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5일

두산이 꼬꼬마 정수빈 어린이의 맹타와 빠른발로 하루만에 선두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좋은 기회에서 삼중살을 당했던 아쉬움을 날려 버리는 활약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롤 모델로 삼는다는 이종욱 선수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워줬네요.
김현수 선수의 선제 2점 홈런(시즌 11호), 임태훈 선수의 3이닝 1안타 탈삼진 6개의 완벽투(시즌 7승), 이용찬 선수의 14세이브, 그리고 정수빈 선수의 6타수 4안타(2루타 2개) 도루 1개 등 두산의 미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현수 선수는 기아와의 3연전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1호를 기록했고, 다시 4할 타율에 복귀했습니다. 또한, 임태훈 선수는 박빙의 상황에 등판해 1승을 추가하며 무려 7승으로 다승 2위에 올랐습니다. 요즘 두산 불펜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 선수가 바로 임태훈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KILL라인의 고창성 선수와 이재우 선수가 다소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타자를 상대해 무려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홍상삼 선수는 3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2이닝을 던진 후 물러났습니다.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잘 던졌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고창성 선수도 제몫을 했고, 부쪽 제구가 좋아진 금민철 선수도 원포인트로 최희섭 선수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용찬 선수는 1이닝 탈삼진 1개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 하며 14세이브를 기록, 오승환 선수와 구원부문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타격에서는 김동주 선수가 부진했지만, 김현수 선수, 이원석 선수, 정수빈 선수 등이 절정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또한, 임재철 선수는 배트를 던져 맞추며 결승타를 때려냈습니다. 또한, 9회 첫 타자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경기의 백미는 정수빈 선수였습니다. 6회 2사 후 내야안타로 출루한 후 이원석 선수의 우중간 깊은 안타에 단숨에 홈까지 쇄도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이원석 선수는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질주였습니다.
두산 선수들은 이종욱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모자에 그의 배번 39를 적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이종욱인 정수빈 선수가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모쪼록 이종욱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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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꼬깔 | 2009/06/05 02:15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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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곤조의 배트 뿌러지고도 홈런.. ㄷㄷㄷㄷ
아무쪼록 김현수가 간만에 빵터져주고 정수빈은 말할필요도 없군요 ㅋㅋ
오승환이랑 세이브수가 같아진 이용찬
물론 황재규 투수없는 한화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요. 웬지 제2의 날쌘돌이 정수근삘이 나는 선수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