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7일
火星에서 온 개미, Martialis heureka
열매흉내개미, 화성개미, 12만년전 박테리아...2008년 발견 생명체들
와이어드 선정 2008 ‘신종 생물체’ 베스트10

지난 9월 새로운 개미인 Martialis heureka와 관련된 보도가 있었습니다. 학명이 특이해서 기억합니다. 이 개미는 E.O. Wilson이 발견한 팀에게 '생긴 것이 마치 화성에서 온 녀석 같다.'라고 농담삼아 한 말이 학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 학명의 뜻이 재밌습니다.
Martialis - L. Martialis, from Mars
heureka - Gr. εὓρηκα, I've found it.
속명은 '화성에서 온 (개미)', 종명은 '유레카'쯤 되겠군요. 결국 '화성에서 온 개미를 발견했다!!'쯤 될까요? :) 아무튼, 학명이 특이했습니다. 물론, 이름 뿐 아니라 실제 아주 중요한 위치의 개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억 2천 만 년 전 현생 개미의 모든 아과(Subfamily)와 분기된 자매군(sister clade)의 후손이라고 하니까요. 말벌로부터 개미가 분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기된 분기군이라고 하니, 모든 개미 공통조상에 아주 가까운 녀석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색깔이 창백한 편이며, 체형은 말벌과 비슷하고, 지하에 살며, 시각은 상실한 종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개미의 공통조상이 장님이고, 지하에 살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 물론 이 녀석이 화성에서 온 것도 아닙니다.
각설하고 위에 링크한 뉴스에서 이 녀석들을 '마르티알리스 호이레카'라고 소개를 했더라고요. 처음에는 '호이레카'가 뭘까 궁금했는데... 그렇습니다. 헤우레카를 '호이레카'로 표기한 겁니다. ㅠ.ㅠ 그렇다면 유레카는 '오이레카'일까요? :) eureka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르키메데스는 Eureka를 어떻게 발음했을까?
그런데 관련기사에서 또 재밌게 표현한 것은 길이가 10cm 밖에 되지 않는 뱀 - 지렁이처럼 생겼죠? - 인 Leptotyphlops carlae의 표기입니다. :) 이 녀석의 학명 etymology는 대략 이럴 것 같습니다.
lepto - Gr. leptos (λεπτος, small)
typhl - Gr. typhlos (τυφλος, blind)
ops - Gr. ops (ωψ, face, eye)
carlae - Carla Ann Hess의 이름
'Carla's small blind (snake)'쯤 되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표기했습니다.

표현은 스파게티 면발과 비슷한 굵기라 했는데, 아무래도 백세카레면과 비슷한가 봅니다. (야...) 가끔 학명을 우리말로 표기한 것을 보면 재밌습니다. :) 물론 저라면 '렙토티플롭스 칼라이'라고 표기하겠습니다. :) 아무튼, 앞으로는 carlae가 카레가 되고, heureka가 호이레카가 되는 것과 같은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ㅠ.ㅠ
와이어드 선정 2008 ‘신종 생물체’ 베스트10

지난 9월 새로운 개미인 Martialis heureka와 관련된 보도가 있었습니다. 학명이 특이해서 기억합니다. 이 개미는 E.O. Wilson이 발견한 팀에게 '생긴 것이 마치 화성에서 온 녀석 같다.'라고 농담삼아 한 말이 학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 학명의 뜻이 재밌습니다.
Martialis - L. Martialis, from Mars
heureka - Gr. εὓρηκα, I've found it.
속명은 '화성에서 온 (개미)', 종명은 '유레카'쯤 되겠군요. 결국 '화성에서 온 개미를 발견했다!!'쯤 될까요? :) 아무튼, 학명이 특이했습니다. 물론, 이름 뿐 아니라 실제 아주 중요한 위치의 개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억 2천 만 년 전 현생 개미의 모든 아과(Subfamily)와 분기된 자매군(sister clade)의 후손이라고 하니까요. 말벌로부터 개미가 분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기된 분기군이라고 하니, 모든 개미 공통조상에 아주 가까운 녀석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색깔이 창백한 편이며, 체형은 말벌과 비슷하고, 지하에 살며, 시각은 상실한 종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개미의 공통조상이 장님이고, 지하에 살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 물론 이 녀석이 화성에서 온 것도 아닙니다.
각설하고 위에 링크한 뉴스에서 이 녀석들을 '마르티알리스 호이레카'라고 소개를 했더라고요. 처음에는 '호이레카'가 뭘까 궁금했는데... 그렇습니다. 헤우레카를 '호이레카'로 표기한 겁니다. ㅠ.ㅠ 그렇다면 유레카는 '오이레카'일까요? :) eureka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르키메데스는 Eureka를 어떻게 발음했을까?
그런데 관련기사에서 또 재밌게 표현한 것은 길이가 10cm 밖에 되지 않는 뱀 - 지렁이처럼 생겼죠? - 인 Leptotyphlops carlae의 표기입니다. :) 이 녀석의 학명 etymology는 대략 이럴 것 같습니다.
lepto - Gr. leptos (λεπτος, small)
typhl - Gr. typhlos (τυφλος, blind)
ops - Gr. ops (ωψ, face, eye)
carlae - Carla Ann Hess의 이름
'Carla's small blind (snake)'쯤 되겠군요. 그런데... 이렇게 표기했습니다.

’레프토타이프로프스 카레’(Leptotyphlops carlae)라는 이름을 가진 이 뱀은 지금까지 알려진 3100여종의 뱀 중 가장 작은 뱀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표현은 스파게티 면발과 비슷한 굵기라 했는데, 아무래도 백세카레면과 비슷한가 봅니다. (야...) 가끔 학명을 우리말로 표기한 것을 보면 재밌습니다. :) 물론 저라면 '렙토티플롭스 칼라이'라고 표기하겠습니다. :) 아무튼, 앞으로는 carlae가 카레가 되고, heureka가 호이레카가 되는 것과 같은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ㅠ.ㅠ
# by | 2008/12/27 01:53 | SCIENTIA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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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기사에 나온 멸종된줄 알았던데 다시 발견된 구름쥐가 제일 궁금하더군요.
구름쥐면 어떻게 생겼을까요.. 털이 북실북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e/Carpomys_ph%C3%A6urus_and_Carpomys_malanurus.jpg
http://species.wikimedia.org/wiki/Megadyptes
저도 처음에 저 뱀 보았을 땐 지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비늘 보고 뱀인 것을 겨우 알아차렸죠.;;
기런데 독일인이라면 이름 어미가 저렇디는 않을 텐데...
'아르키메데츠'라고 하면 좀 기럴 듯하게 느껴지누만요.
아르키메딕(스타크래프트?), 이건 동구권 느낌이 들고
아르키메데스키, 아르키메도프, 이건... 크학학!
그냥 뭐된거군요
크크크크윽!! 콜록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