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자와 음모론자가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학교

선생님 격변론이 뭔가요?

며칠 전 재수생 수업을 하다가 아이들에게 과학적 사고에 대한 여담을 해주면서 예시로 '아폴로 달착륙 음모설' 등과 관련한 얘기를 하는데, 한 학생이 고3 때 지구과학 선생님께서 2주 동안 동영상까지 보여주면서 아폴로 달착륙이 '거짓'이라는 내용으로 장황하게 설명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학교를 물어 봤는데... 아아아... 예전에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님'이 있다는 그 '공립학교'입니다. 서울 노원구의 S모 고등학교입니다.

음모론을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님도 계시고, 새롭게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님도 오시고. 오오오~ 놀라운 공립학교입니다. 역시 미스터리 신봉자와 음모론자 그리고 창조주의자는 공통조상을 가지는 겁니다. 혹시 음모론자인 지학선생님 대신 창조주의자 지학선생님께서 후임으로 부임하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학생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ㅠ.ㅠ
 

by 꼬깔 | 2009/07/18 22:55 | Pseudoscience | 트랙백(1)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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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블로거팁 닷컴 at 2009/07/19 17:15

제목 : 디앤샵 후원 블로그 이벤트, 이웃 블로거를 칭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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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7/18 22:58
아아악!!!!!!!!!!!!!!!!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4
아브공군님// ㅠ.ㅠ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7/18 23:02
교과서에 충실한 교사가 좋은 교사로군요. 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5
asianote님// 교과서 이외의 것을 얘기할 때는 상당히 조심스럽거든요. ㅠ.ㅠ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7/18 23:05
역사에서도 저런 창조론자와 음모론자 같은 이들이 버젓히 판을 치지요~~~ 특히 이글루스에서는 은근히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5
원래그런놈님// 그렇겠지요. 국사 선생님 중에 저런 부류가 있다면... ㅠ.ㅠ
Commented at 2009/07/18 23: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5
비공개님// 아닙니다. :)
Commented by 역설 at 2009/07/18 23:09
학생들이 참으로 고생이 많아요 ㅜㅜ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5
역설님// 고생이 많지요. ㅠ.ㅠ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7/18 23:10
1. 창조주의를 가르치는 지구과학 선생님
2. 서울 노원구의 S모 고등학교

결론. 우리 학교 [...]

이야, 문과라서 다행이에요.... 일 리가 있나...
그런데 후배들 얘기 들어보면 '당연하게도' 과학 선생님들한테 까이고, 학생들한테도 '어떻게 교사됬나' 하고 까이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6
반쪽사서-엔세스님// 아아아... 그러신 겁니까? ㅠ.ㅠ 공립인 S모고 말씀하시는 거죠? 사립인 S모고 말고... 아무튼... 참 골 때립니다. ㅠ.ㅠ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7/19 00:20
네, 공립인 그 S고입니다. [...]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7/18 23:14
....학생들에게 혼란주기 딱 좋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6
Allenait님// 그러니까요. ㅠ.ㅠ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7/18 23:46
노원구의 S모 고등학교라면 제 사촌동생들도 다니던 곳인데, 거기서 저딴걸 배워와서 제가 개거품을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저러고 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8 23:47
byontae님// 만약 사촌동생들께서 다닌 학교가 사립이라면 아니고, 공립이라면 맞을 겁니다. ㅠ.ㅠ 그리고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ㅠ.ㅠ
Commented at 2009/07/19 00: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8
비공개님// 아닙니다. :)
Commented at 2009/07/19 00: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8
비공개님// 역시 아닙니다. :)
Commented by 漁夫 at 2009/07/19 00:16
철밥통 교사들에게 학을 떼게 만드는 사건이 근래 제게 일어났죠.

좀 뭣한 소립니다만, 대부분 학원에서 공부하고 교실이 황폐화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9
어부님//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7/19 02:18
아아.. 학생들이 불쌍해지는... ㅠ_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9
아일턴님// 그렇지요... ㅠ.ㅠ
Commented by 고르헥스 at 2009/07/19 08:58
저런 음모론+창조주의 교육 나을까요.
대학 졸업후엔 아무 쓸모없는 기계식 단순 외우는 교육이 나을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9
고르헥스님// 최소한 저런 이상한 것을 배우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ㅠ.ㅠ
Commented by 가이우스 at 2009/07/19 13:26
지구과학 과목을 없애려는 정부의 음모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9
가이우스님// 아아아... ㅠ.ㅠ
Commented by 언럭키즈 at 2009/07/19 18:17
http://spintronix.egloos.com/4449623
마침 오늘 이런 뉴스가 뜬 터라, 기분이 참 묘하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29
언럭키즈님// 그러게요. 아마 저 것도 음모라고 믿지 않을 겁니다. ㅠ.ㅠ
Commented by 玉蔚亞育護 at 2009/07/19 21:56
예전 하이스쿨때가 생각나네요. 그당시 Commerce 선생님은(아직도 계신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중 하나였죠. 졸업식때 찍은 비디오를 업로드한 유튜브에도 출연하셨더군요-.-) 무교에다 종교인들이 뭐라고 말해도 진화론이 맞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당시 임시로 art선생으로 와있던 러시아출신의 여선생님은 commerce선생님이 뭐라고 하던 성경이 진짜고 거기에 나온게 모두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7/19 23:30
玉蔚亞育護님// 에구... ㅠ.ㅠ 그런 일도 있었군요. :)
Commented by 구이 at 2009/07/21 00:39
하하하.....교사들의 임기가 4년 이라고 들었으니...ㅋㅋ
Commented by R_H_Ryu at 2009/10/12 11:42
달착륙 음모론은 외려 엘리트 그룹이 달에 대한 사실들을 은폐하려고 꾸며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에드거 미첼은 아폴로 11호 승무원이자 물리학 박사였고 그런 그가 끊임없이 달에서 본 UFO와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것도 음모론이라고 하실 수 있을지...? UFO, 달, 화성 등에 대한 것은 그 증거나 증인(아주 직접적인)이 하도 많아서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는 내용들이 매우 많습니다.

Harvard 의대의 John E. Mack도 유에프오 피랍자 연구로 유명하죠. 회의론자들 눈으론 바보처럼 보이겠지만 '그들의 경험은 환상이나 꿈이 아니었다'라고 했으니 말이죠. 뭐 저도 바보니까 전 매우 뛰어난 직감에 의해 믿어보렵니다. 논리나 증거도 적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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