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1일
노아의 방주와 유대류의 피난 시나리오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캥거루는 어떻게 호주로 건너갔을까? by 새벽안개님
요즘 새벽안개님께서 노아의 방주과 관련해 합리적인 Fedex 생물택배설을 내놓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야...) 확실히 노아의 방주로부터 모든 동물이 뛰쳐 나오며 경쟁적으로 생물학적 niche를 차지하는 경쟁은 볼만 했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진화론자들의 설명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유대류는 약 1억 년 전 북미에서 발원했고,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로 방산했으며, 남쪽으로는 곤드와나를 이룬 남미를 거쳐 남극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로 방산했다는 것이 전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요즘은 다른 의견도 있어 아시아 기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효과적으로 번식했지만,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결국 남미와 북미의 유대류는 크게 위축되었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효과적으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의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사실 유대류가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을 열등함으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생물 자체의 우열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유태반류와 그렇지 못한 유대류의 경쟁력 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 태반류와 유대류)
그렇다면 젊은지구 창조주의자들은 어떻게 노아의 방주와 관련해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부족합니다. 1만 년 이내로 요약 압축을 해야하니까요. 대략적인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그럼에도 이 설명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흔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대류라 하면 캥거루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은 빠른 동작으로 아라라트 산으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껑충껑충 뛰면서 이동합니다. 그러나 유대류는 캥거루가 전부는 아닙니다. 유대류 중에서 굼뜨기로 유명한 코알라는 어떻게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갔을까요? 혹시 경쟁자인 유태반류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야...) 아라랏트 산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는 거의 지구 반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또한, 코알라는 쉽사리 유칼리나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유칼리나무를 수륙양용 뗏목으로 이용해 아라라트 산 정상에서 단번에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도달했거나, 당시 유칼리나무가 지구 대기권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높아 단번에 쓰러지며 오스트레일리아에 다달았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야...)아니면 유칼리나무가 걸어다닐 수 있는 사실 문제는 코알라만이 아닙니다. 웜뱃 역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도달하는데 있어 고충이 있습니다. 웜뱃(wombat) 역시 아주 느린 유대류입니다. 물론 시속 40km/h로 질주가 가능하지만 2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니까요. 또한, 웜뱃은 복잡한 땅굴을 파는 유대류로 알려졌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도달했을까요? 아라라트 산 정상에서 땅굴을 파기 시작해 해저터널로 연결하여 오스트레일리아로 온 후 땅굴을 막았거나 (혹시 이 녀석들이 원조 좌빨?), 당시에는 wombat이 아닌 wormbat으로 벌레 모양의 박쥐로 날아서 사뿐하게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왔을 수 있다는 (야...) 아니면 역시 새벽안개님 말씀처럼 Fedex 생물택배였을까요? :)


유대류는 약 1억 년 전 북미에서 발원했고,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로 방산했으며, 남쪽으로는 곤드와나를 이룬 남미를 거쳐 남극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로 방산했다는 것이 전통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요즘은 다른 의견도 있어 아시아 기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효과적으로 번식했지만,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결국 남미와 북미의 유대류는 크게 위축되었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효과적으로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의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사실 유대류가 유태반류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을 열등함으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긴 합니다. 생물 자체의 우열보다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한 유태반류와 그렇지 못한 유대류의 경쟁력 차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 태반류와 유대류)
그렇다면 젊은지구 창조주의자들은 어떻게 노아의 방주와 관련해 설명할 수 있을까요? 시간이 부족합니다. 1만 년 이내로 요약 압축을 해야하니까요. 대략적인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아라라트 산에 정박한다.(노화의 방주도 정박했지만, 이미 공룡은 노화했다.)동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들은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한다. 유대류는 열등한 경쟁자이기에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자리를 잡아야 하기에 멀리까지 뻗어 나간다. 남쪽으로 계속 이동한 이들이 남미와 남극을 거쳐 오스트레일리아에 도달하자 기적이 일어나 오스트레일리아가 고립된다. 유태반류는 닭 쫒던 개 신세가 되고 유대류는 안전한 도피처를 마련한다.
그럼에도 이 설명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흔히,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대류라 하면 캥거루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은 빠른 동작으로 아라라트 산으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껑충껑충 뛰면서 이동합니다. 그러나 유대류는 캥거루가 전부는 아닙니다. 유대류 중에서 굼뜨기로 유명한 코알라는 어떻게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갔을까요? 혹시 경쟁자인 유태반류가 낮잠을 자는 사이에 (야...) 아라랏트 산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는 거의 지구 반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입니다. 또한, 코알라는 쉽사리 유칼리나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유칼리나무를 수륙양용 뗏목으로 이용해 아라라트 산 정상에서 단번에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도달했거나, 당시 유칼리나무가 지구 대기권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높아 단번에 쓰러지며 오스트레일리아에 다달았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야...)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노아의 홍수와 방주 (1) by graced
- .....................노아.... by 음음군
- 예서가 그린 노아 방주 by Mayflower
- 노아의 방주에 대한 전승 by 슈타인호프
- 스프리건을 보다 by 이젤론
# by | 2009/01/21 14:37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3) | 핑백(2) | 덧글(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문득 든 생각인데;;
노아의 방주와 유대류의 피난 시나리오 ... 인간이 700년을 살고, 배 한척에 모든 동물을 태울 수 있는 세계관에서는... 슈퍼 초대형 캥거루가 주머니에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모든 생물을 담고. 훌쩍 점프 한방 (혹은 인도 한번 밟고 재점프) 했다는 가설이 좀 더 -_- 신빙성이 있을듯. 그리고 인도를 밟는 반동으로 히말라야 산맥이 생겼고-_-; 오스트레일리아에 내려앉을때의 충돌로 뉴질랜드가 떨어져 나간것이지. 이......more
제목 : 미국 목사들의 진화론 찬성 서명
미국 기독교 성직자 서신 - 종교와 과학에 관한 공개서한 기독교 신앙인 사회에는 성서를 해석하는 적절한 방법을 포함한 여러 논쟁과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모든 기독교인은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믿음과 실천의 문제에 있어 권세를 부여합니다만, 대다수는 과학책을 읽는 것처럼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지는 않습니다. 창조, 아담과 이브, 노아와 방주 등과 같은 성경의 많은 이야기들은 하나님, 인간, 그리고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관계에 대한 무한한......more
제목 : 미국 목사들의 진화론 찬성 서명
미국 기독교 성직자 서신 - 종교와 과학에 관한 공개서한 기독교 신앙인 사회에는 성서를 해석하는 적절한 방법을 포함한 여러 논쟁과 불일치가 존재합니다. 사실상 모든 기독교인은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믿음과 실천의 문제에 있어 권세를 부여합니다만, 대다수는 과학책을 읽는 것처럼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지는 않습니다. 창조, 아담과 이브, 노아와 방주 등과 같은 성경의 많은 이야기들은 하나님, 인간, 그리고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관계에 대한 무한한......more
... 문득 든 생각인데;; by 궁극사악님어제 썼던 글 - 노아의 방주와 유대류의 피난 시나리오- 에 궁극사악님의 트랙백이 하나 걸렸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본 순간...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새벽안개님의 생물택배설과 다른 관점입니다.캥거루 ... more
... , 집에 있는 데스크탑도 같은 현상이더군요. 엠파스 툴바는 사실 화면캡처 기능 때문에 깔았는데, 삭제를 해야할까 봅니다.요즘 자주 찌질한 댓글이 붙는데, 오랜만에 잊고 있던 900살 떡밥성 댓글이 붙었습니다. 아아아... 사실 임시글로 숙성만 해놓고 내놓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언제나 저런 댓글은 장황하기 그지없더라고요. 그나저나 그런 궁창 ... more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라는 실증예도 있고 말입니다(노아의 홍수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근친 문제는 어떻게 되는건가라는 겁니다.
예전에 들은바로는 인간이 근친으로 유전병 뜨지 않으려면 수백명은 있어야 한다더군요.
동물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성서대로라면 1쌍씩만 실었다 하는데
그 1쌍씩 싣고 가다가 유전병 터져서 멸종한 놈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한적이 있지요.=_=;;
(성서 자체가 근친혼이 자주 명시된다 들었지만....)
노아의 일가는 남자 넷과 그 부인들이었거든요.
완벽한 신이 만든 생물은 불완전한 유전자따윈 없어요 따라서 유전병같은건 없어(응?)
창조론자들은 근친에 따른 유전병을 뭐라고 설명하는지 궁금하군요. 원죄의 결과라고 그러려나-_-
유대류를 구겨 넣었던 상자가 Fedex 의 실수로 홍수에 밀려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내려 간 겁니다.
그리고 상자를 잃어버린 Fedex 는 노아에게 어마어마한 배상금을 물게 되어 5000년 간 재기만을 꿈꾸는 중소 택배업체로 전락했었....(...어?)
아 글쌔 어렵지 않았습니다. 모든 동물들은 한쌍씩 나무상자에 담아서 포장했습니다. 유대류는 송장에 대부분 호주로 주소가 적혀 있더군요. 그때 호주로 가는 택배 물량이 상당히 많아서 콘테이너 박스하나 가득했습니다. 그당시에는 검역 통관 이런것도 없어서 쉽게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요런 내용이 창세기 기록에 빠지는 바람에 그런 오해가 생긴 것입니다요.
---
아니 굴을 파든, 뛰든 쳐도...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가는 동안에는 "굶어야 한다"는 건지...ㅠㅠ ;;
전부 배낭에 먹을 것(초식이면 풀을, 육식이면 가는 길에 다른 놈을 잡아 먹을 수는 없을테니.. 훈제 연어라도..^^)을 바리 바리 쟁여서 가야 한다는 문제가................ <--- 점점 재미있어 집니다.
노아는 틀림없이 이를 이용했을겁니다. 할인크리!
궁극사학님// 하하하
한참 걷다가 똥을 쌉니다.
똥에서 유칼리 나무가 싹을 틔워 자랍니다.(잎사귀만 먹는다지만, 뭐 인간이 900년을 사는 세계관에 그것쯤이야)
유칼리가 자라면 현자 코알라가 하느님의 신탁을 받아 다시 등짐에 유칼리를 지고 떠납니다.
그러기를 수백년
야, 오스트레일리아다.
토지개간과 종자보관에 기후를 넘나드는 영농기법을 이룩하신 그야말로 전지전능하신 코알라님들...
...에? 말도 안된다구요?
노아의 방주도 믿는데 저 정도야 뭐...
조만간 "모 유명 진화론 블로그에서 노아의 방주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창조론 사이트에 퍼지겠습니다.
사실 FEDEX나 DHL정도의 사기업 힘만으로 됐겠습니까? 진실은 시공이동한 미 수송사령부및 해군의 해상수송사령부 병력들-갤럭시및 글로브마스터등 미공군의 전략 수송기와 해군이 임차한 수송선및 전진배치선박-에 의한 대규모 작전이 시행된 겁니다.(믿으심 중년탐정 김정일.)
....나무늘보의 미대륙 이주.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