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KS 5차전 - 난공불락의 SK, 2연패
SK는 난공불락 그 자체였습니다. 승부는 결국 8회 조동화와 박재상의 그림같은 수비 2개로 결정났습니다. 9회 무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두산은 결국 SK에 완패했습니다. 완패보다 걱정되는 것은 김현수의 트라우마네요. 이겨내기를 바랍니다. 사실 3차전과 5차전 모두 김현수는 너무 급했습니다. 1사 만루라면 당연히 투수가 불안하고 밀리는 상황인데, 두 상황 모두 초구를 건드려 병살타가 되었으니까요.
김선우는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고, 김동주는 에러는 있었지만 고군분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승환이 연속으로 주자를 잡아내는 장면은 짜릿했습니다. SK는 그야말로 톱니바퀴같은 조직력을 자랑했고, 두산은 뭔가 헐거운 톱니바퀴를 보는 듯했습니다.
SK의 2연패를 축하합니다.
P.S.) 개인적으로 한국시리즈 MVP를 뽑으라면 박경완을 뽑겠습니다. 박경완에게 결국 두산 타자들은 농락 당했습니다. 역시 최고의 포수네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최승환이 박경완에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by | 2008/10/31 22:54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3번에 꼬박꼬박 기용한 달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모를 정도네요.
제 리모콘 값좀 ㅠ_ㅠ
솔직히 큰 점수로 한국시리즈 질꺼라 예상했는데, 예상의외의 두산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습니다.
점수차라야 최대 3점차가 제일 큰 점수였고요, 그나마 오늘 좋은 경기 펼쳐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김현수 선수..김현수선수 싸이 가니까 여러모로 난리더군요...임태훈 선수 싸이털리기 이후 직접 보긴 처음입니다(...).....................
PO경기 다시 5전 3승으로 줄여야합니다...이건 뭐 1위 안하면 하지도 말라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10승 투수 없이 한국시리즈 올라온 두산도 대단합니다.
내년 시즌에는 꼭 폐기되길..
마무리 훈련 잘하고 푹쉬고 스프링캠프에서 진정한 강팀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랍니다.
내년 4월까지 어찌 기다리죠? ㅠㅠ
금명간 간단한 시즌 리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