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에서 공룡의 진화??

Allosaurus fragilis의 차골
(출처 : http://www.fossilreproductions.net/103pop.htm)

자주 들르는 공룡카페에서 '조류에서 공룡의 진화'란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글을 읽었습니다. 오타도 많고 내용도 산만해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공룡에서 새의 진화를 반박하는 글인 듯했습니다. 그런데 시조새가 쇄골이 없는 조류이고, 대다수 공룡의 쇄골이 쇠퇴했고, 벨로키랍토르에서 유일하게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둥의 '알 수 없는 주장'을 나열했더군요. 그래서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확인하니 헉... 십여개의 댓글이 붙었더군요. 물론 글쓴이의 댓글입니다. 제게 이런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우선 새가 비행을 한다는 것은 발달된 쇄골이 차골로 변화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즉 시조새는 발달된 쇄골이 아니라 없어져 가는 쇄골 이라서 없다란 쉬운 표현을 사용했네요 ㅋㅋㅋ 지송 그리고 코엘로사우리아에는 코엘로 피시스가 들어가지요 ^^

코노톤트님 그리고 시조새는 거의 없다로 수정 할께요 일부에선 그냥 쇄골이 없다까지 표현 합니다만 ^^

티라노 렉스의 차골이라 ㅎㅎ 티_렉스는 이미발견된지 수십년이 지났지요 15 미터의 공룡이지요 전 그외 티라노 렉스라기 보단 몬타나 티라노 라고 하심이 적절하네요 아시아의 타르보사우루스-베르베타 (14미터)보다 작은 티라노(대략 12미터 이하 )들이지요.

실지 티라노에 차골이 형성이 되었다면 음~~ 고증 내용을 좀 갈쳐 주세요 건색해 보게요 저가 소식이 좀 늘 늦어서요 ^^

코노돈트님에게 우리나라의 오리발 새의 등장이 약 1억만년전 이었답니다. 이 오리발이란 발톱의 공룡으로부터 오리발로의 2차진화를 의미하지요 그럼 6500만년의 드로마에오사우리아의 공룡들은 무슨 의미일까요 역진화 인가요 ?^^

더욱이 알로의 차골에 대해선 더 지대한 관심이 있네요 알로는 티라노와 다른 종으로 평가되는 지금 차골을 가졌다 즉 알로도 육중한 뼈가 아닌 가벼운 뼈를 가졌단 의미도 될 수있는 뭐 한마디로 무수한 문제거리들이 발생이 가능하죠 자료 검색 좀 부탁하네요

티라노의 차골은 검색해 보니 미국이아닌 아시아의 티라노에서 발견된 것으로 1억5000만년 즉 오채관룡이란 약 3미터의 티라노를 이야기 합니다.티렉스가 아니지요 과거에 쇄골의 존재를 무시해서 쓴글이 아니랍니다. ^^

즉 이것은 진화하면서 티라노가 경우는 퇴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네요 아마도 돌로 법칙에서 다시 새로 되기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
T. rex의 차골

여러 댓글 중 제게 단 것들입니다. 시조새와 관련해서 답한 것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티렉스나 코일루로사우리아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고요. 6,500만 년 전의 드로마이오사우리드 - 벨로키랍토르, 데이노니쿠스 등 - 와 오리발 새를 비유한 것은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듯하더군요. 사실 그냥 무시하고 싶었는데, 결국 이런 글 하나 달고 왔습니다.
 
답이 길어질 듯해서 간략하게 적습니다.

1. 코일로피시스는 코일루로사우리아와 관련이 없습니다. 코일로피시스는 훨씬 원시적인 공룡으로 케라토사우리아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티렉스의 차골은 애칭 Bucky란 녀석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당연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입니다. 이 부분은 T. rex Bucky furcula 정도로 구글 검색하시면 이미지와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로사우루스 역시 Allosaurus furcula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3. 백악기말의 드로마이오사우리드는 조류의 자매군입니다. 당연히 시조새와 드로마이오사우리드는 공통조상을 가졌던 것이고 이는 시대적으로 쥐라기말 이전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이를 역진화 운운하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마니랍토라 중 페도펜나(Pedopenna)는 시대적으로 시조새보다 오랜 녀석으로 추정하며, 시조새와 같은 비대칭 깃털이 있습니다.

차골은 오비랍토리드, 알로사우리드, 티라노사우리드, 드로마이오사우리드, 트로오돈티드 등 다양한 공룡에서 발견되며, 이미 조류의 진화 이전 수각류 공룡에서 발달시킨 형질입니다. 또한, 헤일만이 공룡의 쇄골 부재로부터 공룡에서 새로의 진화를 반박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수각류에서 쇄골 또는 차골이 발견되어 헤일만의 주장은 반박된지 오래입니다.

저분은 가끔 저렇게 황당한 주장을 늘어 놓고는 하십니다.

by 꼬깔 | 2009/03/15 02:23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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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3/15 02:46
어허~~ 먼 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2
원래그런놈님// ㅠ.ㅠ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3/15 02:49
학문의 기본인 교과서를 드리면... 이 아니라 전문 서적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2
반쪽사서-엔세스님// 그런데 그 때마다 그럴 수가 없으니 문제입니다.
Commented by 참깨군 at 2009/03/15 04:46
T.REX의 차골 상태가 엄청 좋은 것 같아보여요. 보존이 굉장히 잘된 느낌이이에요.
저는 공룡 차골은 처음 봤는데 일반 사람들이 아무 설명 없이 보면 옛 사람들의 만든 나무 공예품으로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3
참깨군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런데 티렉스의 차골은 알로사우루스의 것보다 현생 조류 차골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이 흥미롭지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3/15 11:38
그렇게 믿었던 분이 저런 글을 남기신거 보고 약간 충격 먹었는데 코일로피시스와 코일루로사우리아를 한식구 취급하는데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4
트로오돈님// 휴... 사실 예전부터 아슬아슬했습니다. 스스로 어떤 기준을 정하고 거기에 맞추시는 듯합니다.
Commented by Nerd at 2009/03/15 12:53
저 친구 좀 횡설수설 하네요.
글 쓰는거 보니 글투가 어린 사람 같은데...책을 좀 더 읽고 오는 게 좋아 보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5
Lee님// 문제는 제가 개인정보를 열어보면 연세가 있으신 분이란 점입니다. 저보다 연세가 많으세요. 그럼에도 문체는 ...
Commented by Nerd at 2009/03/15 12:56
아 정말요? ㄷㄷㄷ
아들이 아버지 주민번호 썼나..(반은 농담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5 12:59
Lee님// 그렇지는 않고 미술 쪽이나 공예 쪽의 일을 하시는 분 같더군요. 그림도 훌륭하시고 작품 역시 멋집니다. 그런데 요즘... ㅠ.ㅠ
Commented by Nerd at 2009/03/15 13:11
..확실히 전공 분야가 아닌 곳에서는 이따금 잘못된 주장을 할 수도 있는 건가 봅니다.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5 15:41
아.. 연세 많으신 분이였군요; 문제덧글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ㅋㅋㅋ 지송,,'이런 말은 아저씨들이 쓰는 단어 같진 아는데;; 혹시 아들이 아이디로 들어온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01:36
메가랍토르님// :)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5 15:47
글봤습니다. 그런데 글투가 어린애 같군요.. 어쩌면 아들이 활동하는것 아닐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01:36
메가랍토르님// 이 분은 뽀실이스님께서도 아는 분입니다. 아닐 겁니다.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5 15:50
저도 처음에 코일로피시스가 코일로루사우리아의 조상쯤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신타르수스가 익토멜라리아(?) 인 다리를 가지고 있다는데.. 신타르수스는 케라토사우리아 아니였나요?(카놀리니님한테 낚인건가;;)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01:37
메가랍토르님// 이 부분은 포스트로 대신해보겠습니다만 신타르수스란 이름으로부터 착각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타르수스는 코일로피시드로 아르크토메타타르살리아는 아닙니다.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3/16 18:34
신타르수스는 지금 메갑노사우루스라고 불리지 않나요? 원래 신타르수스라는 학명이 이미 갑충에게 붙었다고 알고 있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19:22
트로오돈님// 시간이 없어 길게는 답글을 못 답니다. 맞습니다. 신타르수스 역시 딱정벌레에게 100년 전 이름을 선점 당한 녀석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티렉스 at 2009/03/15 18:44
저는 소설가 이외수도 인터넷에서는 저 분과 비슷한 말투를 사용한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01:37
티렉스님// 그럴 수 있습니다. :)
Commented by 구이 at 2009/03/15 23:40
아직도 저런 분이 계신다는 사실에 새삼 머리가 맑아질 뿐.....←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01:38
구이님// 제법 많은 글을 올리셨는데, 솔직히 제가 난독증인지 이해 불가인 것이 많습니다.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6 02:23
아역시 카놀리니님 포스트 에 속은거군요..OTL 코일로피시드인데 왜 아르크로메타타르살리아 얘기가 나오는지;; 좀 수상하다 했어요.

그런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아에로스테온이 마지막 카르노사우리아하목인가요? 애 이후로 카르노사우리아하목은 전해지지 않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6 22:52
메가랍토르님// 그러신 것 같네요. :) 그리고 아에로스테온이라면 실질적인 마지막 카르노사우리아인 듯합니다. 북미는 티라노사우로이드, 남미는 아벨리사우로이드로 대체되었으니까요.
Commented by 아메리칸드림 at 2009/03/17 01:22
저희 공룡 카페회원들이 맨날 꼬깔 꼬깔 이라고 하던데 바로 님 블로그를 말하던 거였군요 lol;;
회원닉네임들도 막 보이고 ㅡㅡ;; 왜 난 이런 블로그를 몰랐을까?
근데 중생대를 거의 잘 몰라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겟다 ㅠ.ㅠ*100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7 18:17
아메리칸드림님// 헉... 무슨 카페인데요?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8 01:24
공룡대백과사전이라는 카페입니다.. 꼬깔님도 가입한것으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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