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9일
티렉스, 목 넘김이 끝내줘요!!
정말 궤변의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 티렉스는 차골(furcula)이 없다고 주장하는 양반께서 주장하는 바를 보면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개념이 절대로 안드로옵네다. 우선 이런 주장을 하는군요.
흠흠... 목걸림이 걱정되신 거로군요? 그렇다면 티렉스의 차골이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확인해볼까요? 아래 사진은 Manchester 박물관에 전시된 BHI3033(애칭, Stan)의 레플리카입니다. 양쪽의 오훼골(coracoid)과 접한 V자 모양의 뼈가 차골(furcula)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혹시... 혹시... 식도가 기도보다 앞쪽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티렉스는 기도가 등쪽에 위치하고 식도가 배쪽에 위치하는가 봅니다. 게다가 티렉스는 뱀처럼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군요?? 그렇다면 독과 독니가 필요할 뿐 bone-crushing teeth가 왜 필요할까요? 혹시 이건 짝짓기를 위한 과시용일까요?
이 양반의 궤변은 끝이 없습니다. 당분간 포스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보름달님 고생 많으십니다. 기본적으로 '종(species)'의 개념도 없고, 아는 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모든 사람들의 지적을 유유히 받아 넘기는 모습을 보니. 놀랍습니다. :)
그러니 이 포스트 - 티렉스는 배 터지도록 처먹고 죽었을까? - 에서 티렉스는 많이 '처' 먹어서 위가 터져 죽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듯하군요. 티렉스는 많이 '처' 먹다가 식도, 특히, 차골에 '사슴 한 마리' 통째로 삼키다가 (몸보신을 위해 신생대로 날아갔습니다.) 질식사 한 겁니다.
더우기 티라노의 것이 차골이란 개념은 더욱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거대한 이빨과 입으로 삼키는 먹이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사슴을 한 마리를 삼켰다고 하면 머리에 비해 좁은 목으로 넘어가는 차골에 막혔을 것입니다.
그럼 다른 학자들의 말처럼 티라노도 물고기를 먹고 살았을 까요 가장 타당한 내용일 수 있는 것이 됩니다.
공룡이 가지는 몸의 균형은 매우 날렵하여 실지 목에 이르는 식도는 그리 넓지 못한 것입니다.
쉽게 가마우찌가 물고기를 목으로 넣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단 할지 모릅니다. 즉 새들은 바로 이 차골 때문에 먹이에 문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포유류같은 경우는 음식을 부셔서 먹기 때문에 목을 넘어가는 쇄골에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흠흠... 목걸림이 걱정되신 거로군요? 그렇다면 티렉스의 차골이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확인해볼까요? 아래 사진은 Manchester 박물관에 전시된 BHI3033(애칭, Stan)의 레플리카입니다. 양쪽의 오훼골(coracoid)과 접한 V자 모양의 뼈가 차골(furcula)입니다.

이 양반의 궤변은 끝이 없습니다. 당분간 포스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보름달님 고생 많으십니다. 기본적으로 '종(species)'의 개념도 없고, 아는 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모든 사람들의 지적을 유유히 받아 넘기는 모습을 보니. 놀랍습니다. :)
그러니 이 포스트 - 티렉스는 배 터지도록 처먹고 죽었을까? - 에서 티렉스는 많이 '처' 먹어서 위가 터져 죽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듯하군요. 티렉스는 많이 '처' 먹다가 식도, 특히, 차골에 '사슴 한 마리' 통째로 삼키다가 (몸보신을 위해 신생대로 날아갔습니다.) 질식사 한 겁니다.
# by | 2009/03/19 17:38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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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김이 좋은 맥주 티랙스!"라고 광고 하면 잘 팔릴 것 같은 뻘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왠지 그럴듯 하지 않습니?...;;;)
그나저나 티렉스 목구멍 구경이라는 진기한 경험을 하고 가신 고 사슴님께는 삼가 심심한 애도를...OTL...
혹시, 티렉스가 맥주를 마셨다는 애기 ?
발달한 치아를 가졌기에 위석은 필요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위석은 현재 용각류에게만 발견되죠 뭐 케라톱시안 프시타코사우루스같은 경우라면 모를까..
육식공룡은 아마도..위석이 필요없었을 것같습니다. 고기라는게 식물보다 더 잘 소화되고(?)
뱀처럼 그냥 통째로 삼키는 일은 없었을 것으로 보니까 말이죠
그건 그렇고 제목은 정말 낚이기 딱 좋군요.
새로 나온 맥주인가!? 했음 -_-;;;
제임스 롤프 선생님 강의에 초청해드려야합니다.
이분이 아주 욕의 달인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