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9일
과연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을 잡아먹었을까?
"호모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잡아먹었다"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을 잡아먹었다.'란 기사가 떴더군요. 사실 어제 본 기사인데, 자세히 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지나친 추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석기로 말미암은 예리한 단면 발견으로 이런 추정을 하다니 놀랍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데요?
'네안데르탈인이 우리(호모 사피엔스)에 의해 폭력적인 종말을 맞았다.'란 주장은 지나친 일반화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증거가 확보되고 이런 증거가 일관된 결과를 가르킨다면 조심스레 결론 내릴 수 있겠지만, 이런 단편적인 증거만으로 인류가 식인의 증거로부터 도피하려 했다는 둥, 네안데르탈인이 폭력적인 종말을 맞이했다는 둥의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기사를 보기 전에 정말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데리코 박사의 말처럼 뼈를 발견한 후 이를 장식용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일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분명히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했고,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호모 사피엔스의 대학살 때문인지는 최소한 현재까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안데르탈인이 빙하 환경하에서 최적화 되었다면, 이후 환경에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을 잡아먹었을까요?



그는 "네안데르탈인들은 우리의 손에 의해 폭력적인 종말을 맞았다"며 " 인간은 식인의 증거로부터 도피하려고 노력해왔으나 우리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네안데르탈인이 우리(호모 사피엔스)에 의해 폭력적인 종말을 맞았다.'란 주장은 지나친 일반화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증거가 확보되고 이런 증거가 일관된 결과를 가르킨다면 조심스레 결론 내릴 수 있겠지만, 이런 단편적인 증거만으로 인류가 식인의 증거로부터 도피하려 했다는 둥, 네안데르탈인이 폭력적인 종말을 맞이했다는 둥의 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기사를 보기 전에 정말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데리코 박사의 말처럼 뼈를 발견한 후 이를 장식용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일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분명히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했고,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호모 사피엔스의 대학살 때문인지는 최소한 현재까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안데르탈인이 빙하 환경하에서 최적화 되었다면, 이후 환경에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고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을 잡아먹었을까요?

▶ "나... 먹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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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 잡아먹었다"라는 기사.. by MamaMarie
- 인간에겐 원래 식인본능이 잠재되어 있다?(조금은 억지적인 역사 증거의 증명) by 꽃가루노숙자
- 네안데르탈인 멸종원인, 인간이 먹었기때문? by BigBang
# by | 2009/05/19 23:46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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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주 원인이라고 보는건 좀 오바겠죠.
서구 문학에서 네안데르탈인을 강조한 역사나 이유를 보면 따로 포스팅을 해도 될만큼 재밌는 이야기지요
많은 동물이 인류의 손에 멸종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단순하게 모든 멸종이 인류의 사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인간의 사냥이 그 동물을 멸종으로 몰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만 멸종이라는 결론이 도출 가능합니다. 사냥 속도보다 번식력이 느렸다던지, 인간에 대한 내성이 없어 쉽게 사냥당했다던지 말이죠.
저 기사는 그저 단순히 자극적인 눈요기용 이상은 아닌거 처럼 느껴지네요.
하지만 단순히 식인이 한 종의 멸종을 가져왔다는 것에는 저도 회의적입니다.
실제로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사체의 뼈를 깍아 장식품을 만드는 풍습 또 한 많습니다.
근대 이미 관련과를 전공하긴 늦었고 비슷한 전공을 가진것도 아니라 딱히 스스로 뭔가 파볼 엄두는 못내고, 책이라던지 기사등에서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손꼽아 기다리고만 있는대, 흠좀 ... 대뜸 ' 우리 선조가 다 잡아먹었뜸 ㄳ ' 하는 글을 보니 뭔가 좀 당황스럽네요 우왕 'ㅡ';
다굴 맞은걸까요?? 'ㅅ'
역사적으로 식인이 별로 희귀할 것도 없고, 그보다 더 끔찍한 일도 서슴없이 저질러왔던 게 인간이건만, '식인'이라는 상징이 사람들에게 주는 인상은 여전한 듯합니다.
.........저건 좀 아니잖습니까......
기자는 하기도 쉽고 기사도 대충쓰면 된다!
인간은 잔인하고 동물적이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그렇게 이야기를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설과 현실을 구별 못하면 안되겠죠.
그걸 못해서 창조과학이라는 것이 생기고 환단고기가 생기는 것이겠지만요.
아주 단적인 사실만 가지고 비관적인(크학학!) 분위기로 흐르는 게 어째 소설을 보는 듯한...
싸우다가 죽인 개체를 먹었을 가능성은 있디만
(죄송하게도 제가 '바빠서' 그 시대까지는 직접 가 보지 못해서리 확실티 않디만, 먹었을 수도 있디요.
그 좋은 영양소를 그냥 내버린다는 것은 실로 아까운 일이고, 게다가 환경오염, 음식물쓰레기 투기
죄로 걸릴 테니끼니.)
네안데르탈인 전체를 식용으로 생각했다면 그건 2메가바이트가 부르짖는 "실용주의"에서
크게 벗어날 거라는 생각입네다. 과연 네안데르탈인 사냥이 가장 쉬웠을까?
물론 다른 동물에 비해 느리고 잽싸게 숨지는 못하갔디만, "나 잡아잡수" 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지는 않을 터인데 말입네다. 그러느니 차라리 다른 동물을 사냥하는 편이 나을 듯.
혹은 이랬을 수는 있습네다.
배가 고파서리 동종(동족)포식을 해야겠는데, 이미 계율 비스무레하게 금지가 된 겁네다.
기래서 네안데르탈인을 사냥한다는 빌미로, 그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자까지 먹는 기디요.
"동종포식은 금지이디만, 이미 죽은 자를 먹는 것은 허용된다."
뭐 이런 거... 크학학!
기래서 일부러 계속 네안데르탈인과 싸운 겁네다.
기러다 보니끼니 서로가 마구 죽어 나자빠졌는데, 최종적으로 수가 많은 호모 사피엔스가 남은 기디요.
어쩌면 아프리카에서 치고 올라올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리 훨씬 좁은 구역에서 살던
네안데르탈인보다 우월했을지도 몰갔디만, 어쨌건 수적으로 많아서 살아남은 어쩌고저쩌고...
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지난 초순에 제가 언급한 동종포식이 이번엔 뉴스에서 화제가 되었구만요.
오늘 구글에 들어가니 뜬 기사던데 이거 오버가 아닐까요? 원래 다람쥐 비스무리했던 영장류가 지금의 원숭이 비슷하게 진화해가는 과정의 중간종이라면 몰라도 왠 인간과 유인원사이의 미싱링크란 말입니까?;;;
http://blogs.discovermagazine.com/loom/2009/05/19/darwinius-it-delivers-a-pizza-and-it-lengthens-and-it-strengthens-and-it-finds-that-slipper-thats-been-at-large-under-the-chaise-lounge-for-several-weeks/
(링크가 좀 길군요... -.-)
의외로 제일 쉬운 사냥감일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크로마뇽인이 숫적 우위에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크로마뇽인들이 네안데르탈인들을 쫒아다닌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럼 네안데르탈 인들은..
어차피 가족이나 무리 단위로 움직였으니,
노약자나 어린이들 때문에 이동 속도가 빠를 수도 없을 거고..
추적자 입장에서는 발자국만 하더라도, 다른 동물과 헷갈릴 수도 없을 거고..
그렇게 쫓아다니다 보면
분명 쫓기는 입장에서는 채집이나 수렵, 수면에 지장을 받으니
낙오자들이 계속 나오기 시작할 거고..
무엇보다 이렇게 크로마뇽인들이 추적하기 시작하면,
임산부나 영유아들이 제일 먼저 희생이 될 텐데..
이렇게 한 번 손실이 일어나면 개체수(?) 유지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 같군요.
베링해에서 선원들이 사냥하는 바람에 멸종한 매너티(맞나??) 처럼..
의외로 크로마뇽인들의 사냥이 전부는 아니더라고 큰 몫을 차지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