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2일
부분일식으로 하늘이 어두워졌을까?

물론 80%에 가까운 빛이 차단되었지만, 실제 대기가 있는 하늘에서 우리가 확연히 느낄 정도로 어두워졌을지 의아하거든요. 신문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말입니다.
연대 천문우주학과 한미화 씨는 "일식현상으로 주위가 어두워져 실감이 나고 태양이 그믐달처럼 보여 신기하다"면서 "당분간 이런 현상이 없을 텐데 직접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일식현상으로 주위가 어두워져 실감이 나고'란 말을 했는데, 정말 주위가 어두워져 일식이 일어난다는 것이 실감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실제 99%의 식분이 되더라도 개기일식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밝은 것으로 알거든요. 일식 보신 분, 하늘이 어두워진 것을 느끼셨습니까? 아니면 구름때문에 어두워진 것 같습니까?
아무튼, 2035년엔 개기일식이 - 북한 쪽이지만 - 2041년엔 금환일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건강해야겠습니다. 흑... 일부 뉴스에서 2041년 금환일식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고 얘기하던데,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2041년 10월 25일 일식 역시 남쪽은 비껴 북한 쪽에서나 관측가능한 듯합니다. ㅠ.ㅠ

▶ 2035년 9월 2일 개기일식
▶ 2041년 10월 25일 금환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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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22 18:21 | 별의별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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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에서 촬영한 개기 일식!
개요 저는 7월 22일의 개기 일식을 관측하기 위해서 중국으로 직접 관측을 떠났습니다. 같은 학회 회원들과 함께 57명으로 구성된 이번 개기 일식 관측 원정대는 상하이 남서쪽의 동향에서 관측을 하기로 정하고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을 갔다 와서 느낀 점들도 여럿 있어서 글을 쓰고 싶지만 일단 일식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관측 장소는 중국 동향시 입니다. 구글 어......more
87년 일식때도 오늘 정도로는 어두웠던 기억이....(깜깜합니다 수준은 아니고 그야말로 비가오려나~ 수준)
꼬깔님 덕분에 플로피 디스켓으로 일식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구름 때문만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일식 시작되기 전에도 그 정도의 구름은 있었거든요.
구름만이었다면 구름 아랫부분만 어두워져야함에도 불구하고 시야내에 있는 모든 부분이 비슷한 광도로 어두워지는걸 봐서는 일식탓인듯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일식일때 나뭇잎을 통과한 빛의 그림자가 초승달모양 또는 반달모양이라는 겁니다. 그 때의 상태에 따라서.. 참 신기하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off9&page=1&sn1=&sid1=&divpage=10&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088
여튼 통일되면 북한에서 볼 수 있겠지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진 될 수 있겟죠?
암만 그래도 통일이 되는게 낫겠죠..
그리고 부분일식 때는 주위가 어두워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교과서에서도 봤고, 제가 97년 06년 09년 일식을 다 봤는데 기억에는 딱히 더 어두워진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은 70%쯤 가렸고 제주도는 90% 넘게 가렸다고 하니까, 체감할 정도로 어둡거나 선선해지거나 등등은 지역별 차이가 좀 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태양을 본 다음이라서 그랬을지도..)
어두워진다는 겁니다. 그런다고 낮이 아닌 것도 아니고요. 저녁과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신비하기
까지 하더군요.
가로등에 불이 들어올 정도로 말이죠.
다른 분들은 신비한 느낌이 드셨다는데, 정작 전 하늘이 어두워진 걸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ㅠㅠ 이런 느낌은 나중에 관련 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간접체험할 수 없는 거라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가 점심쯤에 평소보다 좀 덜 더운 느낌도 들고..
보름달과 다른 점은, 달의 그림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하늘은 검은색인데 수평선은 마치 전체가 동틀녘또는 해질녘처럼 붉은색-푸른색 조합이 된다는 거죠. 사실 이것은 개기일식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일본에 가서 보면 좋겠네요 [통일이 되서 본다면 더욱 좋겠지만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때는... 제가 50하고도 중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