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9일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
선생님 격변론이 뭔가요?
교사가 수업·조회중 “기도하자”
얼마 전 '성경 격변론'을 가르친다는 모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생님 얘기를 했었지요. 이후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을 배우고 가르치는지 슬쩍 떠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대략 이렇더군요.
첫 수업에 들어와서 '난 지구의 나이가 6,000년 쯤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너희들도 새로운 과학의 줄기를 보게 될 것이다.
**산에서 거북을 닮은 바위를 발견했는데, 화석인 것 같다.
동일과정설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틀렸다. 격변론이 맞다.
아아아... 거의 배우는 내용이 한국창조과학회 내용인 듯하더군요. 어떤 학생은 '시험에 나올 것'이라 하고, 어떤 학생은 '시험에는 내지 않는다.'라고 했다네요. 지구과학 교과서와 자신의 '격변론'을 섞어 가르친다고 했다는데, 지질시대를 어떻게 가르칠지 자뭇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공립학교에서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일 역시 '부적절한 종교편향 행위'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위 기사에 보니 이런 내용이 나오던데...
그렇다면 이 것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에 '종교편향 행위'로 신고가 가능하겠죠? 아무래도 좀 더 내용을 살핀 후 신고할까 생각 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교사가 수업·조회중 “기도하자”
얼마 전 '성경 격변론'을 가르친다는 모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생님 얘기를 했었지요. 이후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을 배우고 가르치는지 슬쩍 떠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대략 이렇더군요.
첫 수업에 들어와서 '난 지구의 나이가 6,000년 쯤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너희들도 새로운 과학의 줄기를 보게 될 것이다.
**산에서 거북을 닮은 바위를 발견했는데, 화석인 것 같다.
동일과정설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틀렸다. 격변론이 맞다.
아아아... 거의 배우는 내용이 한국창조과학회 내용인 듯하더군요. 어떤 학생은 '시험에 나올 것'이라 하고, 어떤 학생은 '시험에는 내지 않는다.'라고 했다네요. 지구과학 교과서와 자신의 '격변론'을 섞어 가르친다고 했다는데, 지질시대를 어떻게 가르칠지 자뭇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공립학교에서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일 역시 '부적절한 종교편향 행위'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위 기사에 보니 이런 내용이 나오던데...
조사결과 공립 중학교 2곳의 교사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기도를 강요했다는 신고내용이 사실로 드러나 주의 조치를 받았다. 또다른 한 중학교에서도 1학년 담임교사가 조회시간에 기도 참여를 강요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것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에 '종교편향 행위'로 신고가 가능하겠죠? 아무래도 좀 더 내용을 살핀 후 신고할까 생각 중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 by | 2009/03/19 01:41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1) | 핑백(1) | 덧글(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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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문득 생각나는 어떤 친구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 본문과 크게 관련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문득 떠오르는 게 있어서 끄적거려 봤음.고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의 같은 반 친구 중에 열혈 크리스찬인 애가 있었다.전교 1등을 놓칠 때가 별로 없었고, 중학교 때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라서 거기를 향해 열심히 매진하던 친구였다.(충분히 서울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교사가 되겠다는 일념과 "경성제국대학 따위는 가지 않겠다"...라는 신념 때문에 서울교대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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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교를 기독교학교 다녔었는데 정규 기독교수업 빼고는 저정도는 아니었더랬지요.
일요일날 교회나오면 내신에 반영하는 교사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라고 해서 진화론을 모두 거부하진 않습니다. 카톨릭 계열은 이미 교황이 예전에 인정했었고, 개신교 계열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인정합니다. 한국의 경우 미국의 원리주의교단 (창조론이 유독 판을 치는 곳이 미국이죠. 유럽은 미약한 데 반해서) 에서 전파된 개신교쪽 일부가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어서 문제가 큽니다.
짤라야죠... 저건 방법이 없습니다.
저런 종류의 생물들이 활보하다니 슬픈 현실입니다ㅠ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에서 기독교의 세력이 큰 편이라,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부류의 인간들이라는 점이 괴롭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대통령각하가 IT산업 육성하는 소리야?'
생물책을 받았는데, 몇페이지가 뜯어져 있더군요. ...처음엔 몰랐죠. (물리-지구과학 선택이라 ... 1학년때부터 이동 수업을 ... 근데, 그럴꺼면서 왜 교과서는 나눠줬지 ?)
근데, 성적표에는 어쨌거나 4개 과학과목의 성적이 적혀 있어야 하니, 중간/기말 고사 보기 일주일전쯤에는 집중적으로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를 찍어서 배우는데, 그때 교과서를 넘기다보니 몇폐이지가 없더군요.
같은 책으로 배우는 다른 학교 애들과 얘기하다보니 그 찢어진 부분이 생식기 관련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찢고 있었을 수사님들(학교 교사의 2/3 가 수사였습니다.)은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가 궁금합니다.
안그래도 예비교사들이 굶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