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0미터의 아나콘다??

몸길이 40미터, 직경 2미터 아나콘다? by 슈타인호프님
'40m 아나콘다' 사진 알고보니
몸길이가 40미터에 이르며, 직경이 2미터인 아나콘다를 촬영했다는 떡밥을 덥썩 물었습니다. 정말 저 정도의 덩치가 있다면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코끼리도 삼키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아나콘다와 같은 거대한 뱀은 자기 몸 길이의 1/4 정도에 이르는 먹이를 통째로 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신의 체중보다 무거운 녀석까지 삼킬 수가 있지요. 얼마 전 화석으로 발견된 Titanoboa가 12미터 길이에 직경 1미터, 몸무게 1톤 정도였으니 산술적으로 이 괴물에 대입하면... 몸길이가 3.3배니까 체중은 3.33배니까 체중이 무려... 36톤이 이릅니다. 게다가 둘레가 6미터가 넘는...

통상적으로 아프리카 코끼리의 어깨 높이가 큰 녀석이 4미터, 몸무게 6~8톤 정도라 해도 이 정도면 한 입에 꿀꺽입니다. 이 정도면 코끼리 정도로는 배가 차지 않고, 용각류 정도는 먹어야 할 듯합니다. 길이 10미터 정도에 20톤 급의 용각류라면 가뿐하겠습니다. 그리고 뭐 가끔 바다로 나가서 디저트로 돌고래 잡아 먹고, 배고프면 향유고래 잡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뭐... 

아무래도 이건 낚시질인 듯합니다. 40미터라 추정한 근거도 없는 듯하고요. 만약 이런 뱀이 살면!!! 최강의 동물인 아마존왕토끼의 라이벌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워너 영감님... 너무 하셨어요. 15미터만 불러도 맥시멈인데 말입니다. 이제 어떻게 뒷수습을 하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낚시란 것에 거금 500원 걸겠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의 먹이로 적당한 녀석들을 계산해봐야겠습니다. :)

by 꼬깔 | 2009/06/09 21:13 | RES PROBLEMATICA | 트랙백(1)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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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개발새발 써진 과학공책 at 2009/06/10 12:30

제목 : 거대 아나콘다 등장 ?!?
어제 뉴스를 보니 길이 40m에 몸통 직경 2m인 아나콘다가 아마존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거대한 동물들에 대한 보도가 잇다르자 십수 년전 미국의 대통령 클링턴이 아무리 사소한 증거라도 갖고 돈다면 100만 불을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보고가 100% 사라졌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년에 수차례나 거대한 뱀이나 각종 동물 이야기가 언론을 장식했었다. 내가 본 거대동물에 대한 마지막 기사는 거대한 뱀이 밀......more

Commented by SilverRuin at 2009/06/09 21:15
몸길이 20미터만 되더라도 숙식에 문제가 생길 텐데 40미터라니, 차라리 진짜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3
SilverRuin님// 사실 파충류니까 먹이는 생각만큼 큰 문제는 아닐 듯합니다. 그러나... 40미터라니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6/09 21:16
일단... 이놈은 아프리카에 살아야겠습니다. 아마존에 덩치큰 동물이 별로 없는데.

아프리카로 가도 코끼리,하마,코뿔소...(물론 얘내들이 얌전히 먹혀주느냐...이건 또 별개문제)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6/09 21:18
일단 아마존 왕토끼...정도는 먹어야겠군요.
(링크갔다가 마시마로 그림 보고...폭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4
위장효과님// 흑... ㅠ.ㅠ
Commented by RedMoe at 2009/06/09 21:16
팔딱팔딱~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4
RedMoe님//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6/09 21:23
꼬깔님 유머 센스는 남다릅니다. 역시 떡밥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4
새벽안개님// 하하하 :)
Commented by Niveus at 2009/06/09 21:28
아아 역시 아마존왕토끼와 왕좌를 겨루는겁니까.
하지만 아마존왕토끼의 적수가 될것같지는 않군요 -_-a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4
Niveus님// 그런 겁니다. :) 기대하시라!!! :)
Commented by 갑옷을 그리는 젊은이 at 2009/06/09 21:34
아마존 왕토끼 후후후~~ 크게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4
갑옷을 그리는 젊은이님// :)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6/09 21:34
생떽쥐베리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Allenait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09/06/09 21:38
전투 코알라의 좋은 맞수가 되겠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스카이호크님// 하하하 :)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6/09 21:55
"누가 이기든 미래는 없다"로군요 :D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byontae님// 그런 겁니다. :)
Commented by 샘이 at 2009/06/09 21:57
누가 뭐래도 '투명드래곤'이 킹왕짱 쎕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샘이님// 하하하 :)
Commented by 江湖人 at 2009/06/09 22:11
저 기사를 보고...확인차원에서 바로 꼬깔님 블로그에 접속했답니다. 역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江湖人님// 헤헤
Commented by 煇輪 at 2009/06/09 23:53
공룡시대 부터 타임 리프로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5
煇輪님// ㅋㅋ
Commented by Merkyzedek at 2009/06/10 00:20
이거 참 40 미터라니 꼬리 안잊어 먹게 잘 간수해야 겠군요.

그리고 오늘 네이버 뉴스 보니까. 어떤 친구들이 너구리 시체를 바이킹식 장례로 치루어주었는데 그게 롱 아일랜드 해변으로 가서 몬탁괴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 식겁했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더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6/10 01:46
Merkyzedek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미 몬탁 괴물이야 너구리라 생각했습니다. :)
Commented by 두드리라~~ at 2009/06/10 16:38
혹시 아나요. 얼마전에 체르노빌에서 열라리 큰 메기도 동영상으로 찍혔으니, 어쩌면 아마존 어딘가 우리가 모르는 방사선을 내뿜는 광물질이라도 삼켰을지 ㅋ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6/12 00:58
입은 벌려질때 5m이상 벌려지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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