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학공원 공룡 조형물 오류

집 근처 공원엘 다녀오다!!

영어과학공원 브라키오사우루스 조형물을 지나가 우연히 발견한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 방 찍었습니다. 과연 어떤 오류가 있는 것일까요? :)

카놀리니님께서 정확하게 맞춰주셨습니다. :) 다소 희미하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학명이 잘못되었습니다. 공원에는 Brachiosaurus "altiborax"라 적혀 있었고, 한글로도 브라키오사우루스 "알티보락스"라 적혀 있더군요. 그러나... 브라키오사우루스에는 '알티보락스'란 종은 없답니다. 이는 Brachiosaurus altithorax(브라키오사우루스 알티토락스)를 오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저 안내문을 만든 사람이 오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일단 홈페이지에 수정 요청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체중이 지나치게 과장된 면도 있어 보입니다. 80톤까지 나가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또한, 용각류인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자기 체중의 3%에 달하는 먹이를 먹었을 것이란 것 역시 의심스러워 보입니다. 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온혈이냐 냉혈이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거대한 용각류는 관성온혈성으로 추정되기에 포유류처럼 내부발열성이 아니었고, 예상보다는 적은 양의 먹이를 먹지 않았을까 싶네요.

by 꼬깔 | 2009/03/22 02:12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conodont.egloos.com/tb/230365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보름달 at 2009/03/22 03:42
75cm의 머리로 하루 2.4t의 먹이를 먹으려면 하루 몇 시간을 먹는 데 투자해야 하는걸까요... 물론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체중도 50t 내외였고, 말씀대로 관성온혈일 가능성이 높기에 많이 먹을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만 ;;
그러고보면 그 덩치에 비해서는 정말 머리가 작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3 01:15
보름달님// 그러게요. 아마도 먹기만 하지 않겠습니까? ㅠ.ㅠ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3/22 08:48
지무게에 2%를 먹어치우는 우리의 먼치킨 메갈로돈이야 말로 우왕ㅋ굳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3 01:15
메가랍토르님// ㅠ.ㅠ
Commented by 카놀리니 at 2009/03/22 10:33
2전 3기정신으로 정답 역시 숲이 아니라 나무를 봐야한거였군요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3 01:15
카놀리니님// 짝짝짝!!!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