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WBC 불참, 그리고 대표팀 은퇴

박찬호 WBC 불참

아침에 스포츠 신문마다 박찬호 선수가 WBC에 참가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처럼 표현한 것이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불참이군요. 개인적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호 선수는 1973년생, 우리 나이로 37살입니다. 이미 방콕 아시안 게임과 1회 WBC,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예선까지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필라로 이적해 첫 스프링 캠프에 참여해 선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 박찬호 선수 말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자신이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이겠지요. 이런 댓글도 있던데, 참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박찬호 선수가 대한민국 노예도 아니고... 모쪼록 박찬호 선수가 2009년에는 더 나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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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1/13 16:58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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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igTrain at 2009/01/13 17:01
저 댓글 단 사람은 아마도 아직 군대 안 갔다온 고딩이라는 데 한 표 던집니다.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47
BigTrain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한 표 던질래요. :)
Commented by hotdol at 2009/01/13 17:03
아니 일본이 칼을 꺼낸게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말입지요 -_-;;
어차피 올림픽 주역들도 국내파이고 하니 한 번 믿어주었으면 싶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48
hotdol님// 휴...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올비 at 2009/01/13 17:04
박찬호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꼬깔님 바램처럼, 저 역시 박찬호 선수가 2009년에 멋진 활약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48
올비님// 사실 왜 박찬호 선수가 저런 인터뷰까지 해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DOSKHARAAS at 2009/01/13 17:05
jbk880이라는 사람은 저 사람 말 그대로 국가대표자격이 있게 살았는지가 궁금하군요.

요새 점점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자기 작품 올리는 사람 더러 '자기가 대가를 지불하고 있어 맘대로 말할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거나 '당연히 나를 위해 올린 거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요.

'국가는 지금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는지... . 자기 머리 속에는 국가=나 라는 등식이라도 있나 봅니다. 게다가 본인이 실망스럽다고 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요. 그만큼 영향력도 없고요.

요새 제가 누차 하고 돌아다니는 말입니다만, 배설은 자기 방 안에서 하면 상관 없지만 공공장소에서 하면 범죄지요.

덧. 저는 박찬호 선수에게 직접 싸인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박찬호 선수가 단기사병으로 근무하기 위해 육군 제32사단에서 근무할 때, 저는 중학교 1학년으로 영내 관사에서 살고 있었지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촐한 사인회를 열었었는데 그때 줄 서서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제가 키 175에 90킬로그램을 넘기는 몸이었는데도 저보다 훨씬 큰 몸이었지요. 놀랐었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49
DOSKHARAAS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서서 밀리지 않는 덩치를 보고 '와~ 박찬호 선수가 확실히 덩치가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1/13 17:06
이건뭐 군면제가 아니라 예비군에서 민방위로 빠질 나인데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하다니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49
새벽안개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1/13 17:17
그만큼 했으면 빚진 것 없을 것 같군요. 국내파 선수들도 기량을 펼 기회를 줘야지요. 박찬호 선수, 결정 잘 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50
늑대별님// 그렇죠? 국내파 선수들도 공헌해야지요. 언제까지 박찬호 선수를 찾습니까 그래...
Commented by 어부 at 2009/01/13 17:21
생각 없는 인간이야 항상 있어 왔으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50
어부님// 흑...
Commented by Mizar at 2009/01/13 17:32
저런 덧글은 정말 생각이 없다는 느낌이군요..
박선수가 뭐 사골도 아니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50
미자르님// 오호~ 정말 적절한 표현이십니다. 정말 사골도 아니고... 계속 우려먹으려고 하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화이부동 at 2009/01/13 17:33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반성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신과 같은 의견만을 받아들이고
재생산하는 사람도 많죠. 워낙 매체가 자율에 맏겨지다보니 그런 특성이 많은데..
때문에 솔직히 성숙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듯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51
화이부동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가끔 저런 댓글을 보면 '울컥' 하기도 해요. 하하 :) 이젠 좀 적응 되셨나요? :)
Commented by 후유키 at 2009/01/13 17:46
관심 줄 필요도 없습니다, 저런 댓글은...
아무튼, 이승엽-김동주-박찬로 이 3명은 할 만큼 했지요 ^^
부디 앞으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랄 뿐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17:51
후유키님// 그러게요. 할 만큼 했지요. 정말...
Commented by 나그네 at 2009/01/13 18:48
예전에 샌디에고에서 살때, 시온마켓에서 마주쳤는데.. 그냥 당황해서 피했던 기억이 납니다. 웃기죠.. 지금 생각해 보면, 사인이라도 받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21:31
나그네님// 엇~ 그러시군요? :) 사인을 받으시지 그러셨습니까?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1/13 19:27
저런 찌질이가 답변달줄 알았습니다. 역시나 포털 댓글은 정신건강에 해롭다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21:31
위장효과님// 흑... 그러게나 말입니다. 역시 포털 댓글은 안 보는 것이 좋은 듯해요....
Commented by muse at 2009/01/13 21:09
에그 역시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인 포털 댓글 (...)

(참고로 우리나라 포털 댓글만 저런 것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21:31
muse님// 만악의 근원... 그렇군요... 흑...
Commented by akpil at 2009/01/13 22:01
일단 저 글을 쓴 사람에게,
"국가는 당신을 필요로 하니 월급은 최저 생계비만 줄터이니 매년 2달씩 국가를 위해서 봉사해라"
라고 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 그때는 또 입에 거품 물 겁니다.
- 기왕에 봉사하는 김에 지금 날씨에 삽들고 강바닥을 맨몸으로 파는 것부터 솔선수범 하는 게 어떨런지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3 22:57
akpil님// 아하하 :) 그러게나 말입니다. :)
Commented by 우기 at 2009/01/14 06:53
1박2일을 보니 15년간 미국생활에 정신연령이 15년전 그대로인가 (좋은 의미로) 싶을 만큼 순수해보이더군요. 물론 방송의 힘일수도 있겠지만, 한길만 30년간 파온 사람은 그 분야 외에는 아이같구나 싶더라구요.
이젠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수를 쳐주고 격력해줘도 부족한데 돌을 던지다니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4 08:27
우기님// 저도 1박2일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 역시 이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깐죽이 at 2009/01/14 09:50
세상엔 벼라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블로그도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어딜가나 꼭 있습니다.
최진실이 죽었건 안재환이 죽었건 추모의 물결 속에서 퇴고 싶어하는 부류들...

우린 이런 부류들에게 개무시라는 방법으로 대응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런 포스트 보며 흐믓해 하는 족속이기 때문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7 01:58
깐죽이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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