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3일
지구공동설과 상식
지구 속의 또 다른 세상 - 지구공동설 by 늘푸른솔님
며칠 전 과학밸리를 돌다가 '지구공동설'과 관련한 포스트를 봤습니다.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나란 생각으로 봤는데, 예전에 봤던 그런 주장이네요. 지구공동설은 전형적인 유사과학(pseudoscience)라 할 수 있지요. 참으로 오랜 떡밥이기도 하고요. 또한, 주장 역시 황당한 것이 대부분이며, 이미 예전에 지구 공동설에 대한 개인적 반박란 포스트에서 다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어떤 분께서 지구 밀도를 의심하는 댓글을 달아 역시 이와 관련한 포스트 - 지구 밀도가 의심스럽습니까? - 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포스트에 구구절절 얘기를 했지만, 가장 문제가 있는 것은 지구 내부가 빈 구조로는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과 내부가 빈 상태로는 지금보다 S파의 음영대가 넓게 나타날 것이란 점이겠지요. 그리고 판구조론적 증거를 모두 반박해야 하며, 대안이 되는 지각변동과 관련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지구공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역시 창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즉, 기존의 이론에 '설명이나 해명, 답변'을 요구하고, 막상 자신들은 타당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는 점과 믿음에 근거한다는 점, 또한,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내세우지만 막상 그 유명한 사람은 이 분야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중고등학교 교육이 입시 위주로 간다지만 중고등학교에서 기본적인 과학 수업은 충실하게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대타로 재수생 수업을 했는데, 이전 선생이 아이들에게 아폴로 음모설에 대해 장황하게 얘기를 해놓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과학 강사란 사람이 뭔 짓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과학과 상식을 음모로 치부하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믿고자 하는 것을 믿는 것이 과학은 아닐테니까요.
며칠 전 과학밸리를 돌다가 '지구공동설'과 관련한 포스트를 봤습니다. 뭔가 새로운 내용이 있나란 생각으로 봤는데, 예전에 봤던 그런 주장이네요. 지구공동설은 전형적인 유사과학(pseudoscience)라 할 수 있지요. 참으로 오랜 떡밥이기도 하고요. 또한, 주장 역시 황당한 것이 대부분이며, 이미 예전에 지구 공동설에 대한 개인적 반박란 포스트에서 다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어떤 분께서 지구 밀도를 의심하는 댓글을 달아 역시 이와 관련한 포스트 - 지구 밀도가 의심스럽습니까? - 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 포스트에 구구절절 얘기를 했지만, 가장 문제가 있는 것은 지구 내부가 빈 구조로는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과 내부가 빈 상태로는 지금보다 S파의 음영대가 넓게 나타날 것이란 점이겠지요. 그리고 판구조론적 증거를 모두 반박해야 하며, 대안이 되는 지각변동과 관련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지구공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역시 창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즉, 기존의 이론에 '설명이나 해명, 답변'을 요구하고, 막상 자신들은 타당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는 점과 믿음에 근거한다는 점, 또한,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내세우지만 막상 그 유명한 사람은 이 분야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리 중고등학교 교육이 입시 위주로 간다지만 중고등학교에서 기본적인 과학 수업은 충실하게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대타로 재수생 수업을 했는데, 이전 선생이 아이들에게 아폴로 음모설에 대해 장황하게 얘기를 해놓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과학 강사란 사람이 뭔 짓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과학과 상식을 음모로 치부하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믿고자 하는 것을 믿는 것이 과학은 아닐테니까요.
# by | 2009/02/03 15:47 | Pseudoscience | 트랙백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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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님// 오~ 그래요? 저도 알라딘을 이용하는데, 절판으로 봤던 것 같았거든요. 아... 품절이었나? :)
그나저나, 저런 음모설이나 유사과학은 재미로 보는게...뭐어 실제로 밝혀지지 않은 신비라던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은 많다고 봅니다만, 물론 진위여부에 대해 논쟁이 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지만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세상을 신비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무언가 특이하고 신비로운 것들의 존재 유무를 떠나서 세계에 알지 못하는 그런 것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라구요 ^^
배운 것을 응용하지도 못하고 그게 왜 나오게 되었는지도 모르니 ...
구의 부피 공식은 알지만 왜 적분과 그 공식이 관련있는 모르는 경우같은게 너무 많습니다 ㅜㅜ
지르려고 했더니 이런 난감한..
걸로 설정되었지만 지각 밑으로는 내려가지 못하도록 결말을 지었죠...
그나저나 어떤 분들은 과학적 성과를 의심하는 것을 열린마음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재밌긴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21세기에 지구공동설이라니…
현실에 침범하면 골치아프지만요
지구 공동설에서는 지구 중심에 태양 비슷한 게 있고 공동 안의 존재들은 지구 껍데기를 딛고 산다고 생각하나 본데요, 중력을 계산해보면 껍데기 쪽(즉 지구 바깥쪽)으로 중력이 생기지 않고 안쪽(태양 비슷한 것이 질량이 있다면)으로 중력이 생깁니다. 공동 안의 존재들은 껍데기에 발을 딛고 살 수가 없지요.
고등학교 물리 과정에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죠.
지구공동설에서, 판 껍질 반대편 사람들도 지각을 딛고 산다고 하던가요? 이게 말이 안되는게, 모든 질량은 인력을 수반하게 되어 있는건 잘 아실테죠? 따라서, 지표 밖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지표가 중력에 대한 항력을 제공해서 평형을 이루기 때문에 땅속으로 빨려들어가지 않는겁니다. 그런데, 지표 안쪽에서 사는 사람들의 경우는 그런 혜택을 누릴 수가 없어요. 중력때문에 중심까지 단번에 빨려들어가서 거기서 아무짓도 못하고 살게 될겁니다.
저 문제는 Dyson Sphere에서도 언급되는 문제입니다. 태양을 감싼 구 안에 위치한 물체는 모조리 태양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