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바다괴물??

“미지의 대형 바다 괴물 존재해, 곧 발견” 영 과학자들 주장

"미지의 대형 바다 괴물 존재해, 곧 발견"이란 자극적인 기사를 보고 클릭했습니다. 팝뉴스란 것과 영국발이란 것이 찜찜하긴 했지만요. :) -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영국발 기사가 꽤 뻥이 심한 것이 많았던 것 같아서요. ㅠ.ㅠ - 아무튼, 제목으로 낚는데는 성공한 셈이군요.

출처가 궁금해서 RoyalHolloway Univ. of London의 보도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있더군요. :) 그나저나 정말 뭔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면 '바다괴물'의 호칭을 얻는 것이로군요. ㅠ.ㅠ

What lies beneath: new sea-serpents waiting to be discovered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발표를 했는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통계분석과 목격담을 바탕으로 추론한 것 같네요. 그래서 가능한 체형의 포유동물을 예측한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형태를 예측했네요.

Merhorse형
바다뱀형
Tizheruk형

예측한 녀석들은 모두 기각류라 불리는 바다사자, 바다표범과 닮은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바다에는 아직 발견되지 못한 해양포유류가 있을 거는 같습니다. 그러나 고래와 달리 기각류가 과연 완전하게 물 속에 적응해 심해 생활을 했을까란 의문이 들긴 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기각류와는 조금 다른 분류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팝뉴스에 이런 내용이 나와 뒤적이게 되었습니다.

'바다 괴물'로 불리는 장경룡과 같은 긴 목을 지닌 대형 바다 생물이 실제로 대양에 서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종종 해외 언론의 지면을 장식하는 '바다 괴물'이 조만간 과학적으로 설명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내다 봤다.

뉘앙스가 해양파충류나 정말 플레시오사우루스를 닮은 녀석이 발견될 것이란 것으로 느껴져 '정말 저런 얘길 한거야?'란 생각에 확인했지요. ㅠ.ㅠ 결론은 대형 기각류의 존재를 예상한 것이네요. 아무튼, 바다괴물은 영원히 쉬지 않는 떡밥일 듯합니다. 정말 저렇게 길쭉한 형태의 기각류가 발견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상상도 속의 세 녀석은 너무 닮지 않았나요? 크기와 머리 모양만 다른 것 같아요. :)

by 꼬깔 | 2009/03/27 22:39 | SCIENTIA | 트랙백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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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3/27 22:43
저거 다렌 나이쉬 블로그에도 있던건데 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7 22:52
트로오돈님// Naish도 이 연구에 참여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이상한앨리스 at 2009/03/27 22:56
바다는 무섭고도 신비하네요. 미지의 세계이니 만큼 뭐가 더 이상한게 나올지 기대됩니다..떡밥으로 말이죠.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5
이상한앨리스님// 그렇죠? :) 뭔가 나올 것 같기는 한데, 과장이 심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ㅠ.ㅠ
Commented by hotdol at 2009/03/27 22:58
각각 아기 청소년 어른 아닐까요. ^^:
바다사자보다 더 커서야 해안에 올라오는 건 거의 고행 수준이겠습니다. 만약 존재한다면 고래마냥 물에서만 살 것 같으니, 그걸 기각류라는 같은 부류에 넣는 건 역시 무리가 있겠네요. 꼭 목이 긴 고래같아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6
hotdol님// 오호~ :) 말씀처럼 정말 이제껏 발견되지 않은 심해성이라면 완전하게 바다 생활에 적응했을 것이고, 모습은 사뭇 다르니 기각류로 분류하기에 적합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Luthien at 2009/03/27 22:58
차라리 메갈로돈을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6
Luthien님// :) 그 것도 통계적인 분석과 목격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
Commented by Dia♪ at 2009/03/27 23:30
아 저도 오늘 저 뉴스 보고 웬지 꼬깔님께서 다뤄주지 않으실까 생각했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역시 ^^
진짜 있든 없든 생긴건 나름 귀여운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7
Dia♪님// 엇~ 그러셨습니까? :) 아무튼, 재밌는 모습입니다. :)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03/27 23:37
근데 참 궁금한 것이....
어째서 쌩뚱맞은 뉴스는 하나같이 중국발 대륙의 신비이거나 영국발 할 일 더럽게 없는 연구일까요...(.....)
중국 못지 않게 영국도 참 미스테리어스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7
나인테일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영국 쪽의 과장은 경험상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크기면에서 본다면 영국 쪽 스케일은 최대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3/28 00:31
바다가 참 신기한곳이긴 한가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7
고르헥스님// 그렇죠? :)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3/28 01:27
대형 물개친척들... 실제로 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신비동물학중에는 대형수달의 목격도 기록되어 있다나... 여하튼 새로운 종의 발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지구를 사랑해 주었으면....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8
원래그런놈님// 신비동물학, 즉, 은서동물학에선 목격을 바탕으로 다양한 녀석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 아무튼, 새로운 녀석이 발견된다면 흥미롭겠지요.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3/28 04:51
팝뉴스는 쓰레기를 뉴스로 만드는 통신사 인가 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8
새벽안개님// 혹시... 팝콘 뉴스 아닐까요? :) 뻥튀기 뉴스!!
Commented by FREEBird at 2009/03/28 10:33
제 이글루 검색어 인기순위의 상위는 2년동안 '바다괴물인간'이었다죠.. 뭘 그렇게 쉬지도 않고 찾아대시는지... (그래서 아예 관련글을 싸그리 지워버렸습죠..)

그나저나 영국발 기사라... 4월 1일에 뜬 기사였으면 깔끔하게 무시해 줬을텐데 그건 아닌듯 하니 그냥 한번 "흐음~ 믿워봐 줘?"라는 느낌...?
(영국발 만우절 장난기사는 스케일이 너무 커서 말입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3/28 13:29
FREEBird님// 헉... 그런 일이... 저도 가끔, 메갈로돈, 치타, 범고래, 백상아리 등의 검색어로 꽤나 유입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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