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렉스는 무거워...

어느날 트리케라톱스가 길을 가다가 티렉스를 만났습니다. 트리케라톱스는 죽은체를 하면서 벌렁 누웠습니다. 그리고 티렉스가 지나가길 기다렸습니다.
▶ 트리케라톱스 녀석 어디로 간거야? 두리번 두리번
(출처 : http://www.biblelife.org/evolution-t-rex.jpg)

피곤하기도 하고 만사가 귀찮기도 해서 누웠는데, 자꾸 티렉스가 발로 툭툭 걷어 차면서 빈정 상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참았'읍'니다. 그런데 티렉스는 계속 찝적거립니다.
▶ 야야야... 언넝 인나 짜샤!!
(출처 :
http://www.dinosaursinart.com/trex/IMAG0009.JPG)

티렉스가 자꾸 발로 건드리며 깐족거리자, 트리케라톱스는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대들었습니다.
▶ 우씨... 정말 짜증나네... 한판 하자는거야?
할매가 뿔났다.
(출처 :
http://img.photobucket.com/albums/v280/Marcrenaud/D-DaleZiemianski_T-RexTriceratops_c.jpg)

그러자 티렉스가 화를 내면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 어쭈! 이게 까불어!! 너 미쳤구나?

안되겠다 싶어 도망치려고 하는데, 티렉스가 계속 쫓아 옵니다. 그러더니 외칩니다. 너 나랑 놀거야 안놀거야? 어쭈 도망가? 일루와 너!! 확 프릴을 벗겨 버리기 전에 (무서워...)
▶ 도망가긴 어딜 도망가!!

결국 트리케라톱스는 붙잡혔습니다. 그리고 티렉스와 놀아줘야 했습니다. 이렇게...



트리케라톱스는 정말 티렉스가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티렉스는 너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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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3/17 23:20 | 공룡 牛's개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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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iveus at 2009/03/17 23:24
.........................................................................................
중간에 한번 앙탈부리던 그 사진이 있으면 금상첨화! (...가 아니잖아!?)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3
Niveus님//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3/17 23:26
혼자서는 담배불도 못 붙이는 놈이 심술부리긴~~~~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3
위장효과님// 아하하 :) 그러게요.
Commented by Nerd at 2009/03/17 23:28
그래도 티렉스가 양반이네요..잡아 먹지는 않았으니..ㅎ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4
Lee님// 혹시 압니까? 놀다가 잡아 먹을지... :)
Commented by Fedaykin at 2009/03/17 23:43
푸하하하하. 저 뿔은 저렇게 쓰면 되는거군요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4
Fedaykin님// 크크크
Commented by Ya펭귄 at 2009/03/17 23:49
마지막 그림은 '곤'이군요...
Commented by 漁夫 at 2009/03/18 00:16
정답!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4
Ya펭귄님// 아아아... 그렇군요. :)
Commented by hotdol at 2009/03/17 23:58
아래에서 두번째의 모형은 역시 꼬리의 단차가 좀 아쉽네요. 퍼티질을 하면 좀 나았을텐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4
hotdol님// 아~ 그런가요? :)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18 01:22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4
메가랍토르님// :)
Commented by 취월백랑翠月白狼 at 2009/03/18 02:06
티렉스 잔인한 녀석 ㅠ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5
취월백랑翠月白狼님// :)
Commented by sky walker at 2009/03/18 08:47
정말 님의 센스에 찬사를 보냅니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5
sky walker님// 이런... 별말씀을요. :)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3/18 08:57
그래도 참았'읍'니다.
우씨... 정말 짜증나네... 한판 하자는거야?

- 먼 훗날 티렉스는 각하로 트리케라톱스는 문화부 장관으로 환생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5
소시민님// 하하하 :)
Commented at 2009/03/18 09: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7
비공개님// 저도 데이터를 좀 뒤적여봐야겠습니다만, 티렉스가 보통 29km/h정도까지 나온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트리케라톱스나 안킬로사우루스 등은 이보다 느립니다. 대략 15km/h 언저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척추가 상하운동을 한다고 해서 네발 보행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포유류가 상하운동의 척추를 지녔지만 네발 보행을 하니까요. 다리를 몸체 아래에 두는 자세에서는 오히려 도마뱀과 같은 좌우운동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Mizar at 2009/03/18 09:34
맨 마지막은...;ㅅ;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7
미자르님//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3/18 09:43
ㅋㅋㅋ 한편의 동화책이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8 10:47
새벽안개님// 에헤헤 :)
Commented at 2009/03/18 11: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9 17:53
비공개님// :)
Commented by 구이 at 2009/03/19 00:46
아~~~귀여워ㅋㅋㅋ뿔의 용도를 또다른 용도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9 17:53
구이님// :)
Commented by 화이부동 at 2009/03/19 09:36
제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아하겠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공룡책을 보여줬더니 눈을 떼지 못하던데요 ㅎㅎ

참,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분이 있는데
과학관련 지문, 특히 화학관련 지문이 있나본데 이해가 어렵다고 화학(물 등??)에 대한 기초적인
책을 추천하는데 꼬깔님이 추천하실만한 책이 있으시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것이면 된다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19 17:54
화이부동님// 오호~ 그런가요? :) 아... 화학과 관련한 기초적인 책이라... 그게 아주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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