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손따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예전부터 궁금했던 겁니다만, 정말 체했을 때 손을 따면 효과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어릴적 체했을 때, 외할머니나 어머니께서 손을 따주시곤 했고, 늘 검은피라면서 보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검은피가 체했을 때 따면 나오는 피인지 본래 암적색을 띠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효과가 있는 것이면 원리가 뭘까요?

전 아직도 손따는 것이 효능이 있는 것인지 플라시보인지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P.S.) 아~ 지난 ABO식 혈액형 수혈에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위장효과님!! 감사합니다. :) 사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당시 적십자 관계자란 사람이 O형 피를 응급수혈할 때 사용해 재고가 적다는 얘기에 의아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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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2/16 01:51 | Q & A | 트랙백(1) | 핑백(2) | 덧글(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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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손따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에 붙은 덧글 하나 "손을 따는 것을 방혈이나 사혈의 결과를 하나의 치료의 목적이나 결과로 보진 않아요 한의학에서도. 위의 늑대별님이 언급하신 자율신경의 reset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체한증상으로 인해 흉복강 순환에 몰리는 체액의 응집을 딴다는 행위를 통해 말초로 돌려서 증상완화에 목적이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 늑대별님이 "자율신경의 reset"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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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후유소요 at 2009/02/16 01:53
앗! 저도 궁금해요'ㅁ' 색은 분명 검은색이던데... 혹시 정맥을 잘못 딴 건 아닐지;;;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01:57
후유소요님// 일반적으로 따면 정맥혈일 것 같고, 그렇다면 암적색이 아닌가 싶어서요. ㅠ.ㅠ
Commented by Lee at 2009/02/16 02:02
전 플라시보 효과가 아닐까 한데요..손을 따서 생기는 플라시보로 나을 배탈이면 그냥 가만 있어도 낫는 거다라는 글을 모 블로그에서 본거 같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8
Lee님// 엄마손은 약손 모 그런거 말씀이신가요? :)
Commented by ydhoney at 2009/02/16 02:11
한의학적으로는 "체기를 풀어주기 위해서 피를 내 충격을 줘서 비위의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체기를 풀어준다" 는게 기본적인 한의학 상식이긴 합니다만;; 피는 말씀하신데로 정맥혈이라 검은게 맞구요. 한의학에서도 죽은 피 라는 식의 어혈/악혈 등의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8
ydhoney님// 역시 그렇죠? :)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2/16 02:26
하지만 저도 몇번 체했을 때 손을 따니 낮던 경험이 몇 번 있어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8
원래그런놈님// 그렇긴 한데 그렇지 못한 경험도 있으니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2/16 02:42
하고 나면 낫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안하고 약만 먹었을 때는 영 아니다 싶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9
반쪽사서-엔세스님// 흠... 그러신가요? :)
Commented by 메사이어 at 2009/02/16 02:56
-_-; 손 따는 게 효과 정말 있긴 있어요.
제가 정말 숨도 쉬기 힘들 정도로 체한 적이 있었는데...
열 손가락을 전부 따고나니 속이 금세 편해지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9
메사이어님// 오~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Commented by 달바다 at 2009/02/16 02:56
경험론적이긴한데 체했을 때 손만 따지는 않잖아요.
저희 집안-_-;의 경우는 가족중에 한명이 체를 하면
1) 등을 두드립니다.
2)두드리다보면 견갑골 사이의 엄청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아픈 정도로 체한 정도 판별-_-)
3)아픈 부분을 중점으로 두드리다 팔을 주무르며 손바닥쪽으로 피를 쓸어내립니다.;
4)실로 엄지 손가락을 묶고 엄지를 땁니다.그리고 피가 안나올 때까지 쭈욱 땁니다.
5)조금 지나면 낫습니다.
라는 수순을 밞거든요.
이런 전반적인게 어울어져서 체한 것을 낫게 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ydhoney at 2009/02/16 04:21
그 과정을 밟다보면 왠지 뒷골이 오싹한듯 하면서 찌릿찌릿하고 막 그런게 기분이 좋아서 잠이 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0:59
달바다님// 확실히 여러 가지의 작용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muse at 2009/02/16 04:49
저는 체하면...음, 먹고 탈난 거면 그냥 화장실로 달려가서 목구멍에 손가락 집어넣어버립니다 (...) 위장관을 쫙 비우면 속이 편하지요. (<-해탈)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00
muse님// 헉...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2/16 07:33
구글질을 해보니 방혈(bloodletting)로 소화불량등을 치료하는건 중국이나 한방을 신봉하는 여러 문화권에서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pubmed에서는 방혈, 혹은 신체적인 자극을 통해 소화불량을 치료하거나 효과가 있다는 논문은 하나도 못찾았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3
byontae님// 그렇군요? 역시~ :) 구글링을 잘하십니다. 하하하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2/16 07:54
polycle님이라면 답변 주실수 있을지.....?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4
아브공군님// 답변 주실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포스팅했지요.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2/16 08:32
위장이라는게 감정/스트레스등의 brain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가 안되고 체하고 그러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갑자기 따꼼하게 찌르면 "reset" 버튼을 누른 효과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무서워서 차마 손을 못 찌르고 체했을땐 소화제를 애용합니다. 배아플때, 약손으로 위장 맛사지만 해도 효과가 있는데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고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태도는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과학이 아직 이런 문제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봐야 겠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5
새벽안개님// 오~ 리셋의 효과라... 그렇네요. 사실 무시하려는 것보다는 손 맛사지는 괜찮은데 바늘로 따는 것은 혹시라도 덧나거나 위험하지 않나 해서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2/16 08:33
요즘 꼬깔님이 숙제를 주시는 건지 떡밥을 주시는 건지 구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일단, "체했다는 병"은 없습니다. 다만 "체한 증상"이 있을 뿐이지요. "체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은 수없이 많지요.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급성출혈성위염, 급만선 췌장염, 간염, 담석증, 담낭염, 심지어는 위암이나 담도암등의 악성질환도 "체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손을 따는"행위로 그 많은 원인이 개선될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을 꽁꽁 묶어서 혈류를 정지시킨 다음 그 피를 빼면 당연히 검은 빛으로 나올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있는 혈액은 검은 빛을 띄우니까요...

물론 "손을 따는 행위"가 일시적으로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효과나 플러시보 효과로 인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는 없지만, 소독이 안 된 바늘로 찌르는 경우 감염 (심하면 바이러스성 간염까지)의 위험도 있으니 결코 권장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思惟 at 2009/02/16 10:58
음... 몸이 멀쩡할 때 급하게 먹거나 해서 체한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는 것인가요?
저는 그런 경우가 가장 흔할 줄 알았습니다.

소독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뭔가 소독하기에 알콜소독이 제일 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데 알콜소독의 한계 같은 것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6
늑대별님// 아하하 :) 그렇군요. 결국 체한 증상이란 것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이군요. 그렇다면 확실히 바늘로 손을 따는 것은 효과적이라 볼 수는 없을 것도 같네요. 그리고 저 역시 검은피는 산소가 부족한 정맥혈이라 생각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2/16 11:57
思惟 님..제가 말씀 드린 "소독"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개념이었고 엄밀히 말하면 알코홀로는 세균의 일부분만 없앨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뚫는 바늘을 알코홀로 "소독"한다는 것은 택도 없는 얘기입니다. 사실은 "멸균"을 해야하는 것인데...아니 더 확실한 것은 1회용을 쓰는 것이구요..소독과 멸균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으로 말씀 드릴께요..^^
Commented by 思惟 at 2009/02/16 15:43
늑대별님//
예 알콜소독이 삼투압작용으로 세포를 없애는 방식이라 바이러스같은 것엔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가정에서의 가능한 좀더 면밀한 소독방법에 대해서도 (있다면ㅜㅜ) 소개해주시길~
기대합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9/02/16 08:53
흑.. 늑대별님이 자세하게 다 설명하셨다는...
저는 손따는것을 나쁜 피를 뽑아낸다는 사혈요법의 연장으로 봅니다. (=반대합니다) 혹시 당뇨병이 있다던가 할때 스스로 몸의 말초부분에 상처를 낸다는건 상상하기도 싫지만, 몇몇 그런 경우들을 보고 있으니.. 전 차라리 마사지나 운동을 권하겠습니다만..

'나쁜피를 뽑는다'라는 즉각적이고도 확실한 시각적 효과때문에라도 사람들이 포기 못하는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7
Charlie님// 아... 맞아요. 정말 당뇨가 있는데 스스로 피를 내면 이는... ㅠ.ㅠ 사혈요법이란 것이군요. ㅠ.ㅠ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2/16 09:23
기타 장폐쇄에 충수염-넵, 맹장염-역시 초기 증상으로 체했다! 라고들 많이 그러십니다. 이 경우들 모두 손 따가지곤 일 해결 안돼죠.

예전 모기불님께서도 같은 의문을 제기하셨고, 그래서 피를 따서 피를 배출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라고 주장하신 분들도 있지만...솔직히 1CC도 안되는 혈액가지고 순환이 좋아질 리 만무하고, 무엇보다도 다량의 혈액손실시 오히려 장으로의 혈액 순환은 1/10까지도 줄어듭니다-다른 주요 장기로의 혈류량을 늘려주기 위해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7
위장효과님// 아... 그렇네요. 예전에 모기불님께서 의문을 제시하셨던 것이군요. :)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漁夫 at 2009/02/16 09:29
당연히 해결 안 되는 것 아닌가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8
漁夫님// 저도 그럴 것이라 생각했는데, 확신이 없었습니다. 흑...
Commented by organizer at 2009/02/16 09:33
일단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애들, 그리고 여자들의 경우 체한 것을 몇 번 봤는데, 손가락을 따서 실패한 경우를 본 적이 없군요. [있는 데도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전적으로 기억에 의존하는 진술 ...]

여러 가지 책('권위'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에서 말하기를,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면 손가락 부분과 밥통(= 위)이 서로 '감응'해서 낫는다고 하더군요. [우리 몸은 여러 군데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중의 한 군데라는 ...]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8
organizer님// :)
Commented by 煇輪 at 2009/02/16 09:39
...평소에 그냥 따도 검은 피가 나오는 거였군요?!

전 많이 체하면 체할 수록 검은색을 띄는 줄 알고 있었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8
煇輪님// 그럴 것 같았거든요. :)
Commented by 올비 at 2009/02/16 09:52
전 따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
근데 덧글 덕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가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8
올비님// 저도 그렇답니다. :)
Commented by 바른손 at 2009/02/16 10:36
손을 따는 것을 방혈이나 사혈의 결과를 하나의 치료의 목적이나 결과로 보진 않아요 한의학에서도.

위의 늑대별님이 언급하신 자율신경의 reset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체한증상으로 인해 흉복강 순환에 몰리는 체액의 응집을 딴다는 행위를 통해 말초로 돌려서 증상완화에 목적이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9
바른손님// 아~ 맞다. 바른손님께서는 한의사시죠? :) 그렇군요. 자율신경의 리셋효과가 큰 거군요.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9/02/17 01:33
늑대별님이 언제 "자율신경의 reset" 을 언급하셨는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7 01:35
기불이님// 엇... 그러고보니 이건 새벽안개님께서 말씀하신 거였군요... ㅠ.ㅠ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2/17 08:28
ㅋㅋ
Commented by 누리 at 2009/02/16 11:24
저도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서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과학적이진 않지만. 손가락을 따는 것이 어떠한 효과는 있는 게 아닌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11:49
누리님// :)
Commented by 羅睺星 at 2009/02/16 14:25
제가 들은 바도 바른손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체한 다는 게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급하게 먹었을 때 생기는데 이 이유가 위에 피가 갑자기 몰리기 때문이라더군요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하면 위가 견디는 한도이상으로 팽창하고 위를 감싼 혈관에 피가몰리면 위가 압박을

받게 되고 위가 압박을 받으니 소화가 안돼 위에 음식이 계속 차있게 되고 그러니 피는 몰려서 정체되는

악 순환이 지속되는지라 손 끝 정맥을 살짝 따서 혈류의 흐름에 영향을 주는 걸로 위에 몰린 피의 정체를

해소하는 게 손끝을 따서 체를 내린다는 행위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심하게 체하면 따는 걸로는 효과가 거의 없고 게워내는 게 가장 좋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23:18
羅睺星님// 그러시군요. 위에 피가 몰린다는 개념은 들어본 것도 같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취월백랑翠月白狼 at 2009/02/16 16:13
요새 전 꼬깔님 블로그의 정체성에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전 이런게 더 좋은데 어쩌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23:18
취월백랑翠月白狼님// 하하하 :)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9/02/16 19:03
신경자극+플라시보효과 려나요. 라후성님 말씀처럼 혈류에 작은 충격을 주는 효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23:18
제절초님// 그럴 것도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플라시보의 영향이 클 것 같고요.
Commented by 구이 at 2009/02/16 22:07
꼬깔님 블로그는 답변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부러워요.....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2/16 23:19
구이님// 헤헤 :)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9/02/17 01:34
넘들이 하는 이야기는 믿지 마세요.
Commented by 까칠한JC at 2009/02/17 11:30
단지 방혈에 의한 것만 효과를 적어 두셨는데, 바늘로 찌르는 거니깐, 침술의 효과도 있다고 볼수 없나요? 침술이 플라시보 보다는 쬐금 효과가 더 있다는 내용을 모 블로거분들의 논쟁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아니면 침술에 의해서 자율신경이 reset된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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