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룡의 걸음걸이

공룡의 걸음걸이

익룡의 걸음걸이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사족보행(quadruped)이냐 이족보행(biped)이냐, 척행성(plantigrade)이냐 지행성(digitigrade)이냐를 놓고 갑론을박했습니다. 그러나 익룡의 발자국 화석을 바탕으로 현재는 사족보행이자 척행성 보행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걸음걸이는 왼쪽 앞다리가 나간 후 오른쪽 뒷다리가 나가고, 오른쪽 앞다리가 나간 후 왼쪽 뒷다리가 나가는 형태의 보행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은 Pterodactylus의 걸음걸이 자세이며, 이는 프테로닥틸루스의 발자국 화석인 Pteraichnus를 바탕으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공룡 걸음걸이란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Henderson 박사 연구에 의하면 이런 모습으로 걷는다고 합니다. 모델은 Anhanguera santanae입니다.

그리고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로사우루스와 달리 척행성 보행(발바닥 걸음걸이)을 합니다. (공룡은 지행성 보행, 즉, 발가락 걸음걸이를 보입니다.) 또한, 공룡이 몸 아래 다리를 놓고 모델 걸음걸이를 하는 반면 이 녀석은 다소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를 보입니다. 이는 익룡의 다리가 나는 것에 적응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by 꼬깔 | 2009/05/03 02:53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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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05/03 02:57
그렇지만 쟤네들도 서울 시내에다 풀어서 길렀으면 잘 뛰어다니고 날아다니지는 않았겠지요..;;
Commented by 애프터스쿨 at 2009/05/03 02:58
닭룡...ㅠㅠ;;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5/03 08:25
덩치가 있으니 덤프트럭이 달려와도 도망칠 생각안하고 느릿느릿 움직였을 거고....(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6
나인테일님// 하하하
애프터스쿨님// :)
위장효과님// 크크
Commented by 애프터스쿨 at 2009/05/03 02:57
익룡은 머리가 참 커요... 만성 목 결림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요-_-;;(무슨 소리냐!? 퍽퍽..)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7
애프터스쿨님// 그렇지요. 그럼에도 튼튼한 경추를 지녔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
Commented at 2009/05/03 03: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7
비공개님// 하하하 :) 정말 오랜만에 뵈요~! 잘 지내시죠?
Commented by 밀감 at 2009/05/03 11:13
우왕 애니메이션 덕에 이해하기가 쉽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7
밀감님// 오~ 그런가요? :)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5/03 12:56
아즈다르코이드는 날라댕기는 거랑 걸어댕기는것 모두를 잘했다죠;; 다른 익룡들은 날라댕기는것만 잘 했고 땅에서는 뻘뻘 기는 반면에;;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5/03 19:30
P.S.:그러고보니 여기 나온 모델도 그렇고 주로 연구할때 많이 쓰이는 익룡이 대부분 안항구에라네요? 왜 유독 안항구에라로 연구를 많이 할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8
트로오돈님// 확실히 연구는 대개 안항구에라더라고요. :)
Commented by 두막루 at 2009/05/03 13:06
익룡의 걸음걸이에 대한 모형 애니메이션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머리가 커서 균형을 잡기 어렵지 않느냐는 의혹도 종종 나오는 것 같은데, 익룡이 정말 육지에서 오래 걸어다닐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발자국 화석이 길게 난 것도 있나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8
두막루님// 보행렬이 나타나긴 하지만 길게 나타나는지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책도 좀 뒤적여봐야겠네요. :)
Commented by Devestator at 2009/05/03 13:35
걷는 모습이 마치 애기들 보행기 붙잡고 걷는 것 같습니다. 아장~아장~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8
Devestator님// 하하
Commented by 유리아빠 at 2009/05/03 15:32
오...오랜만입니다.
여전히 공룡들 이야기로 가득한 꼬깔님의 블로그네요.

혹시 공룡엑스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제 그 근처로 갔다가 꼬깔님 생각도 했고, 화석이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엑스포라니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19
유리아빠님// 와~ 유리 많이 컸겠습니다. :) 공룡엑스포~~ 고성 쪽 말씀하시는 건가요? :) 우리나라도 공룡 화석이 발견되니 화석이 나오지 않는다라 얘기할 수는 없고요. 공룡 보행렬 화석은 잘 나타난답니다. :)
Commented by 유리아빠 at 2009/05/08 18:02
사실 저 같은 일반인?들은 발자국 화석은 "화석"이 아니라 "걍 자국"이 아닌가 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발자국도 화석은 화석이로군요.

참, 동물 빼다귀도 발견되긴 했나요? 궁금합니다. ^^

그리고 우리 유리 한번 보러 들려 주세요~
Commented by 별아저씨 at 2009/05/03 17:47
걸음걸이는 Coupled-Oscillator 미분 방정식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신경망이 어떤 미분방정식의 조건을 따르느냐에 따라 걸음걸이의 모양이 정해지는 것이죠. 기회가 나는대로 글을 올려볼께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20
별아저씨님// 오~ 그렇군요. 미분방정식이라... :) 글 기대해보겠습니다. :)
Commented by 구이 at 2009/05/03 19:03
완전히 직립 보행을 하는 듯한 자세...+ㅡ+ㅋ 암튼 감사합니다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20
구이님// :)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5/03 21:00
아니, 왜 우리의 아즈다르코과는 없을까요?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20
메가랍토르님// 아직 화석이 발견된 것도 아니니 있다 없다 단정지을 수는 없을 듯합니다.
Commented by 택씨 at 2009/05/04 07:30
사람들이 손에 지팡이를 들고 걸어가는 것이랑 비슷하게 보이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01:20
택씨님// 하하 :) 그렇죠?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09/05/05 14:13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762

언제나 우리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창조과학회 O<-<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5 16:51
나인테일님// 우왕... ㅠ.ㅠ
Commented by 디메트로돈 at 2009/05/08 06:24
놀라운 자료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지만 정말 코노돈트 님의 이글루스에선 넘칠 정도로 배워갑니다 (_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9 13:16
디메트로돈님// :) 오랜만에 뵙네요~~!
Commented by 매조익 at 2009/05/09 08:54
안항구아라가 모델인가요? 대두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09 13:16
매조익님//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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