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프로야구 감독들의 한 마디

SK 김성근 감독, "롯데가 경기를 포기한 것 같네." 外

두산이 어제 한화에 이어 LG에게도 덜미를 잡혔지만, SK가 연일 롯데를 잡으면서 결국 매직넘버는 1로 줄었습니다. 오늘도 두산은 집중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삼성에게 10-9까지 추격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이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일시적인 슬럼프이길 바랄 뿐입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히어로즈와 2경기, 기아와 1경기네요. 3경기 중 1경기만 잡아도 직행이지만 여전히 확정이 아니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오늘 경기의 감상평은 "역시 SK는 막강한 팀이다."입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 역시 전혀 느슨한 모습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히려 전력이 작년보다 나아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나머지 3팀은 작년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SK의 2연패가 유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는 두산이 워낙 SK에 강한 모습이었고,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이겨 SK가 궁지에 몰렸지만, 올해는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2승을 거두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두산의 가장 큰 문제는 플레이오프의 원투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네요. 아무튼... 롯데는 SK에게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었을 것 같네요. 두산 역시 막판 2경기를 역전패 하면서 SK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었을 것 같고요.

그나저나 김경문 감독의 코멘트가 궁금했는데, 글쎄...

"LG 트윈스가 많이 좋아졌다."

헉...

확실히 오늘 LG의 모습은 아주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LG가 내년엔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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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8/10/02 02:05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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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높새바람 at 2008/10/02 02:16
9회말까지 안타수는 같이 11개인데 점수가 7:2 였던가요. 응집력 있는 야구. 게다가 오늘 LG는 도루도 많았지요. 어째 두산과 플레이가 뒤바뀐 듯도 합니다만 많은 LG팬 분들이 그리워하는 뛰는 야구 LG의 모습이 원래 그렇지 않았던가요. ^^;

그나저나 고엥민이가 2번을 못 치고 6번을 치면서 두산의 달리기가 좀 약해진 것도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02:23
높새바람님// 그러게요. 오늘은 엘지가 뛰는 야구를 했네요. :) 채포가 너무 약합니다. ㅠ.ㅠ 도루 저지 능력은 최승환 선수가 난 편인데... 그리고 고영민 선수가 6번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길 바랬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고영민 선수야 꾸준하게 도루를 했는데, 최근 이종욱 선수가 부진한 편이지요... ㅠ.ㅠ
Commented by 호앵 at 2008/10/02 03:08
친구 컴이라 로긴 안 합니다 -ㅅ-/

어째 포스트 시즌 다가오니... 1위팀은 SK 외에 세 팀은 다들 정신 줄을 놓은 듯한 -ㅅ-;; 느낌이네요.

건강하게 지내시죠? 다시 날이 풀리기는 하는 것 같지만, 어쨌든 몸 조심하세용~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16:01
호앵님// 오랜만에 뵈요~ :) 잘 지내시죠? 말씀처럼 SK를 제외한 세 팀이 모두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ㅠ.ㅠ 호앵님도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쿠레하 at 2008/10/02 03:37
2005년에 SK가 겪었던 일을 두산이 재연하는 건 아닐기 살짝 불안해 지고 있습니다[...]

- 후반기 들어와서 SK는 계속 2위. 당시 3위는 두산.
- 시즌 마지막 날, SK vs LG, 두산 vs KIA. SK입장에서는 두산이 지거나, SK가 비기면 2위 확정.
- 결국, SK는 LG에게 지고, 두산은 KIA를 이겨서 시즌 마지막 날, 두산이 2위로 올라가고, SK는 3위로.
- SK는 한화와의 준플레이 오프에서도 2승3패로 져서, 결국 최종순위 4위.

가을축제를 즐겼는데도, 뭔가 축제를 즐긴 것 같지가 않은 분위기는 바로 저 상황에 딱 맞는 말이죠[...]
부디, 올해의 두산에겐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한국시리즈에서 봐요. (어이)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16:02
쿠레하님// 흠.. 오늘 경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랜들이 최근 2경기 히어로즈에 약해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관건은 타력인 듯합니다. 장원삼 선수보도 마일영 선수를 잘 공략했었고, 3연패나 했으니 오늘쯤은 이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Commented by 우기 at 2008/10/02 05:50
아아, 리오스...
Commented by 쿠레하 at 2008/10/02 10:11
리오스는 일본프로야구 도쿄 아쿠르트 스왈로스에 가더니...
금지된 약물 복용으로 1년 출장 정지 먹고... 안습 ㅠ_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16:03
우기님// ㅠ.ㅠ
쿠레하님// 정말 리오스... ㅠ.ㅠ 확실히 포스트 시즌에서는 리오스의 공백이 커보일 것 같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8/10/02 09:44
기사 제목에서 SK->롯데

송승준씨는 제구력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네요. 어차피 지 147~150공이면
그냥 정중앙에 쏟아도 무조건 다 맞추지는 못할텐데.
장원준처럼 맞으면 내려가고 말지 하는 마인드로 대놓고 좀 던져주길;;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16:03
Hadrianius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송승준 선수가 그리 갑자기 무너지기도 하는군요... ㅠ.ㅠ
Commented by 레인 at 2008/10/02 09:55
포스트시즌은 돌격하기전에는 모르는겁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16:03
레인님// 흑..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10/02 16:30
SK역시 작년보다 투수력이 떨어지죠. 다만 강력한 KS진출 후보팀인 두산의 선발진이...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2 22:46
風林火山님// 그런데 김광현이 올해 펄펄 날고 레이번이 살아나는 것이 한국시리즈에서 뭔가 한 건 할 것 같더라고요. SK의 문제는 경기 감각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8/10/03 02:39
레이번은 올해 롤러코스터 피칭이 심해져서 섣불리 판단하기가. 작년에 레이번보다는 로마노가 코시에서 더 좋았는데 그냥 좀 달래서 쓰지 ㄲㄲ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03 16:20
風林火山님// 그러고보니 로마노가 있었군요. 그나저나 왜 로마노를 보냈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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