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5일
지식에는 끝이 없다
최근 며칠동안 느낀 것은 '지식에는 끝이 없으며, 교만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룡과 고생물'에 한정해서 말씀드린다면 요즘은 인터넷을 뒤적이면 얼마든지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흥미와 관심만 가진다면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러 공룡 관련 책도 나오기에 더욱 쉽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얻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얻은 지식에 대한 꼼꼼하고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제 올린 포스트와 관련된 분도 그렇고 몇몇 분을 보면 자신의 지식을 과신하십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저 역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공룡과 관련한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고생물학과 관련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조심스럽고 제가 쓰는 포스트에도 오류의 존재 가능성이 높지요. 그렇기에 그래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한정해서 댓글과 관련한 '요청'이 있으면 포스팅하곤 합니다. 이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당연한 요구'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가 다루는 것은 Paleontology이지, Archaeology는 아닙니다. 특히, 고인류와 관련한 부분에는 저 역시 잼병입니다. 그리고 고고학과 고생물학은 사실 베이스가 다소 다릅니다. 그렇기에 섣불리 고고학과 관련된 내용을 쓰지 못합니다.
작년 이하영 선생님의 추모식에 참석했을 때 회동리층의 시대 논란과 관련한 코노돈트 전공 박사급 이상의 분들 얘기를 조용히 경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융남 박사님 역시 코노돈트에 대해서는 섣불리 얘기를 꺼낼 수 없는 - 사실 이융남 박사님은 코노돈트로 석사를 하셨습니다. - 분위기였지요. 이융남 박사님 역시 조용히 경청하실 뿐이었고요.
아직 어린 학생들이 특히 자신의 지식을 과신하고픈 욕구가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시간이 흐르고 더 많은 공부를 한다면 깨달을 것이란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개념 정립 없이 자신감이 넘친다면 오개념을 스스로 만들어 퍼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에도 되도록 관련이 크게 없는 것이라면 '**는 @@이라죠'란 식의 댓글은 삼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댓글은 저로 하여금 마치 '간을 보는' 느낌을 갖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 전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며, 댓글에 대한 답글을 하며 계속 배워가는 사람이랍니다.
절대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맹신하거나 확신하거나 고집하지 마십시오. 또한, 여러 포스트를 보고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의견을 나누면서 더 많은 것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턴이 스스로를 진리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개껍질 줍는 어린아이에 비유한 것처럼 우리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는 것에 대한 교만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저 역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공룡과 관련한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고생물학과 관련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 역시 조심스럽고 제가 쓰는 포스트에도 오류의 존재 가능성이 높지요. 그렇기에 그래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한정해서 댓글과 관련한 '요청'이 있으면 포스팅하곤 합니다. 이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당연한 요구'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가 다루는 것은 Paleontology이지, Archaeology는 아닙니다. 특히, 고인류와 관련한 부분에는 저 역시 잼병입니다. 그리고 고고학과 고생물학은 사실 베이스가 다소 다릅니다. 그렇기에 섣불리 고고학과 관련된 내용을 쓰지 못합니다.
작년 이하영 선생님의 추모식에 참석했을 때 회동리층의 시대 논란과 관련한 코노돈트 전공 박사급 이상의 분들 얘기를 조용히 경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융남 박사님 역시 코노돈트에 대해서는 섣불리 얘기를 꺼낼 수 없는 - 사실 이융남 박사님은 코노돈트로 석사를 하셨습니다. - 분위기였지요. 이융남 박사님 역시 조용히 경청하실 뿐이었고요.
아직 어린 학생들이 특히 자신의 지식을 과신하고픈 욕구가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시간이 흐르고 더 많은 공부를 한다면 깨달을 것이란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만,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개념 정립 없이 자신감이 넘친다면 오개념을 스스로 만들어 퍼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에도 되도록 관련이 크게 없는 것이라면 '**는 @@이라죠'란 식의 댓글은 삼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댓글은 저로 하여금 마치 '간을 보는' 느낌을 갖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 전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며, 댓글에 대한 답글을 하며 계속 배워가는 사람이랍니다.
절대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해 맹신하거나 확신하거나 고집하지 마십시오. 또한, 여러 포스트를 보고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의견을 나누면서 더 많은 것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턴이 스스로를 진리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개껍질 줍는 어린아이에 비유한 것처럼 우리 역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아는 것에 대한 교만이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 by | 2009/03/15 13:59 | QTC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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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크게 데이면 조금 나아지기는 하는데(...유경험자)
솔직히 배움에는 끝이 없는데말이죠 ^^;;;
저도 명심을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저녁에 EBS에서 '신과 다윈의 시대'라는 다큐를 했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혹시 보셨는지요. 말미에 ㅊㅈㄱㅎㅎ 사람들이 나와서 뭐라고 우기는 모습도 봐서 잘 나가다가 조금 씁쓸하기도 했습니다만. ^^;
사실 저는 역사나 고생물 등을 (책을 제외하면) 인터넷에서 배웠고, 때문에 확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 늘 신경이 쓰이곤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항상 신중해야한다는 꼬깔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때문에 책을 가장 신뢰하게 되었죠. ^^
학생들이 과신하고픈 욕구가 있는 것도, 언젠가 분명히 벽에 부딪히는 일이 있을 겁니다. 약간의 지식을 넘어서는 큰 연구성과들을 접하다보면 결국 스스로 깨닫게 되죠. 당장 저부터도 경험했던 것이라...
교수는 다 모르니 우기자...;;;;
농담으로 이런 얘기가 있죠.
뭐든지 의심해야 하는 학계가 변질되면 권위와 (+머릿수)그를 이용한 우기기...
예부터 지금껏 변한게 없네요.
ㅊㅈㄱㅎㅎ 사람들은 거기에서 이상한 변종...
학교가 그저 지식을 주입하고(사실은 내신 검정하고 학원숙제하고 잠자는곳) 대학보내는 곳으로 전락해버린 탓도 큽니다. 학교란 전반적인 인간 만드는 곳인데 말이죠.
많이 배울수록 모르는 것은 더 많아지니까요.
그때 상태가 재정신이 아니라서;; 죄송
요새도 꼬깔님께 많은 걸 배워요ㅋㅋ 꼬깔리즘이랄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