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다큐멘터리 - 공룡의 땅

공룡의 땅, 블럭버스터 나온다.
호평을 받은 북극의 눈물에 이은 MBC 새 다큐멘터리가 공룡을 주제로 한 '공룡의 땅'이라고 합니다. 사실 EBS에서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에는 영화같은 한반도의 공룡을 방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MBC의 공룡의 땅이 기대됩니다. 이미 12월 중순 경 뽀실이스님께서 귀띔을 해주셨기에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보도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MBC는 오는 1월 18일 공룡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을 방송할 예정이다. '공룡의 땅'은 한반도를 넘어 과학적 고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공룡 시대를 조명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작이다.

'한반도의 공룡'이 가설을 바탕으로 픽션에 가까운 공룡 시대를 그렸다면 '공룡의 땅'은 7개국에서 참여한 원정대가 40일간 고비 사막에서 벌인 공룡 화석 탐사를 바탕으로 사실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이 40일간 탐사대와 함께하면서 발견된 성과를 CG로 구현해 냈다"며 "CG에 큰 공을 들였는데 성과가 만족스럽다. 걸어다니는 공룡의 모습 등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됐다"

보도 내용처럼 실제 한반도의 공룡이 사실상 픽션이었다면, 공룡의 땅은 사실성 높은 작품일 것이란 얘깁니다. 실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여름 40일간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가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여기 -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 - 를 참고하시고요. 2008년 2차 탐사가 이뤄졌고, 지질박물관 큐레이터이신 뽀실이스님도 참가하셨지요. 전 부러웠을 뿐이고요. :)

한반도의 공룡과 달리 제작진이 직접 40일간 탐사대와 함께 하면서 만들었다는 점이 최소한 고증 면에서 완성도가 높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대상 연령층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 탐사에는 이융남 박사, 필립 커리 박사, 바스볼드 박사 등이 참가하셨다고 합니다. 어쨌든, 한반도의 공룡에 이어 보다 새로운 공룡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란 것이 절 설레이게 하네요.

뽀실이스님 말씀처럼 드디어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의 목숨을 건 사투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착하게도 제가 볼 수 있는 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시간이란 것도 마음에 든답니다. (야...) 그래서... 그냥 가는 2008년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photo/2008/12/24/200812241048311001_2.jpg)

P.S.) 보름달님께서 뉴스 하나 링크해주셔서 추가 링크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다큐멘터리 이미지컷인 듯합니다. 타르보사우루스의 앞다리 모습이 한반도의 공룡과는 달리 올바르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by 꼬깔 | 2008/12/24 10:16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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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12/24 10:28
오옷! 이것은 봐야 하는 것이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0:45
아브공군님// 전 벌써부터 설렙니다. :)
Commented by FREEBird at 2008/12/24 10:29
BBC수준은 아니겠지만, CG가 기대된다니 땡기는 군요.

ps. 가끔 생각하는건데 말이죠, 이래저래 욕은 먹었어도 '장비만은 빵빵한' 영구아트무비(지금도 이 이름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만..)에 이런류의 CG작업 맡기면 재미있는거 나올것 같다는 망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0:45
FREEBird님// 사실 전 그래픽을 크게 기대하기보다는 충실한 내용을 기대합니다. :) 영구아트~ 크~ 영구기관보다는 5억배 낫습니다.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8/12/24 10:30
오오... 기대 만땅!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0:46
새벽안개님// 저도 기대가 정말 만빵입니다.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8/12/24 11:35
이번에도 새로운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1:56
두막루님// 전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
Commented by 코아틀 at 2008/12/24 12:09
이번엔 정통 다큐멘터리네요.. 기대됩니다-

(벨로키랍토르는 한반도의 공룡 때보다 더 헐벗어서 나오는듯하지만 ㅠ_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2:16
보름달님// 그렇군요? 사실 깃털의 문제보다 체형이 더 문제인 듯합니다. 뭐 사람이 대머리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야...)
Commented by 코아틀 at 2008/12/24 12:19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12241048311001 이 기사엔 사진이 몇장 있는데요, 일단 타르보사우루스의 앞발가락 길이라든지 형태라든지 한반도의 공룡과 비교해볼만한 부분이 있네요 ^-^

걸어다니는 공룡의 모습 등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됐다는데 이건 영상이 있어야 확인 가능하겠구요.. 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2:27
보름달님// 그렇군요? 확실히 타르보사우루스를 보면 한반도의 공룡 자세와 비교가 되네요. 그리고 벨로키랍토르는 확실히 갸름해졌지만 헐벗었군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8/12/24 14:07
제발 이번만큼은 한반도의 공룡만큼의 오류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몽골 공룡을 우리나라 공룡이라고 우기는것 같지는 않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6:52
트로오돈님// 그렇겠죠? :)
Commented by 南海雙雄 at 2008/12/24 14:25
저도 공룡의 땅 예고편 보니까 굉장히 기대되던데요? 옆에서 보던 둘째녀석도 공룡나왔다며 환호성을 울리며 눈빛도 반짝반짝. :)
한반도의 공룡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후반에 점박이 새끼가 테라지노사우루스에게 당하는 장면(...)에서는 애들이 울먹울먹거리더라구요. 덕분에 요즘은 첫째 녀석까지 공룡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군요. 첫째 녀석은 자동차파지만요. :>
이번 공룡의 땅은 정통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는 것 같아서 cg도 더욱더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서 기대되고 있어요.

꼬깔님 블로그에서 요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많이 가르쳐 주세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6:52
南海雙雄님// 와~ 그러시군요? :) 점박이가 아이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어찌보면 이번 다큐는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아이들에게는 좀 지겨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모쪼록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8/12/24 15:35
와우~ 기대 또 기대입니다.

사진에 보니 타르보사우르스의 모습이 일전에 지적해 주셨던 그 타르보사우르스의 모습에 더 근접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를 좀 더 부각시킨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정말 우리나라도 공룡발굴 좀 해서 우리땅에 사는 공룡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6:51
원래그런놈님// 저도 앞으로 이런 것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8/12/24 15:48
반드시 봐야합니다아아앗!!!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이융남 박사님!!!!

오오오오오오!!!

.........타르보 앞은 피나코인가요?
아니면 아시아의 안킬로 타루키아?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6:51
고르헥스님// 저도 그림 상으로는 어느 녀석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실제 타르보사우루스의 주된 먹잇감 중 하나가 안킬로사우리아란 얘길 들었던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뽀도르 at 2008/12/24 15:49
"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작이다. " -_-;;

3억원의 예산은 아무래도 대작은 아니겠는데요. 30억원을 잘못 적은 것이려나...

"지난해 11월 '한반도의 공룡'을 제작하겠다고 EBS와 협의했다. 하지만 주어진 예산은 4억 1000만 원에 불과했다. 실제 제작비는 한국에서 60억, 해외에서 120억 규모였다. 하지만 세상이 놀랄만한 기술로 제대로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보이고 싶었다. 우리 스튜디오에서도 실비를 11억 원 투입했다. 현재 눈에 보이는 부가가치는 없지만 1년 뒤에는 기술력이 축적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깨질때 깨지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달려들었다."

이건 EBS 한반도의 공룡 제작한 올리브 스튜디오 관계자의 인터뷰인데...

하여튼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6:15
뽀도르님// 저도 3억 원이란 예산이 좀 갸우뚱하거든요? 그 정도를 지원받았고, 예산 자체는 다를 수 있을 듯하고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탐사현장에 동행했다는 점에서 그래픽은 모르겠지만 내용은 아주 알차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Commented by 게스카이넷 at 2008/12/24 17:27
꺄!!!
너무 조아~~~~!!! >.<

얼마전에 티라노에게 된통 쫓기는 꿈을 꿨었는데, 그게 혹시 저런 프로그램이 방영된다고 예고하는 계시(?)였는지도 모르겠군요. (......)

방송의 신년 프로그램 같은 게 맨날 그게 그거였다 싶은데 정말 기대됩니다!


p.s : 울 초식이 프로토케라톱스도... 궁지에 몰리면 랍토르 패거리들(...)을 무나 보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17:33
게스카이넷님// 드디어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의 MMA 한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
Commented by 메가랩터 at 2008/12/24 18:28
ㅎㅎ 또나오네요,.. 근데 벨로키랍토르 이미지를 봤지만 또 깃털없는체로 나와서 실망...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4 23:15
메가랩터님// 그렇긴 하지만 일단 다른 면에서 어떻게 고증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Commented by 구이 at 2008/12/25 15:51
북극의 눈물 끝난 후에 예고편 보니까 타르보사우루스랑 안킬로사우루스류도 싸우더라구요ㅇㅡㅇ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6 12:40
구이님// 그런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메가랩터 at 2008/12/25 16:32
벨로키랍토르는 언제 도마뱀에서 벗어날려나.. 빨리 닭이되야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8/12/26 12:41
메가랩터님//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일반적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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