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Laser Jet CP1215 사용 후기

CP1215 체험단에 응모했는데 뜻하지 않게 당첨된 후 프린터 설치가 늦어 한 달여를 기다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지난 9월 10일 드디어 기다리던 프린터가 도착했습니다. 설치 기사님께서 오셔서 설치해주시고, 기본적인 점검과 사용 방법 등을 알려주셨지요. 프린터를 받은 후 첫 느낌은 '깔끔하네, 그런데 엄청 크구나.'였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Epson의 컬러 잉크젯 프린터와 비교하니 헉... 게다가 제가 현재 사용 중인 미니노트북인 HP2133과 비교하니 헉...
우선 이 녀석의 제품 정보를 HP에서 찾아봤습니다. 직장에서 쓰는 프린터가 HP1320인지라 HP 레이저 프린터가 익숙합니다.

★ 제품 정보 ★
○ 인쇄 속도(흑백, 일반 품질, A4) - 최대 12ppm
○ 인쇄 속도(흑백, 고품질, A4) - 최대 12ppm
○ 인쇄 속도(컬러, 일반 품질, A4) - 최대 8ppm
○ 인쇄 속도(컬러, 고품질, A4) - 최대 8ppm
○ 첫 페이지 출력(흑백, A4) - 24초 이하("대기" 모드에서)
○ 첫 페이지 출력 (컬러, A4) - 30초 이하("대기" 모드에서)
○ 인쇄 품질 - 최대 600x600dpi
○ 용지 공급함 - 최대 150매
○ 표준 용지 크기 - A4, A5, A6, B5(ISO, JIS)
○ 사용자 정의 용지 크기 - 76x127∼216x356mm
○ 프로세서 속도 - 264MHz
○ 기본 메모리 - 16MB
○ 최대 메모리 - 16MB
○ 표준 연결 - 고속 USB 2.0
○ 음압 방출 - 47dB(A)(작동, 인쇄), 무음(대기)
○ 소비 전력 - 최대 290W(작동, 인쇄), 최대 11.1W(대기), 최대 4.4W(절전), 최대 0W(꺼짐), TEC(평균 전력 소비): 1.00kWh/주
○ 크기(가로x세로x높이) - 399x453x254mm
○ 무게 - 17.6kg

제품 정보를 보면 아시겠지만 세로 길이가 엄청납니다. :) 그리고 상대적으로 용지 트레이가 작은 편이네요. 어쨌든, 덕분에 책상 위를 싹 치우고서야 모니터 옆에 놓을 수 있었습니다. 프린터를 받고 시험 인쇄를 해봤습니다. 컬러 프린터라 예상을 했지만 첫 장 출력은 확실히 늦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후 출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합니다.
프린터를 받은 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역시 다현이입니다. 그간 집에서 쓰던 잉크젯 프린터가 고장나서 - 노즐이 갔습니다. - 대개 다현이가 필요한 것을 직장에서 뽑아다주곤 했는데, 이젠 스스로 출력을 하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 특히, 다현이가 즐겨 찾는 지니키즈란 사이트에는 '흑백'과 '컬러' 프린터를 선택해서 출력하게 되어 있는데, 이젠 컬러를 택해서 출력하네요. 다현이가 공룡 만들기를 선택해서 몇 가지 출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만들었지요. 깔끔한 파란색의 켄트로사우루스입니다. 그리고 예전 흑백 프린터인 HP1320에서 색지에 출력해 만든 스테고사우루스를 함께 찍었습니다. :)
한글을 이용해 문서도 출력해보고, 시험삼아 컴퓨터 배경화면을 출력했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잉크젯을 이용해서 출력했을 때는 종이가 축축한 느낌이 들어 출력 후 시간이 지나 만졌지만 이건 나오자마자 만져도 멀쩡하네요. (당연하잖아... ㅠ.ㅠ)
지금은 리뷰 기간이라 컬러로 설정해서 쓰지만, 리뷰가 끝나면 텍스트는 흑백모드로 해서 필요할 때만 컬러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토너 카트릿지가 4개 - 검정, 노랑, 시안, 마젠타 - 가 들었는데 (그래서 세로 길이가 그렇게 길었던 겁니다.) 가격이... 헉... 토너 카트릿지 가격이 대략 9만원 선인지라, 컬러로 마음껏 쓰면 거덜날 것 같습니다. ㅠ.ㅠ
프린터를 설치하면 트레이에 프린터 상황 아이콘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현재 토너의 상태와 출력 가능 매수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또한, 소모품 구입을 클릭하면 곧바로 HP 홈페이지로 연결되더군요.

공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집에서 개인용으로 사용한다면 적당할 프린터인 듯합니다. 다만 카트릿지 유지비가 관건인 듯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다현이의 컬러 출력을 통제할지가 고민이네요. 흑... 아무튼, 예기치 않게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할 기회가 생겨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사용하겠습니다. :)

by 꼬깔 | 2008/10/28 17:50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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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10/28 18:18
꼬깔님 인쇄된 배경화면에 뒤집어 졌습니다. 다현이를 엽기걸로 만들고 있는 겁니다. 이거.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8 22:25
새벽안개님// 아하하 :) 스스로 저런 포즈를 취했을 뿐 (아... 이런 변명하고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8/10/28 18:40
고구마와 낙지에 대해서 평균과 조금 다른 반응을 보이는 다현양.. :)
따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보게 되니 정말 귀엽군요. 귀여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1:56
Charlie님// 아하하 :)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Ya펭귄 at 2008/10/28 19:18
토너 카트릿지 가격 8만5천5백원에서 절망한 1인...

(트라이슷하 CLP300은 재생토너가 1만5천원....)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1:56
Ya펭귄님// 흑...
Commented by eotp11 at 2008/10/28 22:11
바탕화면을 공개하시다니..
맞고 좋아하시나봐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1:57
eotp11님// 아.... 맞고는 처가 즐깁니다. :) 스트레스 해소로... :) 제가 하면 맞고요...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8/10/28 23:15
포식다현 5종세트네요...

흑백 기준으로 해서 토너 하나로 몇 장이나 출력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대충 집에서 쓰는 잉크젯 프린터랑 비교해서 괜찮다면 한 번 생각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1:58
불멸의 사학도님// 그렇습니다. :) 흑백토너가 대략 1500장 정도 찍는 것 같았어요. 잉크젯은 2가지 제품을 써봤는데, 모두 잉크를 교환하고 노즐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젠 쓰기가 꺼려졌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redcho at 2008/10/29 02:14
오호...꼬맹이가 정말 귀엽군요 ㅋㅋ 마우스가 꽤 괜찮아 보이는데 어디꺼 제품인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9:38
redcho님// 감사합니다. :) 아~ 마우스는 로지텍 겁니다. 로지텍 벌크로 산 겁니다. :) 그런데 확실히 로지텍 마우스가 내구성이 있어 오래 쓰는 것 같아요. 무난하고. :)
Commented by 풀잎열매 at 2008/10/29 09:34
역시 카트리지가 문제지만...솔직히 너무 편합니다;;; 잉크젯따위-_-;
Commented by 꼬깔 at 2008/10/29 09:38
풀잎열매님// 확실히 전 잉크젯에 질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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