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2일
Mamma Mia
지난 주 유치원에서 돌아온 다현이가 느닷없이 "맘마미아 보고 싶어."라고 얘기하더군요. 늘 더빙한 애들 영화만 보던 다현이가 갑작스레 뮤지컬 영화를 보겠다고 해서 짐짓 놀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에 다현이와 맘마미아를 봤습니다. 평일인지라 사람도 별로 없어 좋았습니다.
사실 맘마미아를 한 번 보기는 해야겠는데, 언제 볼까 생각했었는데 다현이 덕분에 보게 되었습니다. :) 아주 경쾌한 느낌으로 봤습니다. 푸른 바다와 경쾌한 아바의 노래. 다현이는 몇 개의 노래가 나왔는지 헤아리고 있더라고요. :) 그리고 제법 자막을 읽어 가며 이런저런 것을 묻곤 합니다. :)
그런데 결국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메릴 스트립과 피어스 브로스넌이 정말 늙었구나.'란 것이었답니다. :) 사실 메릴 스트립의 영화를 본 것은 '죽어야 사는 여자' 정도였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은 TV에서 자주 봤던 얼굴인데, 역시 세월은 속일 수가 없는가 봅니다. :)
영화를 다 본 후에 다현이가 묻더군요.
"아빠는 어떤 노래가 가장 좋았어? 난 댄싱 퀸"
그래서 "아빠는 다 좋은데"라고 했다가 핀잔을 들었습니다. :) OST라도 하나 사서 들려줘야 할까봐요.
# by | 2008/10/22 10:25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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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뮤지컬이 더 낫다는데...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아바는 훌륭한 그룹이었던 것 같습니다. OST 하나로 영화의 질이 달라져버리니 말이에요. :)
결국 오늘 OST 음반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후회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곡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