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 10가지

공룡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비슷한 모양입니다. 이 곳에서 발견한 공룡과 관련한 잘못된 상식을 정리해봤습니다. 놀라운 것은 첫 번째로 나온 것이 공룡과 인간의 공존 이야기였습니다. :) 간략하게 적어 봅니다.
1. 공룡은 인간과 함께 살았다??
☞ 아주 일반적인 창조주의자들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굳게 믿는 듯합니다. 그러나 지질학적 기록과 증거로 본다면 공룡은 6,500만 년 전에 절멸했고 - 후손인 새는 살아 남았습니다. - 가장 오래된 인간의 조상은 약 600만 년 전에 등장했습니다. 창조주의자들이 정말 동일 지층, 즉, 중생대 지층, 에서 공룡과 호미니드 화석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거친다면 믿어볼 용의도 있습니다.

2. 포유류는 공룡이 멸종한 후에 등장했다??
☞ 흔히 공룡이 절멸한 후에야 포유류가 등장했고, 번성했다고 아는 분들이 계신데 그렇지 않습니다. 포유류는 조류보다 이른 트라이아스기에 이미 등장했고, 조상인 포유류형 파충류인 단궁류(synapsid)까지 거슬러 간다면 오히려 공룡의 조상인 지배파충류보다 먼저 번성했습니다. 만약 페름기 말의 대멸종이 없었다면 공룡보다 포유류가 먼저 번성해 중생대를 지배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야말로 공룡과 포유류는 일생의 라이벌이었던 겁니다.

3. 공룡은 작은 포유류가 알을 먹어 멸종했다??
☞ 사실 이 내용은 공룡 멸종설 중 하나로 제법 알려진 것입니다. 즉, 현생 설치류의 조상뻘 되는 녀석들이 공룡알을 먹어치워 공룡이 멸종했다는 얘기지요. 그러나 당시 대부분의 포유류는 너무 작아 커다란 공룡알을 먹이로 하기보다는 작은 곤충을 잡아 먹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은 오히려 다른 공룡에 의해 공격 받았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4. 소행성 충돌이 공룡 멸종의 유일한 원인이다??
☞ 공룡 멸종과 관련해서는 엄청난 가설이 존재합니다. 제기된 것만 해도 100가지가 넘지요.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역시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소행성 충돌로 말미암았을 것이란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iridium spike 등의 증거가 있어 많은 학자가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충돌 한 방으로 1억 5천만 년 이상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이 사라진 것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공룡이 멸종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공룡은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다??
☞ 이는 정말 황당한 얘기입니다.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천 500만 년 전에 등장해 6,500만 년 전까지 무려 1억 5천 만 년 이상을 번성했던 무리입니다. 이렇게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했고, 경쟁에서 살아 남았기 때문입니다. 호미니드가 공룡처럼 세상을 지배하려면 지금까지의 20배 이상 기간을 생존해야 합니다. 공룡은 그 어떤 동물보다도 성공적으로 진화했고, 여전히 창공의 새로 살아 남은 무리입니다.

6. 모든 공룡은 6,500만 년 전에 멸종했다??
☞ 일반적으로 공룡은 중생대 말 멸종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지만, 사실상 마니랍토라 공룡 중 일부가 새로 진화해 살아 남았기에 공룡 모두가 멸종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non avian dinosaurs가 6,500만 년 전에 멸종한 겁니다.

7. 공룡은 느리고 둔한 동물이다??
☞ 과거에 고생물학자들은 공룡이 아주 느리고 둔한 동물로 생각했고, 이로 말미암아 결국 멸종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수각류는 거대한 덩치에 꼬리를 질질 끌고 다니며 먹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었고,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용각류는 물 속에 몸을 숨긴 채 살아가는 동물로 표현되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꼬리로 중심을 잡으며 역동적인 모습으로 달리거나 걷는 수각류의 모습과 꼬리를 끌지 않고 걸어 다니는 용각류의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또한, 온혈에 준할 정도의 활동적인 동물이라 생각합니다.

8. 모든 거대한 고대 동물은 공룡이다??
☞ 공룡과 관련해 디메트로돈과 같은 반룡류(포유류형 파충류의 일부)마저도 공룡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메트로돈은 사실상 포유류와 더 가까운 관계이며 공룡이 아닙니다. 아마도 디메트로돈을 공룡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특징적인 돛모양 척추배돌기 때문일 겁니다.

9. 장경룡과 어룡 같은 해양 파충류는 공룡이다??
☞ 아주 흔한 오류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경룡과 어룡은 이미 오래 전 공룡과 갈라졌고, 생각보다 먼 관계입니다. 단지 같은 시대를 살아간 녀석일 뿐입니다. 공룡의 정의와 관련해서는 예전에 올린 포스트 - 
공룡이란 무엇일까?- 로 대신합니다.

10. 익룡과 같은 비행 파충류는 공룡이다??
☞ 9번과 같은 맥락의 오류라 할 수 있습니다. 익룡은 그나마 장경룡이나 어룡보다는 공룡과 가까운 관계입니다. 그러나 역시 공룡의 일반적인 정의에 포함되지 않는 '비행 파충류'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룡과 사람이 공존했다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미국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비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4번과 6번은 잘못된 상식이라 하기도 좀 뭐하긴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저 10가지 중 해당되는 것이 있으십니까?

by 꼬깔 | 2009/08/10 22:17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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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42
Azafran님// 이 부분은 포스팅으로 따로 정리를 해볼게요. 물론 정답을 낼 수는 없겠지만요. :)
Commented by J H Lee at 2009/08/11 06:49
공기중의 산소 농도가 상대적으로 희박해 지면서 대형 파충류는 거체를 유지하기 힘들었다는 설도 있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충류의 심장은 심방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어 효율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던데..
Commented by Azafran at 2009/08/11 12:56
가르침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꼬깔님께서 다시 정리해주신 덕분에 궁금함이 많이 해소되었네요.
Commented by Sanai at 2009/08/10 23:23
음...

그러고보니, 곤충의 진화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알 수 있는 책은 없을까요?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8/10 23:33
http://www.yes24.com/24/goods/2152803 곤충에 관한한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좀 비싸니까 도서관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0:17
Sanai님// 오! asianote님께서 좋은 책을 추천해주셨네요. :)
asianote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08/11 00:36
책 가격이... 가격이...
Commented by 운향목 at 2009/08/11 00:58
..가격에 절망 ㅇ>-<
Commented by Niveus at 2009/08/10 23:26
여러모로 미국도 재미있는 동네죠...
아직도 지구주변을 태양이 돈다고 믿는 사람이 많이 존재하는 나라니까요(...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0:17
Niveus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8/11 00:08
4번이 지금도 꽤 먹히는 떡밥인것 같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0:17
Allenait님// 그렇지요. :) 사실 떡밥이라 하기도 어렵습니다만 말입니다. :)
Commented by 이지리트 at 2009/08/11 00:17
4번과 6번은 타임머신이라도 있지않는이상 논란은 여전할지도....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0:18
이지리트님// 그럴 것 같아요. 6번은 어느정도 밝혀질 가능성이 높지만 멸종의 원인은 정말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at 2009/08/11 00:33
와!! '에이 사람들이 이것도 모를까'... 하고 보다보니깐 ㅠㅠ

9번은 정말 의외네요 몰랐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6
휼님// :) 9번과 10번은 생각보다 많은 분께서 그리 알고 계십니다. :)
Commented by Resi at 2009/08/11 00:34
5번에 관해서는 예전에 들은 게 <생명 그 영원한 신비> 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식물군이 바뀌면서 기존 초식공룡이 아사하고, 다음으로 육식공룡이 아사했다는 얘기였을 겁니다.
Commented by ㅇ_ㅇ at 2009/08/11 01:09
아 그거 기억나요. 그런데 그 방송에서도 트리케라톱스는 새로운 식물군에 적응했다. 그런데 그 다음엔 왜 멸종했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좀 허무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6
Resi님// 아... 그랬습니까? 확실히 공룡 멸종설 중 식물의 변화로 말미암은 것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 쪽에서는 그걸 강조했던 것 같네요.
Commented by 별바라기 at 2009/08/11 00:45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주님께서 모든것을 창조하셨으므로 아담과 이브는 공룡과 함께 살... 긴 무슨 이브가 뒷발꿈치로 티라노 머리통 으깨는소리구요, 1번을 진짜라고 생각한이유는 프린스톤가족때문이었군요. 아 젠장!!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5
별바라기님// 하하하 :)
Commented by Nich at 2009/08/11 01:17
의외로 전부 알고 있는 사실이어서 새삼 놀랬습니다(...) 난 공룡에 별로 관심없었던거 같은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5
Nich님// 와~ 그러시군요? :)
Commented by Earthy at 2009/08/11 01:30
공룡에서 새 뿐만이 아니라, 현대 파충류 역시 분화해서 나온 줄기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공룡의 후손은 새뿐이라고 읽힐만한 부분이 본문에 있는 것 같은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4
Earthy님// 그 부분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현대 파충류 중 공룡의 후예는 없습니다. 본래 양막류가 크게 세 갈래로 갈라졌고, 그 중 단궁류가 포유류를 낳았고, 지배파충류가 조류를 낳았고(공룡과 악어 포함), 현생의 대부분 파충류는 인룡류에 해당하며, 이미 공룡을 포함하는 지배파충류와 오래전 분기된 녀석들이니까요. 분명히 공룡의 후손은 새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새와 가장 가까운 녀석은 악어이고요.
Commented by Earthy at 2009/08/11 01:36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저 시기에는 공룡 이외에도 일반적인 파충류 역시 살고 있었다는 건가 보네요.
이 쪽으로는 지식이 워낙 없어서, 사실 저 시기의 육상 파충류는 전부 공룡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8
Earthy님// 그렇습니다. 소위 이궁류라는 무리가 지배파충류와 인룡류(뱀, 도마뱀, 투아타라 등)로 분기되었고, 현생의 대부분 파충류는 인룡류에 속합니다. 그리고 지배파충류의 생존자는 악어지요. 물론 새는 이 녀석들의 후손인 셈이고요.
Commented by Leia-Heron at 2009/08/11 01:34
어릴 때 제대로된 책을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ㄷㄷ;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01:34
Leia-Heron님// 다행이십니다. :)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8/11 02:15
공룡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주 성공적인 진화를 보였는데
마니랍토라 빼고 전부 후손이 없는건.. 그러고보니 포유류하고 조류끼리 주도권이 바귀는걸 보면..
다음에는 조류가 주도권이 될지도?! 그런데 제가 뇌입원 카페에서 봤는데
어떤분이 공룡이 멸종하고 작은 공룡이 포유류로 진화했다고 하신..ㅋㅋ;

그러고보니 대한민국에서는 공룡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아마;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8
메가랍토르님// :) 뭐... 그런 것이겠지요. 그나저나 작은 공룡이 포유류로 진화라... ㅠ.ㅠ
Commented by 리언바크 at 2009/08/11 02:41
선사시대의 고대벽화를 보면 고대 선조가 공룡을 그려놓은 것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한다고 합니다.
호미니드와 공룡의 화석이 각각 다른 지층대에서 발견이 되어 진화생물학에서는 인류와 공룡이
전혀 다른 시대에 살았다고 배우는데 이 벽화는 창조생물학이 근거로 제시하는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론자가 아닌 저로서는, 공룡이 중생대에 절멸하지 않고 빙하기까지는 소수 생존했거나
고대인들도 화석을 통해 공룡을 구성해서 그린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지요.
아니면 인류의 기원이 학계의 발표보다 훨씬 오래되었던 것일 수도 있고...
(외계인 도래설같은 비과학까지 판치고 있는 현세이다보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7
리언바크님// 문제는 그런 그림이 과연 공룡인가 하는 것입니다. 선조들이 벽화에 용을 그리고, 신화적인 동물을 그렸다고 그런 동물이 관찰에 의한 것이겠습니까? ㅠ.ㅠ 결국 그네들이 제시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정도일 뿐인 겁니다. 그나마 대개 조작에 불과하고요.
Commented by ..... at 2009/08/11 02:58
저는 이런 재미있고 잘 정리된 이야기는 북마크를 해둡니다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다시 들러보면 알수 없는 url이라는 이야기를 내뱉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방지하려면 통채로 긁어서 보관해놔야 하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거든요.

꼬깔님. 그러니 이글루가 망하긴 전에 혹시나 블로그를 옮기는 일이 생겨도 이쪽은 보관해주세요.
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6
.....님// 하하하 :)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xmaskid at 2009/08/11 03:42
최근에 고래의 진화에 대한 national geography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어떤 고래의 조상은 몸이 너무 커진 나머지 얕은 바다에 적응 못하고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어떤 환경에 너무나 잘 적응 하다가도 갑자기 바뀐 환경에 충분히 유연하게 대체할 수 없게되면 결국은 멸종의 길을 걷게되나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4
xmaskid님// 그게 정답에 가까운 듯합니다. 결국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가 못하는가의 문제...
Commented by J H Lee at 2009/08/11 06:57
제가 어렸을 때 본 책이 그나마 정확했던 것 같군요.

대부분이 그 책에서 본 내용과 일치하고 있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3
J H Lee님// :)
Commented by 카니발 at 2009/08/11 07:08
1번은 어릴 적 교회 캠프에서 주장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라고 손을 든 유일한...orz.

3,6,7번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3
카니발님// 아... 역시 그랬군요. ㅠ.ㅠ 에휴.... 아무튼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John at 2009/08/11 07:44
저는 어렸을 때 부터 공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행이랄까... 저런 오개념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3
John님// 와~ 다행이십니다. :)
Commented by RedMoe at 2009/08/11 07:53
제가 생각하던 3번에 관한 의문은 조금이나마 해소되는것 같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3
RedMoe님// 다행입니다. :)
Commented by akpil at 2009/08/11 08:23
1번은, 둘리 때문입니다.... 호이 호이~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2
akpil님// ㅋㅋ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8/11 08:58
1,2번은 문외한인 저도 알고 있었던 것이지만 어룡과 익룡이 공룡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어렸을때 본 공룡책들은 죄다 어룡과 익룡을 공룡으로 넣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2
소시민님// 아... 역시 어룡과 익룡은 그렇죠? :)
Commented at 2009/08/11 09:0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25
비공개님// 저도 흔하게 썼던 표현인데, 정말 국어사전에는 없는 단어네요. 몰이해란 단어와는 조금 다른 듯하고 잘못된 상식이나 오해 쪽으로 쓰는 것이 적절할 것 같네요. 수정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memi at 2009/08/11 09:18
아 덕분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럼 공룡은 왜 멸망한걸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2
memi님// 감사합니다. :) 나름대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만, 아직 명확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Commented by joana at 2009/08/11 09:21
재밌게 읽었습니당 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1
joana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dunkbear at 2009/08/11 09:30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다큐멘타리에서 페름기 대멸종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 공룡
대멸종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후덜덜;;; 하더군요. 그런 일을 겪고도 지구에서 생물이
다시 번성한게 놀라울 정도로 말입니다. 근데 9, 10번은 저도 착각하고 있었네요.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0
dunkbear님// 흔히 페름기 대멸종을 '대멸종의 어머니'라 부르니까요. :) 90% 이상의 생물이 사라진 사건이니 정말 후덜덜했던 사건이겠지요. :)
Commented by 미스트 at 2009/08/11 09:45
어룡과 익룡은 공룡이라고 하지 않는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
육상 파충류만 공룡이 되는거였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0
미스트님// 사실 어룡, 장경룡, 그리고 익룡을 공룡이라 부르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듯해요. ㅠ.ㅠ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08/11 10:09
현재 포유류는 성공한 종이고
파충류는 실패한 종이라네요.
공룡에 대한 상식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도 많죠.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8/11 10:18
솔직히 생물에서 우월성을 따지는 것만큼 의미없는 행위는 없습니다. 생태학 조금만 읽어도 알 수 있을 겁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0:31
blue ribbon님// 성공하고 실패했다는 개념 자체가 우스운 것 같아요. :) 어차피 모든 종은 멸종하지 않겠습니까? :) 말 그대로 생태적 지위(niche)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의 문제겠지요.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08/11 19:36
종의 다양성으로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것 같네요.
Commented by 노란개구리 at 2009/08/11 10:35
마지막 두개는 좀 충격인데요... 20년 헛살았네요;;; 전 엘라스모 사우르스나 플레시오 사우르스 뭐 이런녀석들이 다 그냥 싸잡아서 공룡인줄 알았건만 ㅠㅅㅠ 사우르스 붙으면 다 공룡인줄 알았는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1:39
노란개구리님// 아... 사우루스로 끝나면 공룡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말 일반적인 오해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ENCZEL at 2009/08/11 13:09
저도 헛살았습니다. ㅜ_ㅜ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8/11 13:25
그렇다면 바실로사우루스도 공룡..
Commented by 대도서관 at 2009/08/11 11:05
어릴 때부터 공룡을 좋아하던 한 소년은 이융남 박사의 책을 읽고나서 평소에 우습게 보던 새들을 볼 때마다 경의를 품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ㅁ'....

아, 그리고 한 가지 여쭤볼게, 디메트로돈은 양서류에 가깝다고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포유류보다 가까운 것이었나요?
굽은 다리를 가진 디메트로돈은 제게는 아무리봐도 도롱뇽(..)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1:40
대도서관님// 아하~ 그러셨군요? :) 그리고 디메트로돈은 포유류형 파충류로 이빨의 분화가 일어났고, 반직립 자세를 갖춘 포유류에 가까운 녀석이었습니다. 양서류에 가까운 녀석은 아닙니다. :)
Commented by 푸른별구름 at 2009/08/11 11:05
공룡과 인간이 같이 살았다...는 착각은 우리에게 보급한 문화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인돌가족 플린스톤, 쥬라기공원, 쥬라기 원시전(게임), 아기공룡 둘리... 등등;;;
일단 사람과 공룡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엄청나게, 경악할 정도[...]로 많았으니까요;

저것들 대신에 공룡에 대한 다큐 한 편 더 틀어줬으면 착각은 덜 했을지도?
...아, 이러면 동심이 또 문제가 되겠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1:41
푸른별구름님// 흑... 어쩌겠습니까? ㅠ.ㅠ 말씀처럼 저런 것 대신 다큐를 더 틀어줬다면 오해는 덜했겠지만 동심... ㅠ.ㅠ 교회의 무차별적인 세뇌도 문제인 듯합니다. ㅠ.ㅠ
Commented by 살라딘 at 2009/08/11 11:46
사실은 운빨이 좀 컸던 건가......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8/11 12:09
공룡에 관해서 추천해주실 만한 책 혹시 없으십니까...? 문외한도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요...(디스커버리의 공룡편은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5:02
rumic71님// 개인적으로는 이융남 박사님의 공룡대탐험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Mesozoic at 2012/01/13 12:53
공룡 오디세이안 책 추천합니다.
Commented by 코코볼 at 2009/08/11 13:21
본격 공룡에 관련된 포스팅이로군요.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49
코코볼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요르다 at 2009/08/11 13:49
이오공감 보고 우연히 들어와서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그런데 익룡이 공룡이 아니라면... 그 뭐시냐, 제목이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한 박사가 공룡이 생존해있는 세계에 들어가게 되서 모험을 하다 나중에 본래 세계로 다시 나올 때 익룡 한마리 생포해서 '내가 공룡을 봤다!'라는 증거로 삼아 발표하려 했던 것은(...). 박사님, 그거 공룡이 아니래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50
요르다님//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익룡을 공룡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 듯합니다. 사실 익룡은 공룡과 엄청 가깝기는 하지만 학술적인 정의에 포함되지는 않는답니다. 늘 공룡과 함께 했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8/11 17:55
코넌 도일이 쓴 '로스트 월드' 지요. 그 시절엔 확실히 공룡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8/11 14:02
와우... 정말 잘 정리해 주셨네요. ^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50
새벽안개님//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흐헣 at 2009/08/11 14:33
1번은 어렸을때 플린스톤을 재밌게 봤기때문에 진실을 알고나서 충격을 먹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50
흐헣님// ㅋㅋㅋ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8/11 15:24
궁금한건 양서류가 환경변화에 민첩한 녀석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폐름기 대멸종을 이겨낸것도
최대의 운일가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51
메가랍토르님// 저 역시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는건지 운빨인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양서류가 데본기부터 고생대 말까지 번성한 후 페름기 멸종에서 일부가 살아남은 셈이긴 하지요. 견두류의 대부분이 사라지지 않았던가요? :)
Commented by 푸훗 at 2009/08/11 16:48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본 과학만화책 공룡편에 어룡이랑 익룡이 같이 나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지금까지 알고 있었는데 공룡은 아닌 파충류군요.
그래도 전 공룡보다 어룡이 더 좋습니*-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7:51
푸훗님// 확실히 그렇지요? :) 특히 어린아이들 대상 책이 대개 그렇게 표현되어 있으니까요. :)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8/11 18:17
5. 공룡은 성공적으로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다??
멸종가설중에서는 '공룡이 너무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에 약간의 환경변화에도 이기지 못하고 멸종했다'라는 가설도 있더라고요.

10. 익룡은 깃털은 없지만 털 비슷한 섬유소가 화석에서 발견되었으므로, 오히려 공룡보다 포유류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요? 그냥 유래는 다르지만 비슷한 기능으로 진화한 조직인가요?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1 18:36
온한승님// 온실속의 화초였을 가능성? (야...) 그리고 익룡의 털은 부패된 조직으로 생각하는 학자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어차피 깃털과 털 모두 비늘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압니다. 단순히 털 비슷한 섬유소가 화석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으로 포유류와 가깝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듯합니다.
Commented by 산들바람 at 2009/08/11 19:37
어렸을때 제게 꿈을 제공했던 책들이 거짓이었다니...

...디메트로돈은 공룡이 아니었고 어룡과 익룡도 공룡이 아니었다니 ㅠㅠ

간직해온 순수한 동심이 짓밟힌 느낌입니다T_T

(그러니까 만화말고 제대로 책을 읽으라고)
Commented by 까치집 at 2009/08/11 22:00
다행(?)스럽게도 10가지 다 해당이 안되는군요...
Commented by JOSH at 2009/08/11 23:45
1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천년대이후 의외로 인간(도구와 언어를 쓰는 인간의 조상 뻘)이
더 이르게 나타났을 수 있을 것이라는 설을 들어서
그렇구나 하고 있었습니다.

3번 역시
설로서는 있을 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9,10 번 다 익룡/어룡도 (단어가 저렇다 보니) 공룡에 넣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니었군요... 아니었군요!!
Commented by 온한승 at 2009/08/12 19:08
그렇다면 '오비랍토르'라는 학명은 사실 포유류에게 붙였어야 하는 학명이였겠네요 ㅎㅎ
Commented by SilverRuin at 2009/08/12 01:17
전 3번에서 포유류 크기를 통한 설명은 처음 알았고, 9번과 10번은 장경룡 어룡 익룡의 정확한 기준을 잘 몰라서 모르는 것 같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28
SilverRuin님// :)
Commented by zzzzz at 2009/08/12 14:31
ㅋㅋㅋㅋㅋ 재일위에 사진이 맘에듬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28
zzzzz님// :)
Commented by 매소조익 at 2009/09/14 16:54
또 있지요. 공룡시대 때는 항상 판게아가 있었나.. 백악기 후기에도 판게아였다는 걸 믿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Commented by the rose at 2010/02/11 07:29
10개모두 (3년전) 10살때 검색으로 깨우쳤습니... 무튼간에 과학,고생물학 같은걸좋아해서그런지 글들이 너무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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