1. 종교는 종교이고, 과학은 과학인데, 저걸 혼동하는 병신들이 널려서 그게 문제.
2. 하나님이 흙을 주물떡거려서 사람이 나왔다고 믿든, 반고가 진흙에 연줄기를 후려쳐서 사람이 나왔다고 믿든 데우칼리온이 어머니의 뼈 ( = 돌) 를 뒤로 던져서 사람이 나왔다고 믿든, 이건 다 검증의 영역 밖에 있는 이야기인 고로, 과학으로 치부해선 안되는데, 저걸 갖고 생쇼하는 병신들이 널려서 문제.
(보너스 문제: 왜 유태 신화만이 역사적 진실이고 다른 신화는 진실이 아닌거죠? 듣자니 단군신화갖고 뭐라고 개소리 씨부리던 인간들도 그쪽 동네엔 수두룩 뻑적지근하던데.)
3. 과학은 한번도 종교를 재단하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 재단하려고 한 적이 없다기보단, 종교가 제시하는 세계관 따위엔 애초에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과학은 현상이 주어지면 이를 설명하는 데에 주력할 뿐이죠. 괜히 과학이 어쩌고 저쩌고 씨부렁거리는건 종교쪽 - 정확히는 창조과학/ID 한다는 얼간이들 - 뿐입니다.
결론이라면: 가만히 있는 과학 괜히 걸고 넘어가지 말고, 종교는 종교대로 두고 과학은 과학대로 좀 냅둬줬으면 -_-;
오히려 발목 잡으려고 하는게 어느쪽인지 모르겠네요.
[천지 6일 창조마저 문자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