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이의 젖니 갈이

오늘, 아니 어제군요. 다현이가 이를 뽑았습니다. 이제 8살이 되었으니 젖니 갈이를 할 때가 된 모양입니다. 사실 벌써 아래쪽의 문치는 4개 모두 뽑았고, 이미 영구치가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개의 위쪽 문치를 뽑았습니다. 아래 4개는 외할머니께서 실로 뽑아주셨는데, 오늘 2개는 치과에서 뽑았답니다. 어린이 치과엘 갔는데, 재밌게 뽑은 이를 작은 케이스에 넣어 주더군요. :)

어릴 적엔 이를 뽑아 지붕에 던져야 까치가 - 맞나? - 물어 가서 새로운 이가 난다고 그랬고, 항상 이를 뽑으면 지붕에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주로 아버지께서 손으로 빼주셨고, 나중에 작은 어금니는 쪼개져서 제가 직접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전 다현이 이를 뽑지 못하겠더라고요. (아빠 맞냐? ㅠ.ㅠ) 그래서 결국 외할머니께서 실로 묶어서 쉽게 뽑으시더라고요.
 
이제까지 총 6개를 뽑았으니 앞으로 14개만 더 뽑으면 완전한 젖니 갈이가 되겠네요. 윗니를 빼서 그런데 발음이 좀 새더군요. :) 그나저나 여러분께서는 누가 이를 뽑아주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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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3/01 01:46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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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erd at 2009/03/01 01:50
저는 대부분을 아버지가 뽑아 주셨는데, 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몇개는 스스로 빠졌던 적도 있는거 같고..최근에는 2년 전에 사랑니가 삐뚤게 나서 치과에서 한바탕 쇼를 했던 기억도 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01:57
Lee님// 확실히 대개 아버지께서 뽑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
Commented at 2009/03/01 01: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01:55
비공개님// 사실 이빨이라 쓰고나니 확실히 좀 그런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빨이란 말을 짐승에게 국한해 쓴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사실 환치라고 쓰려다가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ㅠ.ㅠ 젖니 갈이, 괜찮네요. :)
Commented by ydhoney at 2009/03/01 01:58
정권 친화적 치과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02:00
ydhoney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Commented by Nerd at 2009/03/01 02:1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yd횽님 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참깨군 at 2009/03/01 0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3/01 02:19
어머니는 저녁에 실을 묶어두시고 자면 빼주신다고 하셨었죠.
그리고는 번개 같은 손놀림으로 실을 끌어당겨서 단숨에 뽑아내시고는, "안 아프지?"
......아프기 이전에 놀랐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8
반쪽사서-엔세스님// 요점은 번개같은 손놀림입니다. :) 관성을 이용해서 그냥 콱... :)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9/03/01 02:43
사실 안아플 수가 없지요....아직 붙어있는 주위 잇몸을 찢어버리는 거니까.....
정말로 자연적으로 빠져서 떨어질때까지 버틴적이 몇번 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8
가고일님// 그럼요. :) 아무튼 다행히 잘 뺐습니다. :)
Commented by 메가랍토르 at 2009/03/01 03:03
전.. 제스스로 이를..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3/01 10:19
저도 처음에는 치과나 부모님 도움을 받다가 나중에는 제가 뽑았습니다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8
메가랍토르님// :)
트로오돈님// 확실히 조금 크면 스스로 하게 됩니다. :)
Commented by Mizar at 2009/03/01 11:25
뽑은 이빨은 실에 매달린 채로 지붕 위로 휙휙 던져버리곤 했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9
미자르님// 맞습니다. :) 그랬던 것 같죠? :)
Commented by 늑대별 at 2009/03/01 12:03
요즘은 뺀 이를 나중에 자신의 이가 상하면 다시 자가이식으로 쓴다는 말이 있던데..저렇게 잘 보관해 두면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주로 어머니가 빼 주셨습니다. 이에다가 실을 걸어두고는 이마를 탁! 쳐서...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9
늑대별님// 오~ 그렇군요. 일단 잘 보관해야겠네요. :) 늑대별님께선 어머니 도움을 받으셨군요. :)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3/01 12:17
혼자.
뺀 이를 보고 너무 심하게 상해서
'헉' 하고 놀란적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2:59
고르헥스님// 헉... 놀라셨겠습니다. :)
Commented by sikh at 2009/03/01 12:41
언젠가 젖니를 부모님이 실로 빼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너무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그 뒤로는 실로 빼지 말아야겠어... 라고 다짐하고 열심히 손가락으로 흔들어서 빼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3:00
sikh님// 오~ 조금씩 흔들어서...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역시 실이군요. :)
Commented by 정천양 at 2009/03/01 15:42
방문님이 뽑아주셨던 기억이.... 방문에 실 걸고 발로 방문을 뻥~ 찼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8:51
정천양님// 아하하 :) 방문님께서 그러셨군요.
Commented by 박코술 at 2009/03/01 17:31
혹시 앞으로도 닳을 때마다 이갈이를 하지 않는지 예의주시하시라요.
어릴 때부터 하도 공룡을 접하며 살다 보니 유전자에 변이가 와서 어쩌구저쩌구 중얼중얼... 크학학!
(옛날 엉터리 SF(를 표방한)영화들 보면 기런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실제로 있었디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1 18:52
박코스님// 크크크 :)
Commented at 2009/03/01 21: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2 16:58
비공개님// 역시 지붕이군요. :)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9/03/02 06:52
앞니 하나는 치과에서 뽑았었고, 송곳니 하나는 실을 매어서 뽑았었는데, 그 이외 나머진 전부 제가 뽑았군요.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2 16:58
Cuchulainn님// 와~ 그러시군요. 역시 실 뽑기가 일반적이군요. :)
Commented by 높새바람 at 2009/03/02 08:24
앞니, 송곳니 뽑을 즈음에는 부모님께서 실을 매어 뽑아주셨는데, 어금니부터는 스스로 뺐습니다. 흔들거려서 빠질 신호가 나오면 며칠간 슬슬 흔들어주면서 끌어올리다가 살짝 들리는 것 같으면 손톱을 넣어 잡고 쑥 뽑았었는데, 젖니는 확실히 어금니라도 치아 뿌리가 깊지를 않아서인지 쉽게 뽑혔지요. ^^

이의 윗면이 아닌,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면에 충치로 구멍이 난 적도 있어서 -_- 뽑아놓고 신기해서 쳐다보고 그랬던 기억도 납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02 16:58
높새바람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 저도 어금니는 스스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
Commented by Semilla at 2009/03/03 10:45
사과 먹다가 빠진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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