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가 팔 빠진 경험이 있어요.

작은애 팔 빠진 이야기 by 새벽안개님

새벽안개님 작은 애가 팔 빠졌다는 얘길 들으니 2년 전 - 2006년 3월 14일이니 2년 6개월 전 얘기네요. - 다현이가 팔 빠졌던 일이 생각납니다.

2006년 3월 14일 아침 유치원에 가려고 준비하면서 다현이가 계속 울더군요. 감기 기운이 있던지라 열이 있어 그런가 생각을 했는데 왼쪽 팔을 제대로 굽히지 못하더라고요.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잠을 자다가 몸을 뒤집으면서 왼팔이 자신의 몸에 깔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주물러주고 달래주고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유치원에서 돌아오더군요. 다현맘에게 사정을 물어보니 유치원에서도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를 갔다 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정형외과를 찾아 나섰습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은 결과... 왼쪽 팔꿈치가 빠졌다는 것입니다. 에구 에구 얼마나 아팠을꼬... 결국 의사 선생님께서 팔꿈치를 맞춰준 후에야 다현이의 상태는 좋아졌답니다.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애들 팔꿈치는 어른과 달라 쉽게 빠진다고 절대 애들 손을 잡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빠졌던 곳은 자칫 습관적으로 탈골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셨지요. 아무튼, 꼬맹이가 있는 분께서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칫 애하고 잘 놀아주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답니다.
▶ 5살 때 다현이 모습 - 탈골에 부끄러워 하는 (야...)

by 꼬깔 | 2008/12/06 14:46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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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izuki at 2008/12/06 14:55
어렸을때 동생 팔 잡아 당기다가 동생 팔이 빠져서 되게 혼난 경험이 있네요..으으..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06 16:44
shizuki님// 헉... 그러셨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Lee at 2008/12/06 16:18
어릴때는 지금보다 통통했네요 다현이 :)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06 16:44
Lee님// 저도 몰랐는데, 어릴 적 사진을 보면 볼이 통통했어요.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12/06 16:27
다현이도 그런일이 있었군요. 전 두번이나 경험해 보니까 이젠 대응방법이 대충 감이 잡히네요. ㅠ 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06 16:45
새벽안개님// 아무래도 처음 경험이 당황스런 것이지 이후는 뭐... :)
Commented by 푸른별빛 at 2008/12/06 18:39
팔 빠지는거 은근히 자주 있더라구요...저도 예전에 삼촌이 팔 잡고 붕붕 돌리다가 어깨 빠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팔 빠지면 어떻게 끼워(?) 맞추는걸까요? 이런건 좀 알아둬야될 것 같은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06 19:36
푸른별빛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 그게 정말 위험한 놀이랍니다. ㅠ.ㅠ 그리고 팔 끼워 맞추는 것은 일반인이 괜히 하면 잘못될 것 같은데요? ㅠ.ㅠ
Commented at 2008/12/06 19: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06 19:59
비공개님// 헉... 빠진 경험이 있으시군요? :) 무지 아프지 않으셨습니까? ㅠ.ㅠ
Commented by 쥬스한잔 at 2008/12/06 20:51
헐..팔빠져본적이 없는 입장에서는 섬칫..= _=...상상만해도 무섭심더..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12/07 00:45
팔도 그렇지만 턱(보통 말하길 아구 혹은 아구탱이….)도 한 번 빠지면 고생이죠. 어떤 날에는 입이 크게 안 벌어져서 밥도 잘 못 먹게 되더군요. ㅠㅠ

참고로 8살 많은 喬兒의 형이 팔 빠진 적이 있더라고 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喬兒가 태어나기 전이나 아기일 적에요.) 아구는 喬兒가 빠지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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