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03일
문무대, 전방 집체교육, 교련, 그리고 3개월 혜택
문무대를 아시나요? by 늑대별님
늑대별님 댁에 가면 늘 과거를 추억할 '꺼리'를 하나씩 얻어 옵니다. :) 문무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 늑대별님께서 말씀하셨 듯, 문무대를 안다면 나이가 제법(아.. 관두자...) 각설하고 저도 문무대를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늑대별님 말씀처럼 월요일에 입소해서 토요일에 퇴소했고요. 당시 대학교 2학년까지 교련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련이 있는 2학년까지는 무려 21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맞나?) 그리고 대학교 입학할 때 '교련복'까지 샀던... 또한, 교련 수업이 있는 날엔 교련복을 입고 등교했던 기억까지 납니다. :) 그리고... 대학교 2학년 때는 역시 5박 6일간의 전방 집체교육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전방 부대에 월요일에 입소해서 토요일에 퇴소하는 것이고, 문무대처럼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닌 실제 기간병과 철책근무를 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과 대학별로 다른 곳에 갔는데, 당시 공과대학은 강원도 양구, 그리고 이과대학은 강원도 화천에 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머니 도시락'을 무려 화천댐 - 당시 평화의 댐 - 에 내려 먹었던 기억이... :) 이렇게 1, 2학년 때 2주간 교육을 받으면 무려 90일(3개월) 군복무 단축쿠폰 혜택을 줬었답니다. 덕분에 30개월 복무해야할 것을 27개월로 줄일 수 있었고, 제가 전역할 때 절 배웅하면서 우는 동기를 봤지요. (제가 떠나는 것이 슬픈 것이 아니라 아직도 자신들은 3개월이 남았다는 통한의... )
아무튼, 이런 문무대와 전방 집체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받은 학번이 되었고요. 제 아래 학번은 문무대 입소만 해서 45일 혜택, 그리고 2년 아래 학번부터는 교련수업이 폐지되고 문무대 입소도 없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교련이 없어진 후 교련복은 실험할 때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 운동 좋아했던 친구들은 운동할 때 뒤집어 입었고요. 아... 물론 운동은 스포츠가 아닙니다. - 납니다. 4학년 때 석회암 시료를 부숴 초산에 1주일 담근 후 '코노돈트 미화석'을 찾아야 했었거든요. :) 이 때 교련복이 유용하게 쓰였던 기억이 납니다. :)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대학생들이 단체로 군사교육을 받고, 전방에 입소해서 철책 근무 경험을 해야 했는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 물론 이런 2주간의 작은 수고로 무려 3개월의 군복무 단축 혜댁을 받긴 했지만요. 신입생 때 문무대 입소를 거부하는 친구들도 몇 있었고, 2학년 때 역시 전방 입소를 거부하는 친구들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늑대별님 말씀마따나 과의 여학생이나 동아리 여학생들이 전방 입소 및 문무대 입소를 '축하'하는 선물 - 대개 까치 담배, 사탕, 초콜릿 등 - 을 줬던 기억도 나는군요. :)
P.S.) 이거 늑대별님 말씀마따나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P.S.2)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이 있군요. 문무대에 입소하고 퇴소할 때는 학교 교가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녔던 곳은 교가가 엄청 길었고, 대부분이 학생들이 교가를 외워 부르지 못했지요. :) 그래서 응원가라 할 수 있던 **찬가란 것을 불렀던 추억이 있습니다. :) 늑대별님께서는 교가 기억하십니까? :)
늑대별님 댁에 가면 늘 과거를 추억할 '꺼리'를 하나씩 얻어 옵니다. :) 문무대...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 늑대별님께서 말씀하셨 듯, 문무대를 안다면 나이가 제법(아.. 관두자...) 각설하고 저도 문무대를 다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늑대별님 말씀처럼 월요일에 입소해서 토요일에 퇴소했고요. 당시 대학교 2학년까지 교련 과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련이 있는 2학년까지는 무려 21학점까지 신청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맞나?) 그리고 대학교 입학할 때 '교련복'까지 샀던... 또한, 교련 수업이 있는 날엔 교련복을 입고 등교했던 기억까지 납니다. :) 그리고... 대학교 2학년 때는 역시 5박 6일간의 전방 집체교육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전방 부대에 월요일에 입소해서 토요일에 퇴소하는 것이고, 문무대처럼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닌 실제 기간병과 철책근무를 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단과 대학별로 다른 곳에 갔는데, 당시 공과대학은 강원도 양구, 그리고 이과대학은 강원도 화천에 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머니 도시락'을 무려 화천댐 - 당시 평화의 댐 - 에 내려 먹었던 기억이... :) 이렇게 1, 2학년 때 2주간 교육을 받으면 무려 90일(3개월) 군복무 단축
아무튼, 이런 문무대와 전방 집체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받은 학번이 되었고요. 제 아래 학번은 문무대 입소만 해서 45일 혜택, 그리고 2년 아래 학번부터는 교련수업이 폐지되고 문무대 입소도 없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교련이 없어진 후 교련복은 실험할 때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 운동 좋아했던 친구들은 운동할 때 뒤집어 입었고요. 아... 물론 운동은 스포츠가 아닙니다. - 납니다. 4학년 때 석회암 시료를 부숴 초산에 1주일 담근 후 '코노돈트 미화석'을 찾아야 했었거든요. :) 이 때 교련복이 유용하게 쓰였던 기억이 납니다. :)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대학생들이 단체로 군사교육을 받고, 전방에 입소해서 철책 근무 경험을 해야 했는지 의아하기도 합니다. :) 물론 이런 2주간의 작은 수고로 무려 3개월의 군복무 단축 혜댁을 받긴 했지만요. 신입생 때 문무대 입소를 거부하는 친구들도 몇 있었고, 2학년 때 역시 전방 입소를 거부하는 친구들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늑대별님 말씀마따나 과의 여학생이나 동아리 여학생들이 전방 입소 및 문무대 입소를 '축하'하는 선물 - 대개 까치 담배, 사탕, 초콜릿 등 - 을 줬던 기억도 나는군요. :)
P.S.) 이거 늑대별님 말씀마따나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P.S.2)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이 있군요. 문무대에 입소하고 퇴소할 때는 학교 교가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녔던 곳은 교가가 엄청 길었고, 대부분이 학생들이 교가를 외워 부르지 못했지요. :) 그래서 응원가라 할 수 있던 **찬가란 것을 불렀던 추억이 있습니다. :) 늑대별님께서는 교가 기억하십니까? :)
# by | 2008/11/03 13:19 | 옛이야기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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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후에 실질적인 교련수업은 없어지고 교과서만의 이론수업으로 유명무실화 됐었지요.
고참 중에 무려 6개월 혜택을 받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군대 말년 하루가 얼마나 지겨운지 아는 분이라면 이게 어떤 의미인지 짐작하실 듯....(...)
이래저래 대학생에게 혜택이 많았지요.
45 일 단축받으면, 동기들한테 반쯤 병신될 정도로 맞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