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5일
Procyon과 Procyon
Montauk Monster??
새벽안개님께서 손수 구글링하신 결과, 몬탁 괴물 기사가 무려 46개에 달했다고 합니다. 메이저 신문들이 앞을 다퉈 보도했고, 대개 뜬구름 잡기 식의 기사만을 쏟아 냈습니다. 또한, 대부분 기묘한 것과 연관해서 내보냈으며, 학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 기사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 정체불명에 미스터리로 몰고 가야 하는데, 학명을 기재한다면!! :)
현재 이 녀석은 raccoon, 즉, 미국너구리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이는 발견된 시체와 raccoon의 특징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쓴 것처럼 두개골의 모습이 거의 같고, 앞발의 모습이나 크기도 일치합니다. 일반적인 raccoon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학명 : Procyon lotor
길이 : 50 ~ 75cm
꼬리 길이 : 20 ~ 30cm
몸무게 : 6 ~ 15kg
특징
- 짧은 몸통에 강건한 몸매
- 뾰족한 주둥이
- 작고 쫑긋한 귀
- 짧은 다리
- 상대적으로 길고 가는 앞발가락
재밌는 것은 학명입니다. 학명인 Procyon lotor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Pro-cyon lotor
pro : Gr. before
cyon : Gr. dog (κυον)
lotor : L. washer (lavo > lautum > lotum > lotor)
Procyon이란 이름은 작은개자리(Canis Minor)에 있는 알파별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 더 오래된 이름이지요. :) 둘다 before the dog란 뜻이지만, 좀 다른 뉘앙스입니다. 즉, 프로키온은 천랑성(이리별, 늑대별)이라 불리는 시리우스보다 먼저 뜬다는 의미로 '프로키온'이라 명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raccoon의 속명은 린네가 raccoon을 포함하는 그룹이 개나 고양이, 그리고 곰보다 먼저 분기되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before the dog란 속명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종명인 lotor는 raccoon의 행동 때문인데, raccoon은 먹이를 물에 씻어 먹는 행동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lotor란 종명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기자 양반들은 lotor를 lotto로 생각한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위에 걸어 놓은 유튜브 영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제프 코윈의 의견은 묵살하는 느낌이로군요. 으이그.... 알려줘도 듣지 않으면 소용 없는 겁니다. 살아 있는 사진과 부패 중인 시체를 비교하면서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비교하는 것을 보니 에휴...
새벽안개님께서 손수 구글링하신 결과, 몬탁 괴물 기사가 무려 46개에 달했다고 합니다. 메이저 신문들이 앞을 다퉈 보도했고, 대개 뜬구름 잡기 식의 기사만을 쏟아 냈습니다. 또한, 대부분 기묘한 것과 연관해서 내보냈으며, 학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 기사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겠죠? :) 정체불명에 미스터리로 몰고 가야 하는데, 학명을 기재한다면!! :)
현재 이 녀석은 raccoon, 즉, 미국너구리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이는 발견된 시체와 raccoon의 특징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쓴 것처럼 두개골의 모습이 거의 같고, 앞발의 모습이나 크기도 일치합니다. 일반적인 raccoon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학명 : Procyon lotor
길이 : 50 ~ 75cm
꼬리 길이 : 20 ~ 30cm
몸무게 : 6 ~ 15kg
특징
- 짧은 몸통에 강건한 몸매
- 뾰족한 주둥이
- 작고 쫑긋한 귀
- 짧은 다리
- 상대적으로 길고 가는 앞발가락

이는 발견된 몬탁 괴물의 크기와 일치하며, 부리라고 착각하며 독수리 운운한 부분은 뾰족한 주둥이 - 전상악골 쯤 될 것 같네요. - 라 생각됩니다. 또한 몬탁 괴물의 앞다리를 보면 상당히 긴 앞발가락을 지녔는데, 이는 raccoon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몸이 통통하게 보이는 것은 가고일님 말씀처럼 죽은 후 부패가 진행되면 장내 가스가 차고 이로 말미암아 돼지처럼 통통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밌는 것은 학명입니다. 학명인 Procyon lotor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Pro-cyon lotor
pro : Gr. before
cyon : Gr. dog (κυον)
lotor : L. washer (lavo > lautum > lotum > lotor)
Procyon이란 이름은 작은개자리(Canis Minor)에 있는 알파별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이 더 오래된 이름이지요. :) 둘다 before the dog란 뜻이지만, 좀 다른 뉘앙스입니다. 즉, 프로키온은 천랑성(이리별, 늑대별)이라 불리는 시리우스보다 먼저 뜬다는 의미로 '프로키온'이라 명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raccoon의 속명은 린네가 raccoon을 포함하는 그룹이 개나 고양이, 그리고 곰보다 먼저 분기되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before the dog란 속명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종명인 lotor는 raccoon의 행동 때문인데, raccoon은 먹이를 물에 씻어 먹는 행동을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lotor란 종명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기자 양반들은 lotor를 lotto로 생각한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위에 걸어 놓은 유튜브 영상에서는 기본적으로 제프 코윈의 의견은 묵살하는 느낌이로군요. 으이그.... 알려줘도 듣지 않으면 소용 없는 겁니다. 살아 있는 사진과 부패 중인 시체를 비교하면서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비교하는 것을 보니 에휴...
# by | 2009/05/15 12:22 | SCIENTIA | 트랙백(3) | 덧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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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걸보고 '미국너구리군요.'라고 하는것보단 '괴물이다!'라고 하는 기사에 더 호기심을 느끼죠 OTL 신문들은 그걸 이용하고...
저도 포스팅 했었습니다만, 역시 위에 덧그리는게 제일 효과적이었겠네요.
일단 차분하게 살펴보는게 중요한데 말입니다=ㅁ=
(어떻게 보면 안쓰럽기까지 하고...)
털이 없고 부어있어 그런지 너구리일거란 상상은 못했는데, 그림 보니 맞네요^^
어렸을때 보고 폐쇄공포증 걸리게 한 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