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23일
새로운 공룡 Xiongguanlong, Beishanlong
이미 보름달님께서 포스팅하셨지만 - 티라노사우루스 진화의 미싱 링크를 발견!, 베이산롱 Beishanlong - 고비 사막에서 새로운 두 가지 공룡이 발견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티렉스 진화 계통에서 딜롱(Dilong paradoxus, 1억 2천만 년 전)과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rex, 6천 7백만 년 전)의 간격을 좁히는 미싱링크라 할 수 있는 티라노사우로이드인 Xiongguanlong baimoensis이며, 다른 하나는 거대한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Ornithomimosauria - 타조공룡)인 Beishanlong grandis입니다. 시옹구안롱은 티렉스와 달리 갸름한 주둥이를 지녔습니다. 그러나 특징적인 D 단면의 전상악치와 무는 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근육 부착 공간 등으로 미루어 점차 강력한 무는 힘을 가진 포식자로 진화 중이라 생각됩니다. 딜롱과 구안롱이 드로마이오사우리드와 닮은 모습이었다고 한다면 점차 거대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녀석이 바로 시옹구안롱인 듯합니다. 이 녀석의 모습은 티렉스의 아성체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베이산롱은 거대한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로 무려 626kg에 달하는 체중으로 이는 가장 큰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라 할 수 있는 갈리미무스를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15cm에 이르는 발톱이 있는 강력한 앞발을 지녔으며, 더욱 경악스런 것은 이 녀석이 다 자란 성체가 아니란 사실입니다. 데이노케이루스를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로 분류한다면 데이노케이루스 다음으로 거대한 덩치를 지닌 오르니토미모사우리아일 듯 싶습니다.
아무튼,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논문을 구해 읽어본 후 -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long의 전성 시대가 오는가 봅니다. ㅠ.ㅠ 정말 '롱 타임 노씨 - 롱을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입니다. 흑...
P.S.) 시옹구안롱의 앞다리를 티렉스에 가깝게 그렸는데, 이는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앞다리 화석이 발견된 것도 아닌데 지나치게 티라노사우리드와의 연관성을 강조하고자 그린 듯하네요.
# by | 2009/04/23 02:44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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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 화석이 발견되면 확실하 결정타가 되는 걸까요?
어느 공룡학자가 티렉스가 싸움 킹왕짱이 아니라고 주장했었는데.. 맞나요? ㅋ
누가 쎄냐, 이런건 좀 불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양계장 닭순이도 수천만 년쯤 뒤엔 사람 잡아먹는 식인 닭이 되는 걸까요...;;;
크기로 봐서도 넘어질때 앞다리 골절을 걱정할 정도의 몸무게도 아닌 거 같고요.
티라노사우루스의 무게 정도는 되어야 앞다리가 길고 가벼우면 넘어질때 부러질 우려가 있고 길고 튼튼하면 무게균형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짧고 튼튼한 앞다리로 진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아는건 익룡 ;ㅅ; ? 티라노 정도군요 ..
헷갈리지 않을 수가 없디요. 중국인끼리만 알아먹자는 거인디.
이거이 같은 한자 문화권이라도 헷갈리니 다른 나라는 어쩌라고.
저런 식으로 하자면 한국은 'ryong'으로 쓰고, 일본은 'ryu'로 쓰라는 거인디.
자존심도 쓸 데나 쓰는 거이디, 저 정도면 썩어빠진 고집에 불과할 겁네다.
특히 타조공룡류는 주로 '~mimus'로 끝나는 이름들이라 금세 알아볼 수 있었는데
무슨 롱이 돼 버리니끼니 아주 뇌수선해져 버리누만요.
또 한 놈, 맨 처음에 'Xiong~'이 눈에 들어왔을 때 대뜸 떠올린 것은 1992년 베이징 아시안開任의
魔宿吐(마숙토. 마귀는 잠자다 토한다)였던 '쑝마오'였습네다.
갑자기 그 판다가 여기 왜 등장했는가, 판다도 공룡이었는가 하고 헷갈린... 크학학!
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화인민공화국이래 '중공'으로 불렸고 거의 접할 일이 없다 보니끼니
그때 처음 접한 '쑝' 발음이 뇌에 익어서리 이런 연상작용을 불러일으켰나 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