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분류학적 기재에 따른 명명

외계인의 분류학적 기재의 문제 (작성중) by 새벽안개님

새벽안개님 댁에 들렀다가 본 외계인 관련 포스트를 보면서 '므흣'함을 느껴 몇 가지 명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웬일로 앤 셜리님께서 노아의 방주나 창조주의, 성경 얘기가 아닌 라엘리언스런 외계인 포스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잡식성이신가 봅니다. :) 아무튼,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명명과 관련한 정보는 새벽안개님 댁과 앤 셜리님 댁의 이미지를 참고했습니다.
★ 진지한 명명 버전
☞ 나름대로 이명법 규칙에 따라 명명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새벽안개님 의견에 따라 영장류를 기본 베이스로 했습니다. 문제는 정확한 동정을 위한 자료가 부족했기에 이를 학명에 표현했습니다.

1. Pseudopithecus problematicus, Kokhal 2009

pseudo : Gr. pseudes (ψευδης, false)
pithecus : Gr. pithekos (πιθηκος, monkey, ape)

problematicus : Gr. problematikos (προβληματικος, problematic)

"문제 많은 사이비猿"

2. Somnabulopithecus errans, Kokhal 2009

somn : L. somnus (sleep)
ambulo : L. ambulare (to walk)
pithecus : Gr. pithekos (πιθηκος, monkey, ape)

errans : L. errans (present participle of errare - wandering)

"방황하는 몽유猿"

★ 진지 드세요 버전
☞ 진지하시면 지는 겁니다. 만약 진지해지셨다면 진지를 드셔야 하는 버전입니다. 마음에 드는 세트 메뉴로 골라 드세요. 특별한 설명은 없습니다. :)

1) A 세트 - Bukupithecus bukubuku

2) B 세트 -
Uzuinzoa nakabosei, Uzuinzoa mansunia

☆ 퓨전 버전 - 진지 + 진지 드세요
☞ 중의적 의미로 명명한 버전입니다. 진지해지셔도 되고, 진지 드셔도 됩니다. :) 선택은 자유!!

Erropithecus nudus

erro는 라틴어로 '방황하다, 방랑하다'를 뜻하는 errare, eroticism을 의도적으로 잘못 표기한 erro, 그리고 '고생하는 애들'을 위한 애드립인 '애勞'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nudus는 물론, 라틴어로 발가벗은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외계인인데 사람 형상으로 발가벗고 다니는 불쌍한 녀석이며, 밤에 방황하며 고생이 많기에 명명한 겁니다.

"발가벗은 방랑원"
"발가벗은 19금猿"
"발가벗은 애勞猿"

새벽안개님 편한대로 골라 드세요!! :) 정말 외계인... 니들이 고생이 많다...

by 꼬깔 | 2009/06/30 20:20 | Pseudoscienc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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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Stella et .. at 2009/07/03 02:48

제목 : 왜 외계인은 사람을 닮아야 하고 벌거 벗었을까?
외계인의 분류학적 기재에 따른 명명(출처 : http://www.book-of-thoth.com/thebook/images/266px-Alienigena.jpg)음모론자나 미스터리 신봉자들, 그리고 라엘리언의 주장을 보면 하나같이 외계인은 사람처럼 직립하는 동물로 표현됩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하나같이 사지동물에 2족 보행을 하며, 사람처럼 생겼을까요? 새벽안개님 요청으로 재미삼아 외계인 학명도 명명해봤지만, 여기 나온 녀......more

Linked at 안개속의 진실을 찾아서... .. at 2009/06/30 21:32

...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따라서 저의 처음 기재는사람족으로 기재할 것입니다. 학명을 정하는 것은 꼬깔님이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마저 완성해야 겠습니다.(작성중 --> 꼬깔님 작명 을 받아 완성합니다. 협찬해주신 꼬깔님께 감사드립니다. ) 아직 우주인의 샘플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가칭입니다. 학명은 아래와 같이 정합니다. Pseudopithecus ... more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6/30 20:46
만선이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1
아브공군님// 므흣~! :)
Commented by 운향목 at 2009/06/30 20:48
이..이것은 멋진것이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2
운향목님// ㅋㅋ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보거스를 닮은 젊은이 at 2009/06/30 20:55
어헛?!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저는 외계인도 사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이 은하계 어딘가, 그 밖 은하계 어딘가에는 분명히 지구같은 생명체가 있을 테고, 그렇다면 인간형태의 외계인이 없으란 법도 없잖냐능...ㅎㅎㅎㅎ

전 분명히 외계인은 있다!! 고 믿고 있다능.... 단지, 우리가 최고의 문명이 아닐까 할 뿐...ㅎㅎ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2
보거스를 닮은 젊은이님// 어찌보면 우리 이외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야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뭐... ㅠ.ㅠ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6/30 20:55
에로피테쿠스 누두스에 이의 제기 합니다! 때때로 의상을 입거나 반라로 돌아다니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는 고로!

Erropithecus Seminudus라는 종을 분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함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2
위장효과님// 아하하 :) 그래야 하는 겁네까? ㅋㅋ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6/30 21:30
꼬깔님, 정말 감사합니다. 멋진 이름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3
새벽안개님// 아~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ㅋㅋ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9/06/30 21:42
... 그나저나 대체 왜 외계인하면
머리 크고 눈 크고 팔, 손가락 길고 배 나오고 팔, 다리 얇은 기형의 모습일까요?

설마, 그 세계에서 너무나 찢어질 정도로 가난해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옷도 없이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을 징발해서 우주선에서 막노동시키고 지구에 왔을 때 탐사시키다 떼어놓은 그런 사람들까요? (…) 아니, 최소한 북한이라도 군인들은 잘 먹이고 입힌다고 하던 것 같던데... -_-;;; (그럼 그렇다면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은 노예 계급인가... 아, 과학이 발달했다는 세계가 엄청난 계급 사회라니... -_-;;;)

그러니까 지구 자유세계의 수호자 미합중국(…)은 통합우주군 구성해서 외계 독재국가를 악의 축으로 삼아 공격, 그곳 사람들을 해방시켜줘야 해요. -_-;;;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6/30 22:24
제갈교 님, 팔다리가 거미처럼 얇은 것은 그놈들이 중력이 약한곳에 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3
제갈교님// 저 역시 그 부분에 대해 포스팅 하고 싶었습니다. :)
Commented at 2009/06/30 22: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4
비공개님// 아하하 :) 그나저나 암호학이라!! 재밌네요. 그리고 라틴어 공부!! 와우~ :)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6/30 23:21
오오......!! 멋지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01 09:44
Allenait님// :)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7/01 20:34
......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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