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이 151km/h를 찍으면 도대체...

박찬호 - 충분히 준비를 했고, 내일도 던질 수 있다.

박찬호 선수가 드디어 NLCS에 등판했습니다. 2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내려왔는데요. 충분한 휴식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최고 153km/h를 찍었다고 합니다. 물론 포심이었겠지요. 그런데... 기사에보니 투심이 151km/h를 찍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고 나왔더군요. 도대체 투심이 151km/h를 찍으면 어느 정도이 위력일까요?

박찬호 선수의 투심이 잘 들어가는 날은 좌타자에게는 거의 후덜덜인 듯하던데요. 현재 국내 투수 중에서 투심을 가장 잘 던지는 편에 속하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아무튼, 기사를 보다가 투심이 151km/h란 말에...

아무튼, 박찬호 선수가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조건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확실히 올 한 해는 좋은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듯합니다. 내년에도 강력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by 꼬깔 | 2008/10/10 13:26 | 프로야구 | 트랙백(1)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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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tay Hungry,.. at 2008/10/10 20:54

제목 : 박찬호의 투심
투심이 151km/h를 찍으면 도대체... <- 꼬깔님 공룡알집. 링크 너머 글을 뒷받침할 좋은 영상이 있어 링크시킵니다. 2008년도 부활한 박사장의 투심을 마음껏 구경하세요. 영상은 mlbpark 펌입니다. ...more

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08/10/10 13:37

으왕 투심 151이면 ㄷㄷㄷㄷ 무섭네요 ㅎ

찬호형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려나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14:21
회색사과님// 정말 내년이 기대됩니다. :)
Commented by 레인 at 2008/10/10 13:38
투심 151이면..제구만 제대로 되면 리베라의 커터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끔 보여주는 박찬호의 투심은 좌타자 바보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현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국 선수중(이게 중요) 투심을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게 손가락 힘과 관련이 있어놔서 그정도로 제어하는 선수는 없다고 얼핏 들은것 같습니다만. 용병중에는 캘러웨이가 투심이 상당히 좋았고 한국 선수중에서는 그나마 윤석민이 투심에 근접하게 던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덧. 윤석환 코치가 두산 젊은 투수들에게 투심과 원심을 익히게 하려고 했다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긴 한데요.. 글쎄요. 서동환이라는 실패작이 있어놔서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14:23
레인님// 그럴 것 같아요. 좌타자의 몸쪽으로 가다가 확 휘어지는 투심에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투심이 장착되면서 좌타자에 대한 피안타율이 떨어졌던 기억도 나고요.

그런데 역시 투심은 배우기가 어려운 듯합니다. 박찬호 선수도 꽤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윤석민 선수가 투심을 던지는군요. 오~

김선우 선수도 투심을 구사했던 것 같은데 역시 아직은 아닌 듯합니다. 투심이 컨트롤 된다면 정말 무서운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Luthien at 2008/10/10 15:19
투심에는 힘이 있었는데, 올시즌 중 가끔 보여주던 환상적인 싱커성 테일링은 없더군요.
실투도 2타자 상대하며 2개 쯤 보였고요.
전반적으로 체력이나 악력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선 장기간 미등판이 약이 되었을지도.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17:15
Lithien님// 그랬군요. 151km/h에 테일링까지 완벽했다면 그야말로 마구일 것 같은데요? :)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데다가 줄곧 불펜 대기를 해서 그런 듯합니다. 정말 풀타임 선발로 나오면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정열 at 2008/10/10 15:47
국내투수중에는 김선우가 그나마 투심을 잘 던집니다만.. 투수가 투심이라는 무기만 있어서는 먹고 살 수 없지요. 김선우를 보면 제구가 되는날 위력을 발휘합니다. 올해는 적응기라봐야하니 내년을 기대해 볼 수 밖에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17:16
정열님// 그렇군요. 그런데 김선우 선수에게 아쉬운 것은 박찬호 선수와 같은 날카로운 브레이킹 볼이 없다는 점입니다. 정말 김선우 선수의 제구가 완벽해지고 볼끝이 살아난다면 내년에는 베어스로선 '에이스의 귀환'이 될 듯합니다. :)
Commented by 눈토끼 at 2008/10/10 18:24
사실 작년도 참 아쉬웠었죠. 첫 등판에서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마이너로 내려갔으니까요... 샌디에서 피비랑 사이가 좋았다고 하던데 서로 투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게 아닐까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22:38
눈토끼님// 그러게요.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샌디에서도 막 페이스 올라가는데 장출혈로... ㅠ.ㅠ 그리고 투심은 텍사스 시절 오샤이저에게 배운 것 아니었나요? 텍사스 구장에서 살아남고자. 그런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8/10/10 19:00
전 어렸을때는 모든 직구가 다 투심인줄 알았습니다. 나이 들어서 알게 되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22:39
제절초님// :)
Commented by 페이토 at 2008/10/10 20:22
일단 올해는 반지한번 끼시고, 내년엔 선발로서 만날수 있길 바랄뿐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22:39
페이토님// 저도 그렇게 기대해봅니다. :)
Commented by 높새바람 at 2008/10/10 20:27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네요. 한국에 박찬호 급의 투심을 던지는 선수는 없습니다. 애석하게도.. 예를 들어서 양준혁선수 2000안타 기록 세워준 투수가 이승학 선수잖아요. 나중에 이승학 선수가 인터뷰에서 제대로 들어간 투심이었는데 쳐냈다고 얘기했거든요. 근데... 사실 박찬호 기준으로 보면 밋밋한 스플리터가 가운데에 몰린 것과 비슷한 구질이었습니다. ^^;

근데 그만한 투심조차 실전에서 던지는 투수가 별로 없으니 정말 어려운 구질인가봅니다. 투심이 등장한 이후로 스크류볼은 거의 멸종, 커터도 사라져가고 있지만 말이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22:40
높새바람님// 그런 것 같습니다. 투심이든 포심이든 패스트볼이 가볍게 92마일은 넘어서네요. 링크해주신 동영상을 보니 151km/h가 문제가 아니겠던걸요. 정말 테일링이 제대로 되면 과연 칠까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Earthy at 2008/10/10 20:51
진짜 한 몇년 더 있다가 국내에서 은퇴 직전에 뛰셔도 특급 마무리 정도는 충분히 하실 듯...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0 22:40
Earthy님// 그럴 듯합니다. :)
Commented by kalay at 2008/10/10 23:15
포심이 아니라 투심이 151이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1 01:06
kalay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저걸 어떻게 치죠? ㅠ.ㅠ
Commented by hotdol at 2008/10/10 23:19
박찬호선수 활약도와 주가지수의 반비례성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경제는 어느분과 어느분 덕에 어차피 글른 것 같고, 찬호횽 활약이라도 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11 01:07
hotdol님// 아... 그러고보니 박찬호 선수는 IMF의 사나이... ㅠ.ㅠ 이제 박세리만 나오면 되는 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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