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2일
LG는 차라리...
LG, FA 야수 2명 잡겠다.
LG에서 FA 시장에 뛰어들 생각인가 봅니다. 확실히 LG 입장 - 특히, 김재박 감독 - 에서는 2009년이 중요한 기로가 될 것 같습니다. 김재박 감독은 도하의 굴욕에서 시작해 LG를 맡은 뒤 급전직하 중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 LG는 FA를 잡는데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에 SK의 이진영, SK의 김재현, 삼성의 박진만, 그리고 두산의 홍성흔을 물망에 올려 놓은 듯한데,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FA의 매력이 별로 없고 SK 선수들은 분위기 좋은데 굳이 LG를 택할 것 같지는 않고 박진만 역시 삼성에서 확실히 잡을테니 가망이 낮아 보입니다. 그리고 홍성흔... 포수가 아닌 현 시점, 그리고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는 점으로 생각하면 LG행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LG 역시 시간은 걸리겠지만 두산이나 SK처럼 리빌딩을 하는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LG도 훌륭한 자원이 많은데 두산에 비해 너무 못키우는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만 본다면 두산은 악어 - 오래 가지 않지만 빠져도 빠져도 계속 이빨이 납니다. - 이고 LG는 코끼리 - 튼튼한 이빨이 있지만 이빨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순간 굶어 죽습니다. - 가 아닌가 싶어요. 김재박 감독도 너무 스타에 의존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두산팬으로서 LG가 두산의 라이벌로 거듭 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고 진정한 지하철 시리즈를 한번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담이지만 이진영, 박진만 등의 야수보다는 확실한 에이스감 투수 하나 영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상 최대어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홍드로 수아티네스

LG에서 FA 시장에 뛰어들 생각인가 봅니다. 확실히 LG 입장 - 특히, 김재박 감독 - 에서는 2009년이 중요한 기로가 될 것 같습니다. 김재박 감독은 도하의 굴욕에서 시작해 LG를 맡은 뒤 급전직하 중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 LG는 FA를 잡는데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번에 SK의 이진영, SK의 김재현, 삼성의 박진만, 그리고 두산의 홍성흔을 물망에 올려 놓은 듯한데,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FA의 매력이 별로 없고 SK 선수들은 분위기 좋은데 굳이 LG를 택할 것 같지는 않고 박진만 역시 삼성에서 확실히 잡을테니 가망이 낮아 보입니다. 그리고 홍성흔... 포수가 아닌 현 시점, 그리고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는 점으로 생각하면 LG행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LG 역시 시간은 걸리겠지만 두산이나 SK처럼 리빌딩을 하는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LG도 훌륭한 자원이 많은데 두산에 비해 너무 못키우는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만 본다면 두산은 악어 - 오래 가지 않지만 빠져도 빠져도 계속 이빨이 납니다. - 이고 LG는 코끼리 - 튼튼한 이빨이 있지만 이빨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순간 굶어 죽습니다. - 가 아닌가 싶어요. 김재박 감독도 너무 스타에 의존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두산팬으로서 LG가 두산의 라이벌로 거듭 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고 진정한 지하철 시리즈를 한번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여담이지만 이진영, 박진만 등의 야수보다는 확실한 에이스감 투수 하나 영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상 최대어가 있는데 어떻습니까?

홍드로 수아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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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1/12 21:57 | 프로야구 | 트랙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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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SK에서 LG로의 비상을 꿈꾸는 이진영 선수의 힘찬..
얼마전 LG와 계약한 이진영이 팬카페에 올린 편지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영입니다. 이제 이틀이 흘렀군요. 그런대도 아직 아무것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어쩌면 세상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20일 이전과 똑같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눈을 뜨면 짐을 챙겨 문학구장에 가야 할 것만 같은... 그러다 '아, 이젠......more
김재현이 엘지 갈까요? 글쎄.... 홍성흔을 지명타자로 받는다면, 페타지니는 1루로 가고, 최동수는 어쩔려고 하는 거죠?
급하지 않게 천천히... 꼬깔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엘지도 올해가 정말 중요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히 저는 캐넌이 다시 오기를 바라지도 않고 홍성흔이 오는 것도 달갑지 않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에만 의존하는 성향을 다른 선수들에게 쏟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지하철 시리즈, 정말 한 번 해야지요^^
그 이후로 현대가 인천에 있었을 적에 뛰었던 선수들 (조웅천, 박경완, 박재홍) 을 데리고 오거나,
삼성에서 뛰던 인천출신 선수인 정경배를 데리고 온 것 들을 생각해 보면,
팬들이 원한다고 하면 스포테인먼트를 강조하는 이상, 결국 데리고 올 것 같기도 한데 말입니다...
SK 팬 중에서 박진만 선수를 좋아하거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 들 몇명이 나서서 구단에 건의하면,
관심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보다, 정근우, 나주환 등 이미 충분하니 그것도 좀 그렇고[...]
그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박진만 선수의 의사 겠지요.
사실, SK는 타구단에 비해 연고지출신선수가 적죠[......]
과연 한국의 상황에서 진정한 리빌딩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익은 절대 날 기미가 없는 판국인데 성적까지 나지 않는다면
모기업에 손을 벌려야만 하는 구단 수뇌부들 모가지가 온전할까 싶어요.
그리고 세대교체를 너무 쉽게 이야기하신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김재박 감독 3년 계약 중 다음 시즌이 마지막 해죠.
이미 리빌딩에 2년 썼다고 봐야 하는데
안치용 하나 툭 튀어나온 것 빼버리면 타선만 놓고 보면 그다지 달라진 것 없죠.
안치용이고 뭐고 상대 투수를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게 만드는 능력과 네임밸류...
이러한 상황인데 몇 년 리빌딩을 더 해야 하나요?
지나간 시간이니 매몰비용으로 취급하고, 다시 리빌딩해라 이래서 그리 된다면
두산처럼 아주 조화롭게, 빈 자리에 하나씩 잘 커서 구멍 틀어막아주면 좋죠.
근데 이건 정말 이상적으로 잘 된 케이스고
SK 같은 경우도 잘 되긴 했는데, 그건 김성근 감독이 엄청나게 굴린 것도 있고
또 분명 박재홍 김재현 박경완 등 팀의 중심을 잡아줄 만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LG와는 좀 경우가 다르지 않나 싶어요.
뭐...아예 리빌딩에 목숨걸고 몇 년 기다리면
롯데처럼 유망주 쌓아놓고 어느 정도 됐다 싶을 때 승부를 걸 수 있겠죠. ㅋㅋ
리빌딩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이 포기가 되는
후반기에나 나올 법한 말이라고 봅니다.
저도 지난번 글 남긴 대로, 논술 두번째 해에 시험본 학번입니다만..
논술 볼 때 눈이 왔었던가? 그건 기억에 없네염...^^;
위에 한 분이 리빌딩 관련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적어주셨습니다만..
기본적으로 LG는 FA 한두명, 그것도 야수가 온다고 해서 살아날 수준이 아니라는 거죠.
아참.. 전 83년 이종도 만루홈런 때부터 MBC 팬입니다..-_-;;
선발,불펜,내야,외야 모두 냉정하게 봐서 수준미달이고..
무엇보다 팜 출신 선발이 하나도 없다..라는 게 현재 LG의 현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시즌 개막전의 LG 선발진은 FA-용병-용병-MLB 逆輸-트레이드 로 구성되었습니다.
이게 뜻하는 것은, 팜이 황무지다. 선발 꾸리는 데 돈이 많이 들고, 젊은 선수가 적다..라는 거죠.
선발은 물론이고, 우규민을 비롯한 불펜도 골고루 돌아가면서 망가지고..
포수는 김정민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라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데..
그나마 유망주는 트레이드로 버리고..
내야진은 뭐 말할 건덕지도 없고.. 그나마 그중 제일 나은 최동수는 이미 나이가..-_-;;
외야진도 그나마 그중 제일 낫긴 한데..그래도 올해 모습으로는 부족합니다.
선수를 갈아끼울 필요는 없지만, 박용택-이대형은 올해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안치용은 시즌 막판의 하락세가 과연 버블이 꺼지는 건지 아닌지를 검증해 보여야 하죠.
문제는 지금 거론되는 FA들이 그나마 LG에서 제일 나은 선수들을 건드리게 된다는 거죠.
이진영이 들어오면 안치용이 밀려나고, 그럼 최동수가 다시 안치용에게 밀려나고..
홍성흔이 들어와도 조인성이 밀리고, 최동수가 쫓겨나는 꼴이 되는 거죠.
하여간에 전반적으로 LG는 모든 포지션이 다 구멍인데..
이걸 일일이 트레이드나 FA로 메꿀 수도 없는 만큼..
결국 팜에서 선수를 길러내 1군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뭔가 훗날이 있지..
지금처럼 어떻게 FA 큰 거 한방으로 어떻게 안될까..하는 생각으로는
내년에도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LG는 왜 이리도 팜시스템이 황무지였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90년대의 LG는 두산을 압도했고 - 당시 OB - 팬 역시 두산보다 LG가 월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OB야 초창기 반쪽 서울팀이었기에 사실상 서울팀은 MBC였고요. :) 이종도 선수의 만루홈런... 정말 멋졌지요? :) 그리고 이선희 선수의 비운... 개막전 만루홈런과 한국시리즈 최종전 만루홈런... 참으로 고통스런 에이스의 추락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전 개인적으로 LG는 시간을 두고 성적을 잡아가야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FA가 바로 적응해서 실력을 발휘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많으니 말입니다. 결국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과거 OB가 윤동균 감독에 대해 박철순 선수를 비롯한 노장의 항명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김인식 감독이 추스려 2년 후 우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요. LG의 분위기도 그리 나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선은 분위기 쇄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반갑습니다. :) 늘 동기를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