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문 - 외국의 네티켓은 어떨까?

설 연휴 기간동안 어떤 블로거께서 비공개로 질문을 하셨습니다. 요점은 이글루스의 뉴스밸리나 포털의 뉴스댓글 등을 보면 인신공격성 댓글에 막장 분위기인데, 외국 블로그나 뉴스 댓글 등은 어떨까란 것이었답니다. 사실 제가 찾는 외국 블로그 자체가 한정적인데다가 외국 뉴스는 내용 읽기에도 벅차 댓글을 하나하나 확인한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ㅠ.ㅠ 간혹 창조주의와 관련한 댓글을 보면 우리나 그쪽이나 안드로메다에 개념을 빼앗긴 분들이 있으신 것은 매한가지인 듯합니다만, 일반적인 네티켓은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께 여쭙고자 댓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물론, 해당 댓글자께 허락을 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꼬깔님
저는 그냥 평범한 이글루스 유저입니다.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겨서 실례를 무릅쓰고 이글루스 인기 블로거이신 꼬깔님에게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일단 포스팅과 관련없는 질문인점 죄송하고요.

꼬갈님의 블로그를 자주 보는 것은 아니고 가끔 밸리돌다 보곤 했는데 화석 관련한 공부(?)를 하시는 것도 같고 과학쪽도 좀 아시는 것 같고 외국 블로그도 아시는 것 같고 해서 음...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외국의 웹 분위기....인데요.
아시다시피 이글루스의 뉴스비평쪽은 거의 전쟁수준의 논쟁 인신공격등이 오가고 있잖아요. 그리고 대표적인 막장사이트라고 불리우는 디씨나 웃대 루리웹 같은 곳도 있고 ...

오늘 뉴스비평쪽을 돌다 인터넷은 개쳐바르거나 개쳐발리거나 둘중의 하나인 전쟁터일뿐이라는 포스팅을 보다가 그럼 웹을 유지하는 자원이 좀 아깝지 않남? 이런 생각이 외국의 웹은 분위기가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되었어요.

생각해보니 대형포탈이 아닌 토론이 이루어질 만한, 이글루스 같은 블로그 중심 사이트가 우리나라에 얼마없는 것 같기도 하고(티스토리 이글루스 올블로그 정도?) 그나마 대형 포탈의 댓글도 막장수준은 이글루스 뉴스밸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고...

음...외국의 블로그 중심 토론이 가능한 사이트같은 곳들의 경우...뉴스밸리 처럼 온갖 비난 악플이 오가는지 참 분위기가 궁금해요. 외국이래봤자 뭐...북미나 유럽 이런곳들...의 분위기를 꼬깔님이 혹시 아신다면 대충 어떤지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질문이었습니다.~

외국도 우리나 큰 차이가 없는 것일까요? 어차피 행동이나 사람의 생각 등은 수렴할 것 같습니다만 (야...)

by 꼬깔 | 2009/01/28 17:20 | Q & A | 트랙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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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Jelly의 삽질공간 at 2009/02/14 01:11

제목 : 어이없는 악플. 이분 초딩 저학년인가?
아주 십새끼네 2009/02/14 00:08 초대장 낚시글 지랄마라 병시나 Jelly君 2009/02/14 00:49 전 초대장 배포 포스트라고 쓴적 없습니다 사람 낚은적도 없구요. 그리고 당신같은 사람이 티스토리 들어올 경우엔 바로 스팸블로그 되는겁니다. 참고로 tistory 홈에서 invitation으로 들어오신것같은데 태그에 초대장 붙이면 invitation으로 링크되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 말 그대로 매달 14일 초대장이 들어와야 ......more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01/28 17:27
뭐 어딜가나 개싸움은 개싸움 아니겠습니까. 다만 외국은 우리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욕지기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덜해보일지도 모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09
風林火山님// 헉... 욕... :)
Commented by 리드 at 2009/01/28 17:28
제 주된 관심 분야인 비디오 게임 쪽을 생각해 보면,
한국의 루리웹이나 일본의 2ch 게임판이나 미국의 NeoGAF나
기종별로 편가르고 싸우는 막장인들이 튀어 보이긴 하더군요.
특이점이라면 유독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만 복사/정품 논쟁이
활발하다는 것입니다(일본이나 미국에선 아예 언급 안하는 분위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09
리드님// 그렇군요.
Commented by organizer at 2009/01/28 17:30
대단히 흥미있는 글입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의 형식이 아니라, 질문을 단지 중개하는 것 같아서 조금 서운(?)합니다.

간만에 해외 사이트들을 한번 돌아 다녀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09
organizer님// 흑... ㅠ.ㅠ 제가 그런 능력이 없어서용... :)
Commented by muse at 2009/01/28 18:10
저는 외국 사이트들 돌아다닌 결과 대략 '세상의 막장 비율은 대략 비슷하다'라는 결론을 얻었는데요;; 가는 곳마다 다르지만 치열한 인신공격+쓸데없는 패싸움을 서로 벌이는 곳이 많아서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9/01/28 18:14
인간이 어디나 똑같은데 막장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면 그거야말로 이상한 노릇이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1/28 19:39
막장 비율은 비슷한데, '성질대로 하다간 좋은일 별로 없삼'이 있어서 완전막장(....)은 별로 못본듯 합니다. 그건 오프라인에서도 비슷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0
muse님// 그렇군요. 흠...
어부님// :)
Charlie님// '성질대로 하다간 좋은 일 없삼'이란 말... 무서워요... 흑...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9/01/28 18:26
뭐, 어디나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성향이나 분위기가 조금씩은 차이나겠지만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왠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오늘부터 외국 사이트를 돌아봐야할까봐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0
다크엘님// 그러게요. :)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1/28 19:07
미국 사이트들은 그리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지는 않습니다..(..주로 음식쪽...)
하지만 이쪽도 '취향의 존중'에 대한 다툼은 있어왔고 가끔씩 과열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경우 1차로 중도파(....)가 중재를 하려고 하고, 그게 실패할 경우 커뮤니티, 혹은 사이트 관리자가 추방하는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덧글 또는 글을 달기위해서는 이메일 주소 인증정도가 전부인 곳이 많지만 시끄러운 일을 보기가 쉬운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그쪽도 정치/종교쪽은 화려하겠지만요. 그 경우에는 덧글을 달면 곧장 덧글이 올라가지 않고 관리자의 심사를 통과한 덧글만이 달립니다. 뉴스 사이트 쪽이 이쪽이지요.
Commented by muse at 2009/01/28 19:57
아 물론 한국 포탈 악플같은 화려함(...)은 없지요. 저는 그냥 '쓰는 사람의 막장성'만 생각해 봤네요.

...그런데 저는 오덕 관련 포럼도 많이 다니는 데 거기 용자들 좀 있슴다(...) 욕 안쓰고도 자신이 막장임을 증명하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1
Charlie님// 아무래도 정치나 종교 쪽은 우리만큼 시끄럽긴 하겠죠? 그리고 덧글 자체가 검열이 있다는 점은 우리와 다른 점이겠군요. :)
Commented by Soundwave at 2009/01/28 19:14
격투기나 프로레슬링 포럼 보면 미국도 매한가지가 아닌가 싶어요. 아무래도 포럼류의 사이트다보니 네이버 악플 수준은 아닙니다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4
Soundwaver님// 그렇군요. 역시 뇌입원을 이길 자는 없는...
Commented by 煇輪 at 2009/01/28 20:24
웹에서 생활하는 네티즌들의 연령대가 대부분은 사실 젊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 그만큼 나이 드신 분들(어디까지나 비교적)에 비하여 자제력이나 순간 충동 억제가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만큼 웹에서의 생활은 어디나 다이나믹 하지 않을까요?(웃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4
煇輪님// 그러게요. :)
Commented by SilverRuin at 2009/01/28 23:01
맥케인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졌을 때 오바마 현 대통령에 대해 칭찬 비슷한 것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맥케인의 젋은 지지층이 엄청난 야유를 보냈죠.
연애 밸리 등에 자주 보이는 '나는 돈 많고 능력있는 뉴요커를 만나고 싶은 잘 빠진 여인네입니다.'라는 글 등을 보면, 외국 웹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8 23:14
SilverRuin님// 하하하 :)
Commented at 2009/01/28 23: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9 01:51
비공개님// 이런이런... 듣보잡 유저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ㅠ.ㅠ 저도 궁금했던 점인지라 저 역시 많은 도움 되었답니다.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Commented by jick at 2009/01/29 10:23
외국 정치 쪽 웹사이트는 잘 안 갑니다만, 과학 블로그를 보면 주인장 성향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http://blogs.discovermagazine.com/cosmicvariance/ 이런 곳을 보면 (천문학자 여러 명이 쓰는 그룹 블로그입니다) 정치적인 주제도 꽤 많이 올라오는데 댓글이 상당히 온건하고 학술적(?)인 반면, 생물학 교수가 쓰는 http://scienceblogs.com/pharyngula/ 같은 곳은 워낙 글이 과격해서 저도 더 이상 안가는데 (한번은 "미국의 기독교인 분포도"를 올려놓고 "살려줘요 이런 xx같은 머저리 천치 ###들 틈새에 살고 있어요!"란 글을 쓴 적도 있죠. "불신천국 예수지옥"의 아우라가...) 댓글의 과격함도... 비슷합니다. 저도 동네에서는 한 키워질 하는 편인데-.- 제 연약한(???) 감수성으로는 감당이 안되더군요.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1/29 10:29
jick님// 아하~ pharyngula에 가셨더랬군요. :) 그쪽은 창조주의와 관련해 상당히 과격한 댓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다루는 주제가 댓글과의 거친 혈투를 벌여야 하는 곳이니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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