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괴담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여전히 비가 오면서 바람까지 심하게 불더군요. 스산한 것이 초겨울 날씨처럼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오늘이 다현이 소풍날이었는데, 비에 바람까지...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히, 초등학교에 터줏대감처럼 있는 녀석이 이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늘 학교 교장 또는 교감 선생님께서 우물 속 이무기를 죽여 소풍이나 운동회 때 비가 내린다는 괴담... 그리고 ** 초등학교의 **가지 비밀 등의 것... 모든 비밀을 알면 죽고, 자정이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 유관순 누나 동상 등이 돌아 다닌다니며, 모든 초등학교는 공동묘지 부지에 세웠고, 어디론가 통하는 비밀 통로가 있다는... 별로 괴담도 아닌가요? :) 요즘도 이런 괴담이 있긴 하죠?

아무튼, 날이 좀 차긴 했지만 소풍은 잘 다녀온 모양입니다. 스산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P.S.) 화요일이 가장 정신 없고 힘든 하룹니다. ㅠ.ㅠ 밀린 댓글은 천천히 달겠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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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4/21 18:52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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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9/04/21 18:53
오랜만입니다 꼬깔님 ㅎㅎ 잘 지내셨는지요? 여기(원주)도 비바람이 상당하네용;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1 19:12
Hadrianius님// 와~ 오랜만에 뵈요~! 건강하시죠? 비바람 부는날 군에 있으면 참 심란한데 말입니다. ㅠ.ㅠ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요!!!
Commented by AlexMahone at 2009/04/21 19:08
뭐 좀 다른 야그지만..

저는 고딩시절.. 한창 유행하던 스트리터파이트 투..

춘리로 한대도 안 맞고 왕 께면.. 엔딩에 춘리의 누드가 나온다고 해서..

춘리로 피터지게 했던.. ㅋ

한대 맞으면 일부러 죽고 다시 미션하고 ㅋ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1 19:11
AlexMahone님// 아하하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4/21 19:18
사실, 용의 기운을 얻어서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모든 초등학교들을 용의 둥지에다가 지었다고 합니다. 출처는 문교부 비밀문...(용에게 씹힌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1
위장효과님// 아아아~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4/21 20:49
은서동물을 소제로 만화나 만들까??? 저론 초딩들에겐 딱 맞을 듯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1
원래그런놈님// 하하하 :)
Commented by 황진 at 2009/04/21 21:08
책읽는 소녀 동상의 옷이 어깨에 걸쳐져 있는데, 그게 다 벗겨지면 학교가 망한다는 괴담도 있었지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1
황진님// 헉... 그런 괴담도 있군요? :)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4/21 22:40
저의 지역은 비가 안왔습니다.. 아 오늘같은 날은 비가 와야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1
메가랍토르님// 오~ 그렇습니까?
Commented by RedMoe at 2009/04/21 23:10
저흰 책읽는 소녀에 손에쥔 책의 페이지가 변한다는설...
;ㅅ; 또는 무덤터였다는 결국은 웃는이야기들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2
RedMoe님// 헉... 그런 것도 있었나보네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4/21 23:12
학교괴담? 그런게 아직도 살아있나요? 이제 멸종한걸로 아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2
트로오돈님// 하하하 :)
Commented by 불멸의 사학도 at 2009/04/21 23:23
제가 나온 초등학교도 이제 70년을 훌쩍 넘었으니 근방에선 제법 오래된 학교인데, 당시 완전 시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괴담이 있었던 것 같진 않네요...
그나저나 자정에 동상이 돌아다닌다는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다만 니노미야 킨지로는 비무장이고 우리 이순신 장군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이라는 점이 다르겠네요...

(아... 그러고보니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이야기는 못 들어봤지만 책읽는 소녀 괴담은 들어본 것 같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2
불멸의사학도님// 소녀괴담... 그런 것이 있었군요... ㅠ.ㅠ
Commented by 玉蔚亞育護 at 2009/04/21 23:37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여전히 비가 오면서 바람까지 심하게 불더군요. 스산한 것이 초겨울 날씨처럼 느껴졌습니다 <- 수천킬로 떨어졌지만 정확히 제가 오늘 아침 맞은 상황과 일치하는군요;;; 다만 차이점은 여기는 지금 겨울이 되가고 있다는 것...
Commented by 꼬깔 at 2009/04/22 02:53
玉蔚亞育護님//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아~ 정말 쌀쌀했어요. 아아아 그 쪽은 겨울이 되어가는군요.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4/22 03:55
촏아우딩시절에는.. 빨간마스크 전설로 쫄기도 했지요.. 밤에 나서는걸 두려워했지만..

지금은 뭐 야행성 인간이 되었으니..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4/22 08:41
어제는 둘째-유딩-소풍인데 오늘은 첫째-촡잉-소풍입니다. 오늘 날씨가 괜찮은 걸로 봐선 첫째네 학교에는 용같은 게 안 묻힌 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회색사과 at 2009/04/22 08:46
음 저희 초등학교 교목이 정문 옆의 큰 은행나무였는데

어째서인가 두꺼운 가지 하나에 나일론 로프가 묶여있어서...[제가 입교하고 졸업할때까지;]

거기서 목 매달은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ㅎㅎ

[저는 초등학교는 입학하지 않았고 국민학교는 졸업하지 않았어요 ㅎㅎ.;]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4/22 09:06
정말 어제는 많이 추웠죠... 한반도의 봄은 이제 멸종됬나 봅니다(...)
Commented by 구이 at 2009/04/22 15:00
교감과 교장 선생님은 전사였나봐요...ㅎ-ㅎ? 이무기를 죽이다니ㅋㅋ
근데 우물은 또 어디서 났을까요ㅋㅋㅋ
아~~제가 다니던 초등 학교도 묘지 위에다 지었단 소문이 있었답니다..ㅋㅋㅋ
Commented by 이혜민 at 2009/11/09 18:19
진짜 학교에 귀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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