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정수빈 어린이 곰을 살리다!!

꼬꼬마 정수빈 어린이가 파이어볼러 전병두 선수로부터 빼앗은 우월 솔로 홈런이 결국 결승점이 되었습니다. 정말 자그마한 체구의 정수빈 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다니 놀랍습니다. 결국 정재훈 선수의 호투와 고창성-이용찬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 그리고 두목곰과 꼬꼬마 곰의 홈런이 선두 SK를 2게임차로 추격하게끔 했습니다. 승률로만 따진다면 실질적으로 1게임차입니다.
1회말 2사 후 정재훈 선수가 2루타-볼넷-안타로 실점하는 장면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무사 2, 3루 등의 위기를 잘 넘기고, 노련한 피칭으로 5회까지 4안타 2사사구 1실점 탈삼진 5개로 호투했습니다. 자칫 초반 엄청난 구위를 자랑하던 전병두 선수와의 대결에서 밀릴 뻔했지만, 잘 버텼습니다. 이는 전날 김선우 선수가 김광현 선수와 맞대결에서 호투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었습니다.

전병두 선수에게 김현수 선수를 시작으로 김동주-최준석-이원석-손시헌-용덕한-김재호-정수빈-임재철 선수까지 9타자 연속 삼진을 당하며 철저하게 눌렸지만, 결국 두목곰 김동주 선수의 한방으로 동점, 아기곰 정수빈 어린이의 한방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치 아빠곰과 아기곰을 연상케 하는 이들은 결정적인 한방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후 KILL라인의 고창성 선수가 3이닝을 호투했고, 이용찬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KILL라인에서 어제는 임태훈, 오늘은 고창성 선수가 비교적 긴 이닝을 잘 막았습니다. 오늘은 이재우 선수 차례인 듯합니다. :) 
SK는 7회말 결정적인 기회에서 김성철 주심의 오심으로 동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줬습니다. SK 전병두 선수는 정말 엄청난 구위를 보이면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구위로만 본다면 어제의 김광현 선수 이상이었습니다. 무려 129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게 바로 SK의 올해 불펜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오늘은 홍상삼 선수와 고효준 선수의 맞대결입니다. SK는 3연속 좌완 선발, 두산은 우완 선발입니다. 3차전도 1, 2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홍상삼 선수가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구위를 뽐낸다면 스윕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산이 1, 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고효준 선수 공략에 실패한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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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깔 | 2009/05/24 13:35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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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우낫 at 2009/05/24 14:17
슬러거 정수빈!!..[...] 작은 체구와 앳된 얼굴로 뭇 누님들의 마음을 녹이는 선수지요. 훗훗.
두산과 SK는 스윕시리즈가 많아서 스윕. 기대해봅니다!!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26 05:20
도우낫님// 장타율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
Commented by RedMoe at 2009/05/24 17:32
역시 두산은 어느 누군가도 해결할수있는 능력을 가져있군요.
전병두선수가 엄청 잘던졌는데 단 2방으로 무너지는군요. 오늘 경기도 홍상삼-전병두 대결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26 05:21
RedMoe님// :)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5/24 18:39
오늘도 분위기를 보니..스윕할거 같네요. 우와앙..고효준도 괜찮던데 오늘은 거의 10초만에 강판이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26 05:21
Lee님// 스윕 성공~~
Commented by 샐리 at 2009/05/25 08:53
꼬꼬마 동산 이야기인 줄 알았다는.. ^^;
이 세상 모든 게 요즘 아이 위주로 돌고 있는지라.. 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5/26 05:21
샐리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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