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된 창조주의자들의 말빨을 당할 수 있을까?

한달 쯤 되었을 겁니다.한국 진화론 실상 연구회는 뭐지??란 글에 익명의 댓글이 붙었던 적이 있습니다. 우선 장황하게 달았던 두 개의 댓글을 적어 봤습니다.

실제를 보지 않았으면, 다들 조용히 침묵하시오.

제가, 6월에 수원에서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분과 수원에 있는 모대학 집단유전학 교수님이 '생물의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라는 책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모임에 갔다 왔습니다. 생물교사분 세 분과 함께, 과연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에서 발표한 책이 어느 정도 신빙성있는지 검증을 하러 갔습니다.  두 분다, 학자적인 겸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집단유전학교수님은 진화론을 제대로 가르치는 분이시라고 하였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진화의 한계를 밝히는 그 책에 대해, 교수님이 제대로 된 반박을 못하시더군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그 책을 구해서 보고 난 다음에 연구해보고 결론 짓는 것이 지혜로울 듯. 진화론의 한계가 분명 있더군요.

한 말씀 더 드리지요. 그 교수님이, 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분에게 '참 대단하십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진화론을 가르치는 교수님들 중에 정말 제대로 진화론을 공부한 분들이 한국에는 없는 듯합니다. 이거, 반성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아니, 전공도 아닌 분이 8년정도 겨우 공부하고서 쓴 책에 대해 아무런 반박을 못하는 걸 보면서, 얼마마 울화가 치밀던지 ..ㅠㅠ

고대교수님의 모교수님과 이대교수님들도 그다지 반박못했다는데,, 도대체 진화론에 대해 공부를 하고 유학다녀온 겁니까? 노시다가 온 겁니까?

뭐 확실한 것은 이 분 역시 진화론을 믿지 않는 창조주의자일 뿐이란 겁니다. 서두에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분과 모임에 갔다.'고 썼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댓글이 참 재밌습니다. 집단유전학 교수님과 고대교수님, 이대교수님 들이 언급되었고, 예상대로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해 실망했으며, 그렇기에 진화론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인 듯합니다. 최대한 양보해 저 댓글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여볼까요? 정말 모 교수님께서 반박다운 반박을 하지 못하고 그다지 반박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보자고요. 그런데 그 '반박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관점은 누구의 관점일까요? 토론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이 명확할 때 상대의 반박을 명쾌한 반박으로 받아들일리도 만무하거니와 모 교수님의 진지한 반박이 창조주의자들의 몰이해에 묻혀 버렸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또한, 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에게 '참 대단하십니다.'라고 한 말이 어떤 뉘앙스였을까요?

사실 훈련된 창조주의자들의 교묘한 논리와 미꾸라지 같이 논점을 회피하는 말재주를 완벽하게 감당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무리 뛰어난 교수나 교사라 하더라도 빗나간 비판들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과학적 배경을 충분할만큼 낱낱이 밝히는 것이 쉬운 일일까요? 굴드 조차도 '창조론자들을 법정에 끌어 내 그들의 입을 막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얘기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교수와 학자들이 찌질한 창조설화에 대해 일일이 답변해주실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으신 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진화와 관련한 이런 토론에서 창조주의자들의 맞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토론에 익숙한 회의주의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훈련된 창조주의자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들은 훈련된 진화론자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당시 댓글이 황당하기도 하고 하던 일도 있고 해서 바로 관련 포스팅을 하지 못했지만, 참 재밌는 댓글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자리에 계셨던 생물교사나 모 교수님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과연 저런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지만 말입니다. 창조주의자들의 전략은 변함이 없습니다. 학술적인 방법이 아닌 대중적 지지를 바탕으로 창조주의를 설파하려고 할 뿐이니까요. 결과적으로 그들은 혹세무민을 통해 창조설화 설파할 뿐인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 댓글에서 압권은 '고대교수님과 이대교수님은 ~ 도대체 진화론에 대해 공부를 하고 유학다녀온 겁니까? 노시다가 온 겁니까?'란 부분입니다. :)

정녕 '창조주의자에 맞서는 방법'을 배우러 유학가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by 꼬깔 | 2009/08/11 18:32 | creatio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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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8/11 18:36
진짜 저런 식으로 '노리고' 오는 사람한테 전문가가 이기기는 힘들겠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6
Allenait님// 정말 방법이 없을 겁니다. :)
Commented by byontae at 2009/08/11 18:39
상식적인 대화를 생각하고 가셨다가 비상식의 폭풍에 휘말리셨을 교수님들에게 /애도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7
byontae님// 그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마노 at 2009/08/11 18:41
으으... 창조론자나 지적설계론자(둘의 차이는 모르겠지만)와 이야기하다보면 나오는 것은 스팀밖에 없죠. 애시당초 저들이 저런 토론회를 여는 이유는 저렇게 해서 창조론이 맞다는 양 광고하려는 수작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7
마노님// 에구... 그러니까요.
Commented by 갑그젊 at 2009/08/11 18:41
세상엔 말이죠. 의외로 상식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_-;;
Commented by 갑그젊 at 2009/08/11 18:41
물론, 분야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7
갑그젊님// ㅠ.ㅠ
Commented by 닝구 at 2009/08/11 18:47
'그쪽 경력엔 도움이 되겠군요. 하지만 제 경력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라고 거절하셨어야 했는데..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7
닝구님// 맞아요. 그러셨어야 했겠지요. ㅠ.ㅠ
Commented by 에로거북이 at 2009/08/11 18:50
곧 '그분'들이 여러 분 오실 예정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8
에로거북이님// ㅋㅋ 그런데 아직 오지 않으셨습니다. :)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8/11 19:04
학부때 동기들이 생각나는 군요. 생물학 전공이라도 종교적 신념에 따라 진화론 보다는 창조론이 맞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교수님들이나 생물교사들 중에서도 더러 그런 분이 있는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그게 진실이라고 확대해석하면 OTL 이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9
새벽안개님// 아... 그러셨군요. 확실히 생물교사나 교수 중에도 그런 양반이 꽤나 계십니다. ㅠ.ㅠ 사실 그게 더욱 문제 아니겠습니까? ㅠ.ㅠ
Commented by 반쪽사서-엔세스 at 2009/08/11 19:08
수능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실 수 있죠? 라고 물어보세요. 그럼 끝납니다.
학부모회에 이런 이상한 거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라고 찔러두면 금상첨화겠죠.
Commented by ENCZEL at 2009/08/12 09:48
매우 적절합니다. (공감 100%)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9
반쪽사서-엔세스님// 그렇군요? ㅋㅋ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9/08/11 19:50
초기 가톨릭 교회 지도자들의 논법을 창조론자들이 그대로 답습하는 걸 보니
뭐 돌고 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정말 저런 부류는 답이 없습니다 ㅎㅎㅎ 특히 역사쪽으로 가면 환빠들도 저러는데
뭐 그냥..
Commented by ENCZEL at 2009/08/12 09:48
왜 한국은 그런 뒷북이 꼭 한박자 늦게 나와서 새삼스러운 걸까요 ㅎㅎㅎ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09
Hadrianius님// 오랜만이예요~ :) 건강하시죠? :)
Commented by Esperos at 2009/08/12 23:45
창조론자들과 같은 방식의 성경 해석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신학과 역사학이 겹치는 '교부학'이라는 분야가 있는데, 옛 교부들의 성경 해석은 대단히 다양하며, 현대적 의미의 '합리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웃기는 일은, 창조론자들은 성경의 합리적 해석을 추구합니다. 이는 '합리성'이라는 현대의 덕목이 종교라는 분야에 있어서는 완고함을 부추긴 결과지요. 창조론자들은 옛 교부들과 같은 탄력성 있는 해석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네들은 현대인이거든요.
Commented by Frey at 2009/08/11 21:16
그런 분들이 참 어렵죠. 대처하려면 도킨스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0
Frey님// 그러니까요. :)
Commented by 지구밖 at 2009/08/11 21:33
역시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과는 과학얘기 자체가 불가능 한 듯..
과학이란 게임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어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0
지구밖님// ㅠ.ㅠ
Commented by FREEBird at 2009/08/11 22:01
뭐 어느분 말씀대로 "Holly shit!"인거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0
FREEBird님// ㅠ.ㅠ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8/11 22:40
글쓰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잘하는 경우를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과학하는 분들이 논쟁을 잘하라는 법은 없지요. 논문에 관하서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0
asianote님// 그렇지요. ㅠ.ㅠ
Commented by ydhoney at 2009/08/11 22:42
과학자에게 키배 기질을!!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0
ydhoney님// ㅋㅋ
Commented by Unique at 2009/08/11 22:45
어느분야에나 crackpot 들이 있는데 보통 교수님들은 '그들이 귀찮기 때문에' 답변을 안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설명해줘봤자 그들이 우리편이 될 리가 만무하거든요. 왜냐면 반박해봤자 그들의 결론은 "그래도 전 제 주장을 믿어요"니까요. 저에겐 그들(설득에 희망을 가진 교수- crackpot)이 대화한 녹취록 자료도 있는데, 대화 내용을 보며 골때립니다.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1
Unique님// 에구... ㅠ.ㅠ 말씀처럼 설명해줘봤자 듣지 않을 것이고 '제 주장을 믿어요.'라 했을 겁니다. :)
Commented by 곰돌이 at 2009/08/11 22:59
저런 자들에게 무언가를 설파하느니 그냥 벽을 상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1
곰돌이님// :)
Commented by 玉蔚亞育護 at 2009/08/11 23:07
예전 버둥이님의 블로그에 리플달았던 어떤 목사생각이 나네요. 그 목사가 자랑하듯이 말하길 자기가 리처드 도킨스를 만나 돌연변이나 자연선택이 새로운 유전정보를 만들어낸다는 실제로 관찰된 정보생성 매커니즘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달라고 했더니 도킨스가 답변을 "회피"했다더군요. 도킨스가 쓴책들에 나와있는데 뻔히 그런걸 물어보면 당근 어떤 의도로 물어보는지 도킨스가 파악하고 귀찮아서(어이없어서) 피했다는 정황들이 저절로 연상되던데 그 목사는 마치 도킨스가 자신없어서 회피한 듯이 말했었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3
玉蔚亞育護님// 그 얘기는 악마의 사도란 책에 나오지요. 또한, 관련 포스팅을 저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킨스가 주저하고 망설이는 장면인데, 사실 이들을 들일까 말까 고민했다고 하지요. ㅠ.ㅠ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8/11 23:14
한 일화가 생각 나네요.

어떤 학교 공대 교수님께서 지하철에서 소위말하는 점쟁이를 만났답니다.

한참 얘기가 오가다가 언쟁이 심해졌고 말싸움을 시작했는데.

점쟁이: 니가 역학을 알아?!!!!

교수님: 나 그거만 30년 공부했거든?!

그리고는 지하철차량의 구조해석을 시작하는데 점쟁이가 새파래져서 도망갔다는 얘기였죠(...)
Commented by ENCZEL at 2009/08/12 09:51
아... 그 易學 과 그 力學 이 서로 달랐군요 ㅋㅋㅋ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3
少雪緣님// 아아아... ㅠ.ㅠ
Commented by 새벽안개 at 2009/08/13 10:33
ㅋㅋㅋ 막무가네는 오해로 대응하는군요.
Commented by 흠.. at 2009/08/11 23:15
찌질하지 않은 창조론자 '아이작 뉴튼' 같은 사람이 있으면 즐겁게 토론할수 있겠지요.
즐거울뿐 아니라 이기기가 좀 힘들거라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3
흠님// :)
Commented by 玉蔚亞育護 at 2009/08/12 21:36
찌질하지 않은 창조론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Esperos at 2009/08/12 00:02
창조론자는 신학과 과학, 양쪽으로 깔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3
Esperos님//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
Commented by 가이우스 at 2009/08/12 00:53
예전에 어린 마음에 교회에서 창조론 딴지걸었다가 피박 씌워본 적이 있어서
그냥 교회를 안가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3
가이우스님// 흑...
Commented by 모모 at 2009/08/12 01:11
10만 양 리처드도킨스 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4
모모님// 맞아요!! :)
Commented by 실피드 at 2009/08/16 14:06
대박인데요! ㅎㅎ
Commented by ENCZEL at 2009/08/12 09:55
창조론을 가장한 궤변을 일삼는 사람들이 하는 논리 :
"그러므로 지구상 생명체는 진화가 아니라 창조되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 생물이 진화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는 '우리 논리에 반박을 못 하기 때문이다)"

이거... 왠지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논리학 개론 서적에도 나오는 명백한 논리적 오류인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4
ENCZEL님// 휴... 정말 ㅠ.ㅠ
Commented by darkslayer at 2009/08/12 13:03
하지만 또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그들의 논리는 거의 항상 똑같기 때문에 몇가지 전형적인 패턴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반박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창조론자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은 당황스럽겠지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6
darkslayer님// 맞아요. 그런 겁니다. 전형적인 패턴에 대한 방비 정도입니다. 백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처럼 이런 대비 패턴도 그렇게 업글해야 하고요. :)
Commented by anjiik at 2009/08/12 13:10
저 인용글을 몇번 읽어도 문맥이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가, 6월에 수원에서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분과 수원에 있는 모대학 집단유전학 교수님이 '생물의 진화는 과학적 사실인가'라는 책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모임에 갔다 왔습니다."
누가 누구의 모임에 간것인지.. "집단유전학 교수님이 서로 토론하는 모임" 이란 표현이 모호하고... 혼자서 서로 토론하는건지... -> 집단 유전학 교수님이 주최하는 모임이라는 뜻인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이 주최했는데 거기 교수님이 패널로 나오는 건가요???

이어지는 문장에서 "생물교사 세분"이랑 갔는데 그럼 "진화론 실상연구회 대표분" 까지 다섯명이 같이 간건가요?

여기까지 등장인물 6명 (글쓴이편 5명 vs 집단유전학 교수님 해서 토탈 6) 근데 그 다음 문장에서
"두 분다, 학자적인 겸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집단유전학교수님은 진화론을 제대로 가르치는 분"
그럼 두분은 여기서 누군가요? 그중 한명은 집단 유전학 교수님인거 같고... 나머지 한명은?

그런데 위 문장에서 학자적 겸손을 가지고 있는거랑 제대로 가르치는거랑 무슨 모순이 있는거죠?
두 문장이 A 했는데 B 했다.라고 되어있어서... A 이면서 B하다라는 게 원래표현 하고 싶었던건가요?

그리고 "참 대단하십니다" 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실제로 저말그대로 했다면 용례는 뻔한데... (어이가 없을경우에 하는 말입죠.)

몇 문장이 굉장히 모호하게 쓰여있어서리.. 문맥사이를 읽어들이는데 참 힘들엇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2 21:16
anjiik님// 사실 저도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갑자기 이대 교수님, 고대 교수님도 등장하고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실피드 at 2009/08/16 14:18
문장은 명료하게 써야 하는건데 말입니다. -_-
제가 읽기엔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대표" vs "수원 모대학 집단유전학 교수님"이고
글쓴이 + 생물쌤 3분은 갤러리인 거 같아요.
저런 문장은 영어로 쓴다면야 관계대명사를 써서 쉽게 묶을 수 있는 문장이지만 한글 문장으로서는 오해의 여지가 생기는 안좋은 문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토론하는 모임"은 카모플라쥬고.. 1:1 배틀에 잠재적 아군이 될 사람을 모셔갔다고 보는 게 맞겠죠.
Commented by 오뎅제왕 at 2009/08/12 22:13
스스로를 창조설 키보도 배틀머신이 되어서 그들의 매크로신공을 역이용해서 키배뜨고 있는 1인
네이버의 창조설 격파 폭격기^^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3 22:49
오뎅제왕님// 고생이 많으시군요. :)
Commented by akpil at 2009/08/13 21:26
일단 저에게 좀 보내주세요.
일단 양자역학을 한학기 가르쳐준다음에, 진공물리학하고 표면물리학, 전자광학을 한학기동안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 과학은 증명이고, 종교는 믿음인데, 여전히 그 둘을 혼동하고 있으니 .... 히유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8/13 22:49
akpil님// 흑... 제발 데려가 주세요. ㅠ.ㅠ
Commented by 크왕 at 2009/08/17 15:39
그분께 이 말 한마디 해주세요.
"참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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