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2일
Alligator gar가 악어를 잡아 먹어??
'스펀지' 악어머리-뱀몸통 물고기 '화제'
‘괴물물고기’ 엘리게이터 가아…국내에서도 발견 ‘큰 충격’
갑자기 과학밸리에 Alligator gar 관련 글이 떴는데, '국내에서도 발견 큰 충격'이란 제목이 있어 뭔가 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녀석이 발견될 리가 없는데, 확인하니... 이런 이건 그냥 양식한 거 아닙니까? 아무튼, 기사 제목 뽑는 거 하고는... 스펀지에서 나왔다고 하길래 스펀지까지 찾아 다시보기를 했는데... 으이그... 역시 스펀지 답게 황당한 전개... 괴물 물고기 운운하면서 시작된 얘기는 황당의 극치를 달립니다.
스리랑카에서 사람을 습격해 어부가 죽었다는 얘기 - 헉... 어부님... - 이 나오고, 기사에서는 자신의 몸 크기만한 무려 '악어'를 잡아먹는 광경이 목격되었다는 얘기까지... 아니 악어가 이 녀석을 잡아먹으면 먹었지, 어떻게 Alligator gar가 악어를... 가가 미쳤나...

게다가 악어와 Alligator gar의 연관성을 만들어보려고 습성과 먹이까지 비슷하다는 둥의 얘길 합니다. 그러면서 이 녀석이 먹이를 잡아먹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냥 낼름 먹는거죠. 방송에서는 어떤 어부가 잡은 Alligator gar 배를 가르니 너구리 - 오소리였나? - 가 나왔다는 둥의 얘기로부터 육상동물도 잡아먹는 것처럼 표현합니다. ㅠ.ㅠ 그러면서 쥐새끼 한 마리 물에 빠뜨려 잡아먹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빠뜨리면 당연히 먹지... ㅠ.ㅠ 표현을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주로 토끼나 너구리 등의 육지 동물을 사냥한다네요... ㅠ.ㅠ 게다가 자기 몸체만한 악어를 잡아먹었다는 얘기까지... 도대체 얘기의 출처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이라고 하는데, 혹시 보신 분 계십니까? Alligator gar는 당연히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녀석입니다. 또한, 사람을 습격했다는 얘기는 대개 '전해지는 소문'입니다. 물론 갑작스레 뛰어오른 녀석에게 습격당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흔한 행동도 아닐 것이고 말입니다.

아무튼, 스펀지에서는 괴물 물고기로 몰아가면서 '이 세상에는 미스터리한 것이 대따 많거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빅풋 -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가 - 과 네시를 보여줍니다. 동영상을 보여줬지만, 빅풋 동영상은 - 빅맥이면 모를까 - 정말 오랜 떡밥이었고, 네시가 펄쩍 뛰어오르는 동영상은 혹시 그래픽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스펀지가 이렇게 오버할 때, 위에 링크한 신문에서는 이런 황당한 글도 보이더군요.
네시가 '몸길이 4미터에 무게만도 140kg에 웃도는 거대한 물고기'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문장이 뭘까 고민했는데... 으이그... 다른 기사를 베끼면서 짤라 먹었는가 봅니다. 아마도 이 기사를 베낀 듯...
그러니 고재완 기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결국 네시의 정체는 개복치였던 겁니다. 네시가 개복치였다니... 이런 놀라운 반전이 다 있습니까? 아아아... 스펀지, 고재완, 그리고 기타 등등 떡밥 낚시꾼들... 저리 gar~
Alligator gar 니들이 고생이 많구나...
P.S.) 정말 생각해보니 만슈타인님 말씀처럼 개복치의 수치도 어이가 없군요. 길이 4미터 - 이런 개복치는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 - 덜렁 140kg?? ㅋㅋ 모형 물고기인가 봅니다. :)
‘괴물물고기’ 엘리게이터 가아…국내에서도 발견 ‘큰 충격’
갑자기 과학밸리에 Alligator gar 관련 글이 떴는데, '국내에서도 발견 큰 충격'이란 제목이 있어 뭔가 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녀석이 발견될 리가 없는데, 확인하니... 이런 이건 그냥 양식한 거 아닙니까? 아무튼, 기사 제목 뽑는 거 하고는... 스펀지에서 나왔다고 하길래 스펀지까지 찾아 다시보기를 했는데... 으이그... 역시 스펀지 답게 황당한 전개... 괴물 물고기 운운하면서 시작된 얘기는 황당의 극치를 달립니다.
스리랑카에서 사람을 습격해 어부가 죽었다는 얘기 - 헉... 어부님... - 이 나오고, 기사에서는 자신의 몸 크기만한 무려 '악어'를 잡아먹는 광경이 목격되었다는 얘기까지... 아니 악어가 이 녀석을 잡아먹으면 먹었지, 어떻게 Alligator gar가 악어를... 가가 미쳤나...

게다가 악어와 Alligator gar의 연관성을 만들어보려고 습성과 먹이까지 비슷하다는 둥의 얘길 합니다. 그러면서 이 녀석이 먹이를 잡아먹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방식과 같습니다. 그냥 낼름 먹는거죠. 방송에서는 어떤 어부가 잡은 Alligator gar 배를 가르니 너구리 - 오소리였나? - 가 나왔다는 둥의 얘기로부터 육상동물도 잡아먹는 것처럼 표현합니다. ㅠ.ㅠ 그러면서 쥐새끼 한 마리 물에 빠뜨려 잡아먹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빠뜨리면 당연히 먹지... ㅠ.ㅠ 표현을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엘리게이터 가아’는 최대 몸길이 4m로 악어처럼 수면 위로 머리를 내놓고, 주로 토끼나 너구리 등의 육지 동물을 사냥한다. 그래서 자기 몸체만한 악어를 잡아먹는 장면이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에 최근 공개되기도 했다.
주로 토끼나 너구리 등의 육지 동물을 사냥한다네요... ㅠ.ㅠ 게다가 자기 몸체만한 악어를 잡아먹었다는 얘기까지... 도대체 얘기의 출처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이라고 하는데, 혹시 보신 분 계십니까? Alligator gar는 당연히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녀석입니다. 또한, 사람을 습격했다는 얘기는 대개 '전해지는 소문'입니다. 물론 갑작스레 뛰어오른 녀석에게 습격당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흔한 행동도 아닐 것이고 말입니다.


아무튼, 스펀지에서는 괴물 물고기로 몰아가면서 '이 세상에는 미스터리한 것이 대따 많거등'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빅풋 -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가 - 과 네시를 보여줍니다. 동영상을 보여줬지만, 빅풋 동영상은 - 빅맥이면 모를까 - 정말 오랜 떡밥이었고, 네시가 펄쩍 뛰어오르는 동영상은 혹시 그래픽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튼, 스펀지가 이렇게 오버할 때, 위에 링크한 신문에서는 이런 황당한 글도 보이더군요.
한편 1967년 캘리포니아에서는 온몸이 털로 뒤덮인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괴생명체 빅풋이 발견된 바 있고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에 자주 출몰하는 괴물 네시는 몸길이가 4미터에, 그 무게만도 140kg에 웃도는 거대한 물고기다.
네시가 '몸길이 4미터에 무게만도 140kg에 웃도는 거대한 물고기'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문장이 뭘까 고민했는데... 으이그... 다른 기사를 베끼면서 짤라 먹었는가 봅니다. 아마도 이 기사를 베낀 듯...
한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괴물 생명체로 지난 1967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발견된 온몸이 털로 뒤덮인 두 발로 걸어 다니는 괴물 생명체인 ‘빅풋’과 영국 네스호에 자주 출몰한다는 괴물 ‘네시’, 몸 길이 4m와 중량 140kg이 넘는 거대한 물고기인 ‘강원도의 개복치’ 등이 있다.
그러니 고재완 기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결국 네시의 정체는 개복치였던 겁니다. 네시가 개복치였다니... 이런 놀라운 반전이 다 있습니까? 아아아... 스펀지, 고재완, 그리고 기타 등등 떡밥 낚시꾼들... 저리 gar~
Alligator gar 니들이 고생이 많구나...
P.S.) 정말 생각해보니 만슈타인님 말씀처럼 개복치의 수치도 어이가 없군요. 길이 4미터 - 이런 개복치는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 - 덜렁 140kg?? ㅋㅋ 모형 물고기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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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12 00:40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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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스리랑카 간 적 없다고요!!!!! ]
이러고 말면 될 거를...
앨리게이터 가아는 좀 드문데 스포티드 가아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더군요...
저 빈약하고 근육도 별로 안붙어보이는 턱으로 포유류가 숭덩숭덩 썰릴리가 없잖아요;;
뭐..사진이랑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최대크기는 한 3미터정도 되더군요.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사진은 한 2미터 남짓?
대형가아피쉬라서 한국에서 물고기 애호가들도 키우다가 일정 이상 커지면 대형수족관에 기증하거나 한다는군요.
[그냥 물고기를 괴물과 엮어 버리는 센스에 그저 멍해집니다]
빅 풋의 경우에는 일본의 모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최신 영상기기로 영상확인을 해 봤더니 목 뒷부분에 지퍼가 보이더라"라는 이야기를 본 적이...
그리고 네시 영상의 경우에는 점프할 때는 그렇다 치고 입수할때 물 한방울 안튀는 거 보고 "장난하냐???"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아줌씨, 평소 생활도 뭔지 모르게 상당히 맹~~하기로 유명하다던데 말입니다^^.
시청자들의 (순간적인) 주의를 끌 수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에 더 치중하다 보니 생긴 부작용인 듯합니다.
문제는, 가공된 스토리가 사실로 둔갑한다는 데 있지요. 안타깝습니다.
.....저 턱과 이빨로 다 자란 악어가 썰리는 게 사실이면 그저 자연의 신비라고 밖에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네시가 개복치라니! 개복치라니!
킬러피쉬라는 다큐프로그램에서, '1900년대에 엘리게이터 가아가 1.5미터 짜리 악어를 두 동강 내어 잡아먹는 걸 목격했다'라는 내용을 잠깐 보았습니다.
아마존 쪽의 거대한 괴물물고기들을 소개하며 잡는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중에 엘리게이터 가아도 있었어요. 물론 대부분이 그렇듯이 허탕이었고 허무한 내용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