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09일
공룡의 요람 남아메리카
최근 공룡과 관련한 새로운 발견은 중국 쪽과 남미가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중국 쪽이 주로 깃털 공룡과 관련한 발견이라고 한다면 남미 쪽의 발견은 그야말로 공룡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기이한 녀석들이 발견되는 듯합니다. 공룡 연구는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북미에서 꽃을 피웠으며, 아시아 쪽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쪽 대륙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남극, 그리고 남미 쪽은 크게 각광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거 곤드와나, 특히 남미의 공룡상은 고립된 남미의 지리적 여건과 맞물려 여러가지 면에서 놀라운 양상을 보여줍니다.
곤드와나는 북반구 대륙과는 다른 공룡상을 보여줍니다. 판게아로 연결되었던 대륙은 쥐라기부터 곤드와나가 북쪽의 로라시아와 완전히 분리되었고, 남반구와 북반구의 공룡상은 달라졌습니다. 또한, 백악기 동안 남미는 곤드와나로부터 떨어져 나가 고립된 섬이 되었고, 더이상 남미로부터 다른 대륙으로의 공룡 이동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남미의 공룡은 다른 대륙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거대한 아르헨티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카르노타우루스로 대표되는 특이한 수각류인 아벨리사우리드, 그리고 북미 쪽과는 다른 모습의 드로마이오사우리드 등입니다. 이는 마치 곤드와나의 포유류가 다른 대륙과는 다른 유대류 천국이었던 것과 같습니다.
쥐라기에서 백악기 중반까지 각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는 북미의 알로사우루스로 대표되는 알로사우리드와 곤드와나의 카르카로돈토사우리드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등 - 였습니다. 즉, 카르노사우리아였습니다. 그러나 백악기 중반 이후 서서히 코일루로사우리아가 진화했고, 백악기 말 북미와 아시아 쪽을 비롯한 북반구는 티라노사우리드가 이를 대체했지만, 곤드와나에서는 케라토사우리아인 아벨리사우리드가 이를 대체했습니다. 특히, 아벨리사우리드는 남미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였으며, 짧은 앞다리와 짧은 두개골에 뭉툭한 두개골은 외형적으로 티라노사우리드를 닮았습니다. 드로마이오사우리드 역시 북미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용각류는 북반구에서 쥐라기 이후 쇠퇴했지만, 곤드와나는 이보다 오랜 기간 번성하며 최후의 날 - 백악기 대멸종 - 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특히, 티타노사우리아는 백악기 버전의 용각류로 백악기에 남미 쪽에서 번영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남미 쪽에서의 많은 발견이 기대됩니다. 아시아가 코일루로사우리아의 전성 시대를 열었다면, 남미는 아벨리사우리드와 티타노사우리아의 전성 시대를 열며, 북반구와는 다른 방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세계의 모든 공룡학자 이목은 아마도 아르헨티나로 대표되는 남미 - 물론, 아프리카도 흥미로운 대상입니다. - 와 고비 사막과 랴오닝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공룡이 두 대륙에서 발견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각각의 공룡 무리에 대한 것은 차후에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상황이 상황버섯인지라 언제쯤 가능할지는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ㅠ.ㅠ 이미 쓰겠다고 말만 해놓고 행하지 못하는 것이 수북하니 말입니다. ㅠ.ㅠ 모쪼록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Herrerasaurus
(출처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2/Herrerasaurus_.jpg)
▶ Eoraptor
(출처 : http://aycu12.webshots.com/image/37091/2000701678986732310_rs.jpg)
남미는 공룡의 요람입니다. 초기 공룡인 헤레라사우루스, 에오랍토르, 그리고 피사노사우루스 등이 모두 남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새의 기원이 아시아라면, 공룡의 기원은 남미라 생각됩니다. 중생대의 절반 동안 초대륙 판게아는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남미로부터 기원한 공룡은 쉽게 모든 대륙으로 퍼졌습니다.(출처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e/e2/Herrerasaurus_.jpg)

(출처 : http://aycu12.webshots.com/image/37091/2000701678986732310_rs.jpg)
곤드와나는 북반구 대륙과는 다른 공룡상을 보여줍니다. 판게아로 연결되었던 대륙은 쥐라기부터 곤드와나가 북쪽의 로라시아와 완전히 분리되었고, 남반구와 북반구의 공룡상은 달라졌습니다. 또한, 백악기 동안 남미는 곤드와나로부터 떨어져 나가 고립된 섬이 되었고, 더이상 남미로부터 다른 대륙으로의 공룡 이동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남미의 공룡은 다른 대륙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거대한 아르헨티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카르노타우루스로 대표되는 특이한 수각류인 아벨리사우리드, 그리고 북미 쪽과는 다른 모습의 드로마이오사우리드 등입니다. 이는 마치 곤드와나의 포유류가 다른 대륙과는 다른 유대류 천국이었던 것과 같습니다.

쥐라기에서 백악기 중반까지 각 대륙의 최상위 포식자는 북미의 알로사우루스로 대표되는 알로사우리드와 곤드와나의 카르카로돈토사우리드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등 - 였습니다. 즉, 카르노사우리아였습니다. 그러나 백악기 중반 이후 서서히 코일루로사우리아가 진화했고, 백악기 말 북미와 아시아 쪽을 비롯한 북반구는 티라노사우리드가 이를 대체했지만, 곤드와나에서는 케라토사우리아인 아벨리사우리드가 이를 대체했습니다. 특히, 아벨리사우리드는 남미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였으며, 짧은 앞다리와 짧은 두개골에 뭉툭한 두개골은 외형적으로 티라노사우리드를 닮았습니다. 드로마이오사우리드 역시 북미와는 다른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용각류는 북반구에서 쥐라기 이후 쇠퇴했지만, 곤드와나는 이보다 오랜 기간 번성하며 최후의 날 - 백악기 대멸종 - 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특히, 티타노사우리아는 백악기 버전의 용각류로 백악기에 남미 쪽에서 번영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남미 쪽에서의 많은 발견이 기대됩니다. 아시아가 코일루로사우리아의 전성 시대를 열었다면, 남미는 아벨리사우리드와 티타노사우리아의 전성 시대를 열며, 북반구와는 다른 방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세계의 모든 공룡학자 이목은 아마도 아르헨티나로 대표되는 남미 - 물론, 아프리카도 흥미로운 대상입니다. - 와 고비 사막과 랴오닝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공룡이 두 대륙에서 발견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각각의 공룡 무리에 대한 것은 차후에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상황이 상황
# by | 2009/05/09 21:45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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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그러고 보니 하드로사우루스과도 남미에 살았군요.. 앞으로 괴이한 용각류가 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기러고 보니 예전에는 공룡의 출신지역(?)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디요.
지도에 점까지 표시되어 있는 책에 매달려 살다시피 하면서도.
물론 주요 공룡들과 큰 틀은 알디만서리 말이디요.
그보다는 다른 쪽으로 파고들 일이 더 많아서리.
어쨌건 짧디만 저렇게 줄줄 한 번에 늘어놓으니 괜찮구만요.
특히 남북두개골뭉툭이이론(?)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기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