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땅 - 기대, 본방 사수, 그리고 아쉬움

12월부터 기다렸던 공룡의 땅을 봤습니다. 일단 한반도의 공룡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입니다. 다큐멘터리에 충실하려고 했던 작품으로 보입니다. 뽀실이스님 말씀으로는 CG를 최소화하고 리얼 다큐로 가고자 했으나, 역시 흥행성과의 줄타기로 다소 어정쩡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공룡이 완전히 흥행을 목적으로 사실상 다큐멘터리의 요소를 포기했다면, 공룡의 땅은 전체적으로는 다큐멘터리였지만 시간의 한계가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최소한 2부작 정도로만 진행되었어도 내용이 충실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내용이 진행되다가 급하게 마무리되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커리 박사의 데이노케이루스 관련한 얘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아주 밋밋하게 끝나 버렸네요. 공룡 CG는 한반도의 공룡과 비슷한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에서 CG는 어찌 보면 독이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프로토케라톱스의 걸음걸이나 안킬로사우리드의 걸음걸이 등이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든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리고 역시 용각류의 목자세는 한반도의 공룡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의 혈투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데이노케이루스의 복원 모습이 한반도의 공룡에 나오는 테리지노사우루스와 많이 비슷해 보이긴 하더군요. 그리고 얼핏 봐서 잘 모르겠지만, 앞발의 발톱을 지나치게 크게 표현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데이노케이루스의 발굴 장소를 발견해서 늑골의 일부를 발견하는 장면에서 흥분했는데, 그게 끝이라서 아쉬웠습니다.

다큐멘터리이기에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역시 발굴 장면과 학자들의 인터뷰였습니다. 한반도의 공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 화석 발굴 과정이 얼마나 험난한가를 맛보기로 보여준 듯합니다. 우리는 쉽게 공룡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지만 실제 학자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화석을 발견합니다. 전 이런 장면때문에 2부작 이상으로 편성되었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유해진 씨의 타르보사우루스 역할은 실패작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뭔가 어울리지 않는 어색함이 묻어 났다고나 할까요? 차라리 유해진 씨의 역할 부분을 빼고 정통 다큐에 가깝게 갔다면 좋았게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명한 고생물학자를 우리나라 다큐에서 직접 본 것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뽀실이스님은 이름까지 자막으로 나오셨네요. :) 공룡 모습 복원과 관련한 세세한 부분은 크게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한반도의 공룡에서는 복원된 모습이 보여지는 모든 것이었기에 중요했지만, 공룡의 땅은 CG가 이해를 돕기위한 보조수단이었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용각류의 목과 벨로키랍토르의 지나치게 유연해 보이는 꼬리는 조금 그랬습니다. 그리고 발굴단과 함께 떼거지로 몰려가는 공룡들의 모습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가 오버랩이 되더군요. :)

미지의 공룡 X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았고, 결국 이 미지의 공룡이 프로토케라톱스보다 앞선 시대의 각룡이었다는 점을 부각시켜 한반도가 각룡의 진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란 것이 큰 줄거리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시화호의 공룡이 어떻게 명명되고 어떤 위치에 놓일까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역시 70분에 모든 것을 표현하기에는 시간적인 제약이 있던 것 같네요.

P.S.) 공룡 X와 관련해 괴수카페나 공룡카페 등에서는 마이아사우라(마이아사우루스라고 표현했더라고요.)나 용각류일 것이란 추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각룡류였습니다. :) 그리고 어떤 분께서 타르보사우루스가  근래 학설로는 티렉스와 같은 종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필립 커리 박사의 연구로 사실상 타르보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는 각각의 대륙에서 최적화된 티라노사우리드란 것이 최근의 연구 결과입니다. 그리고 다큐에서도 타르보사우루스를 티렉스의 조상으로 표현했지만, 사실상 공통조상으로부터 각각의 대륙에 뿌리내린 아시아 티라노사우리드와 북미 티라노사우리드입니다. 시대가 앞서는 것으로 타르보사우루스를 티렉스의 조상으로 표현하면 마치 직계인 것으로 혼동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P.S.2) 아이들에게는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지루했을 것 같습니다. :) 한반도의 공룡은 완전한 CG였지만, 공룡의 땅은 그렇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

by 꼬깔 | 2009/01/19 01:41 | 공룡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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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y Starlight.. at 2009/01/19 10:22

제목 : 일본어 本番의 번역이 왜 본방이 된건가요?
근래에 사람들이 '본방'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여기서의 본방이란 본방송(本放送)의 준말로 사용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저는 이 단어를 들으니 흔히 '본방'이라고 번역들을 하는 일본어의 本番(ほんばん)이 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여기서의 本番은 실전, 연습이 아닌 정식의 차례 정도의 의미로 꽤나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용례로써는 "いよいよ本番だ!(드디어 실전이다!)"라는 식으로 나오지요. 이걸 번역한다면 '실전'정도가 그럭저럭 적당한 ......more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1/19 02:09
그저 mbc 재방송을 보는 수밖에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7
반쪽사서-엔세스님// :)
Commented by LINK at 2009/01/19 02:13
전체적으로는 고깔님과 비슷한 감상~ 하지만 CG의 기술수준은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일단 높아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안킬로사우리드(;;사우르스인줄 알았다능;;)가 많이 나와주어서 좋았구요. ^^...
왠지 제작진이 '한반도의 공룡'을 의식해서 CG분량을 반복 사용하고, 약간의 스토리성을 (억지로) 더 붙여서 재편집을 한 것은 아닌가도 의심해봅니다 -_-... 재사용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오히려 어정쩡해진 부분이 있었던 것은 아닐런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8
LINK님// 사실 제가 CG에 대한 눈썰미가 없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 그리고 안킬로사우리드란 표현을 쓴 것은 본래 안킬로사우루스는 북미에서 발견된 녀석이고, 몽골의 것은 안킬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일 것이라 생각되어 안킬로사우리드라 쓴 겁니다. 말씀처럼 한반도의 공룡의 다소 의식한 것이 아닌가란 찜찜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Lee at 2009/01/19 02:32
본방 실패해서 녹화한 거 내일 볼까 했는데 그냥 봐 버렸습니다. ㅋㅋ
말씀하신 부분이 저도 좀 아쉬웠습니다. 이것저것 얘기할 거리가 많은데 정작 깊이 있게 얘기한 것은 별로 없고..제작진이 좀 급했던 게 보이는 듯 했어요.
그래도 말씀대로 이융남 박사님이나 커리 박사 같은 전문가의 견해를 잘 볼 수 있어서 좋았고..공룡 탐사란 이런 것이다 라는건 정말 확실하게 보여 줬으니 나름 성과가 있네요.
CG는 솔직히 BBC 수준이 아닌 다음에는 어색한 부분이 없을 수가 없을테니..저는 관대하게 생각할려고 합니다. :)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거부감 없이 끝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9
Lee님// 확실히 좀 편집의 느낌이 들긴하죠? :) 저 역시 한반도의 공룡보다는 훨씬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
Commented by Ya펭귄 at 2009/01/19 02:41
명암처리가 저 위의 스틸컷에서는 상당히 잘 되어 있는데 다른 장면에서는 직사광선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자부분이 지나치게 밝은 게 눈에 띄더군요...

공룡 움직임들의 동세 표현도 좀 어색한 부분이 있고... 고택골티켓을 끊기 직전의 타르보횽께서 물에다 머리를 처박을 때의 물결표현 부분도 좀 그렇고...

그래도 (아마도) 그런 CG를 처음 해보는 것 치고는 그럭저럭 잘 나온 편이라고 할까요... 몇 번 경험을 쌓다가 보면 잘 나오겠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9
Ya펭귄님// 그렇군요. :) 사실 CG와 관련해서는 제가 문외한인지라 잘 모르겠더라고요. :) 이번 다큐는 내용에 집중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긴 했지만 뭔가 허전하달까요?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1/19 06:59
전 중간 중간 나오는 아이캐치가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타르보사우르스 성우.... 너무 음침해!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09
아브공군님// :)
Commented by ㄷㅈㅂㅇ at 2009/01/19 07:20
지나가다 남깁니다..
공룡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엔 내용의 수준도 적절했고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흠.. 근데 공룡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스럽다는 의견들이시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0
ㄷㅈㅂㅇ님// 그냥 좀 급히 마무리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을 뿐입니다. :) 전체적으로는 저도 만족하는 편입니다. :)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럴 수도 있고요.
Commented by 샐리 at 2009/01/19 07:42
이런 거 하는 줄도 모르다가 딸램이 아프셔서
함께 밤늦게까지 티비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27개월 따님께서 공룡을 그리도 사랑하는 줄 몰랐답니다.
눈이 초롱초롱.. "공.. 공.."하면서
공룡이 나오지 않으면 실망.. 공룡 학자들의 인터뷰 이런 거엔 관심 없고
오로지 공룡 CG 에 완전 흥분하시더라구요. =_____=;;
전 저희 딸이 공룡 안 좋아할 줄 알고(아니 무서워 할 줄 알고.. 뽀로로의 드래곤은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한반도의 공룡' 보다 말았었는데..
암튼 저랑 저희 딸은 무척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그리고 두 공룡의 싸움..
갑옷 공룡인지가 목덜미 물리는 거요.
그거 넘 멋지게 봤었구요.
이 하나 부러져 나가는 거 보고는
저희 딸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분명 꼬깔님도 보고 계실꺼란 생각을 했었답니다.
저도 보면서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캐나다 교수님께서 애타게 찾던 걸 찾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부연 설명 더 있어주길 바랬으나 끝..
우리나라 도큐멘터리도 많이 변화했구나 하면서 봤어요.
디즈니스러운 장면들도 오히려 저같은 사람한테는 재밌더라구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1
샐리님// 이런... 그러셨군요. 그나저나 유리양이 공룡을 좋아하는군요? :) 하하하 저 역시 커리 박사가 원하던 것을 찾았다. 그리고 이후의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그냥 매조지되어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
Commented by Mizar at 2009/01/19 08:46
기대하시던 작품을 보셔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자주 본방이란 말이 나와서 일본어의 本番을 이야기하시나 하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요즘은 툭하면 본방이라고 해놓은 사람들을 보다보니...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1
미자르님// 아~ 그런 표현도 있군요? :) 전 전... 일본어에 거의 문외한인지라 흑...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9/01/19 09:54
사실 CG라든가 그런 재미요소 보다는 공룡 발굴의 현장을 밀착해서 볼수 있었다는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점에 더 집중했으면 다른 재미가 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2
가고일님// 예~ 저도 그런 점이 좋았고, 보다 그런 쪽으로 갔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9/01/19 11:05
역시 자세히 보신 점이 글의 면면에 묻어납니다. ^^

우선은 저도 1부작이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다음편 예고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결국 헛수고였다는. ㅡㅡ; 다큐 형식을 충분히 따랐다는 점에서, 말씀처럼 아이들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하지 못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뭐 "한반도의 공룡"과는 다른 작품을 기대했던 저는 만족합니다만.. 특히 화석을 토대로 실제 공룡들의 상황을 재현한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데이노케이루스 같은 경우는, 아마 화석 자체도 그 이상 발굴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찾아보기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공룡이 테리지노사우루스류로 추정하는 것도 일종의 가능성일 뿐인가요? 이게 비교적 최근의 추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옛날 공룡책에서는 상상에 근거하여 다소 이상한 복원도가 나왔던 기억이..^^;

한국에서 발굴된 공룡...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룡류의 초기사를 차지하는 공룡의 발견이라... 과연 거기에 코리아노사우루스 비슷한 이름이 붙게 될 것인지? ㅎㅎ

그런데 혹시 뽀실이스님의 성함이 자막으로 나오셨다 함은, 그분이 혹시 이항재님이신가요? 다이노옵션 운영진 가운데 한 분으로 기억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3
두막루님// 데이노케이루스와 관련해서는 제가 글을 하나 써볼게요. 현재는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로 보는 것이 일반적으로 압니다. 테리지노사우루스류로 보는 관점도 있지만 마이너한 의견으로 압니다. 그리고 뽀실이스님이 바로 다이노옵션의 항재님 맞습니다.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9/01/19 15:18
앗... 그렇다면 오히려 상상에 근거한 복원도가 오히려 맞을지도...ㅡㅡ;
오르니토미무스와 비슷하게 그려졌습니다. 이빨없는 형태의...
Commented by Fedaykin at 2009/01/19 11:27
정말 시간이 너무 짧았더거같습니다. 좀더 많은 내용으로 오랜 시간동안 방영할 수 있는 주제였을텐데.
하지만 CG는 한반도의 공룡보다 많이 진보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림자라던가 공룡의 발자국과 이둥 후 흙먼지 같은게 그래도 나름 표현되어있더군요. 한반도의 공룡에서는 그런점이 부족해서 실제감이 많이 떨어졌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이정도는 만들 수 있다! 라는걸 보여준 것만으로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3
Fedaykin님// 예... 내용의 정리가 뭔가 허전하달까요? ㅠ.ㅠ 즉, 몽골탐사 후 마무리가 급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9/01/19 12:05
확실히 한창 재밌게 보는데 끝나서 좀 뜨아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13
샌드맨님// :)
Commented by always2u at 2009/01/19 13:27
예고편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ㅠㅠ;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X가 무엇인가'를 놓고 풀어가는 것 같았는데 가운데 자르고 앞뒤만 가지고 발견된 공룡이 트리케라톱스의 시초다가 끝인것 같아요. 언급하신것처럼 발굴과정과 유추하는 과정등을 더 자세히 소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화석을 가지고 이런저런 상상(싸우다 화석으로 발견된건 정말 대단하던데요 ^^)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3:29
always2u님// 그래서 고생물학자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어야 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 그래서 흔히 공룡학자는 중생대의 탐정이라고도 한답니다. :)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9/01/19 13:47
저도 타르보사우루스 더빙이 못마땅했습니다. 보다 목소리가 그럴싸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CG만큼은 정성들인 흔적이 보이는 게 이빨 부러진 게 상당히 세밀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
습니다.

제가 배우는 게 3D CG와 유관한 일인지라 제작툴에 관심이 가더군요. 보통 이런 건 MAYA나 3D
MAX 둘 중 하나를 쓰는데 제작툴의 인터페이스를 봐도 마야인지 맥스인지 아직 알 수 없더군요.
참고로 애니메이션 족에서는 MAYA를 게임 쪽에서는 맥스를 많이 쓴다고는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6:56
존다리안님// 아~ 그러셨군요. :)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1/19 14:16
확실히 프로토케라톱스와 안킬로사우루스가 걸음걸이가 영-;;
안킬로는 악어처럼 걷고 프로토는 다리가 너무 가늘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6:57
고르헥스님// 다소 그런 면이 있긴 했습니다. :)
Commented by 구이 at 2009/01/19 15:34
X군 때문에 프시타코사우루스는 한발짝 뒤로;;
꼬리질질이나 벨로키랍토르 꼬리는 좀 그랬지만
모니터밖으로 뒤뚱거리며 나와서 꼬리로 컵을 떨어뜨려 깨는 장면은 귀여웠어요ㅋㅋ
아!! 갈고리 발톱으로 찢는 장면에 감격했다지요 찌르기만 하면 어쩌나 했었는데
아무튼 CG도 괜찮고 화석 발굴 장면이나...
미미하지만 데이노케이루스 늑골??(늑골로는 종을 구별하기 힘들다고 하신 듯 한데...)
발굴 장면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좋았답니다...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6:57
구이님// 프시타코사우루스는 조금 다른 계통이니까요.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1/19 15:47
꼬깔님이 기대하신 프로그램이라 신경써서 제대로 처음부터 봤습니다. 흥미위주가 아닌 발굴의 경과를 실제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정말 CG에 신경을 쓰느라 그랬는지 정작 발굴의 디테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중심도 아닌, 어른들 중심도 아닌 어정쩡한 타켓팅으로 보였습니다. 중간쯤 되었을 때 아니, 시간이 모자라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 생각에도 2부작 정도로 만들어서 다큐멘터리에 충실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뭐..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면 괜찮겠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19 16:58
늑대별님// 와~ 꼼꼼하게 보셨군요. :) 저 역시 흥미위주보다 발굴 과정을 묘사한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고생물학자들이 어려운 연구를 하는가 보여준 면도 있고요. 또한, 여러 의견을 통해 추론하는 모습도 일반적인 고생물학자들의 모습이고요. 저 역시 '뭔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란 걱정을 했는데 역시... ㅠ.ㅠ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1/19 18:28
타르보사우루스가 사람처럼 표정을 짓더군요;; 실제 공룡은 안면근육이 없어서 표정을 짓는건 불가능했을텐데;;

P.S.: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스탄님(뽀실이스님)이 좀 서태지 비스무리한(?) 인상으로 나와서 잠깐 놀랐습니다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0 19:05
트로오돈님//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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