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0일
이글루스 관련 이것저것
갑자기 방문자수가 늘어 뭔가 봤는데, 이오공감에 오른 글이 있었습니다. 해피 포인트 관련한 글이었는데, 사실 군제대한지도 꽤 되어 이런 떡밥을 물면 안되는데, '27개월 만땅, 남자답게'란 말에 울컥해서... ㅠ.ㅠ 그러나 당연한 것은 이런 해피 포인트 광고 문제가 성대결로 치닫는 것은 정말 무의미한 일이란 겁니다. 그건 광고사가 원하는대로 낚여 퍼덕거리는 것에 불과할테니까요. 광고에서 군문제를 다루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아들 군문제 때문에 대통령에 출마해 2번이나 떨어진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군문제는 민감한 부분인데 그렇게 히히덕거리며 즐겁게 광고를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그런데 좀 이상한 일이 -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 있었습니다. 이오공감 알림 메일이 도착했는데, 한 개는 어제 오른 것이었지만, 다른 한 개는 시간이 꽤나 지난 글에 대한 이오공감 추천 메일이었습니다. 뭔가 이오공감 알림 메일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야 이오공감에 자주 오르는 사람이 아니니 괜찮겠지만, 자주 오르는 분들께는 자칫 스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짤막하게 포스팅했지만, 이글루스를 2년 3개월 째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글을 쓰다가 날렸습니다. 예전에도 컴이 먹통이 되어 날렸지만, 당시에는 임시 저장글이 있어 쉽게 복구를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ㅠ.ㅠ 임시 저장마저 되지 않았더군요. 더욱 웃긴 것은 2줄 짜리 '포스트 날림'을 한탄한 포스팅은 임시 저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임시 저장글이 있다는 겁니다. ㅠ.ㅠ 어제 상황을 돌이켜 보면 이렇습니다.
글을 쓰고 대략 편집한 후 이미지를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차례나 이미지를 올렸는데, 편집 화면상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올리는 과정에서 '파일 업로드 중'이란 메시지는 보였지요. 아무튼, 그래도 올리면 보이겠지란 생각으로 결국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그런데 메인 화면에 해당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보이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도 올린 시점에서 1분 정도 후에 반영되었던 기억이 나서요. 그리고는 글목록을 보려고 이글루 관리로 갔는데, 순간 튕겨 나가면서 로그인창이 떴습니다. 그리고는 뭔가 찜찜한 생각이 들어 로그인한 후 임시목록을 살폈는데... 사라졌습니다. 흑...
다행히 글 자체가 아주 복잡하고 긴 글은 아니었지만, 식겁합니다. 만약 정말 긴 시간 들여 포스팅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 아니고 무어겠습니까? 사실 이전에 올렸던 조류 진화와 frameshift 관련한 글은 쓰는데 제법 시간을 소요한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임시 저장도 몇 차례 했답니다. 만약 그 글이 그런 상황에 직면했다면? ㅠ.ㅠ 아아아... 끔찍합니다. 예전 엠파스 블로그에서도 공룡 관련한 글을 길게 쓴 후 날려 먹은 적이 있어 며칠 동안 패닉 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모쪼록 글 올리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글루스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운영진께서도 이런 일이 빈번한지 저만의 문제인지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전 '서비스 점검이 있는 거 아닐까?'라 생각했고, 조만간 공지가 올라오겠군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주말인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모처럼 시원한 주말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by | 2009/06/20 13:28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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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컴을 업그레이드하고 나서는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지만 말입니다.
어흑.. 다시 작성하셔야겠네요... ㅇ<-<
글 쓰다가 날라가면 정말 허탈해지더라고요. 다시 그 마음으로 쓰기도 쉽지 않고요.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타임아웃으로 로그아웃되었을 때는 그 페이지는 가만히 놔두고 새 탭을 열어서 이글루에 접속해서 로그인하면 원래 페이지에서도 다시 새 로그인이 적용되니 쓰던 글을 안 날려도 되고 편리합니다. 탭브라우징이 되는 IE7이나 FF3이나 Opera를 사용해보시면 편리하실지도 모릅니다.
네이버고 다음이고 어디든지 그런 현상은 종종 보이더라구요 -_-
지난번에도 한번 문제가 됐던 이글루스 이메일 오류는 아직도 여전한 듯 하군요...
주룩주룩 빗소리가 참 좋네요. 그러고보니 막걸리 사온다는걸 잊어버렸군요;;;; 맥주나 마셔야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한 번 작성할 때 1.5시간 이상 걸리는 글을 날린 적이 있었죠. 그래서 다시 작성... 또 날리고 또 다시 작성...
그날 하루종일 네다섯 번 연속으로 날려먹고서 그 충격으로 일주일간 글을 못 썼던 적이 있습니다. orz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에서 땀이 나려고 합니다. ㅜㅜ
최근엔 네이버에서 테스트로 글을 쓰다가 두세 시간 쓴 글을 날려먹은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 운영하는 텍큐에서도 몇 번 글을 날려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장하기에 앞서 본문을 Ctrl+C로 복사해 놓고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