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5일
손시헌 결승타로 연장 승리 - 상처 뿐인 승리

어제 경기처럼 기분 좋게 선취점을 올렸지만,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였습니다.
1-0, 1-1, 1-2, 4-2, 4-3, 4-4, 5-4, 5-5, 8-5...
홍상삼 선수는 5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10승 고지 점령에 실패했고, 임태훈 선수 역시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1승 고지 점령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용찬 선수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23세이브 점령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홍상삼 선수는 패스트볼 구위가 상당히 좋았지만, 공포의 목동 구장에서 홈런 2방을 허용했습니다. 임태훈 선수도 등판해서 강정호 - 강귀태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연장 10회 1사후 최준석 선수의 볼넷 후 대주자 민병헌 선수의 2루 도루와 - 초구에 뛰다니 대단!! -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것이 컸습니다. 이후 임재철 선수의 볼넷과 손시헌 선수의 2루타가 터지며 혈전을 매조지했습니다. 아무튼, 서울 두 팀은 두산에게 너무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흐뭇한 한 가지는...
도루 허용 1개, 도루 성공 3개 (오재원, 민병헌, 이종욱)
히어로즈 전에서 예의 기동력을 보이며 승리했다는 점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포수 자리 경쟁에서 최승환 선수가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부상 이후 제 컨디션이 아닌 듯싶습니다. 반면 용덕한 선수는 불붙은 방망이에 뛰어난 블로킹 능력으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듯... 두 선수가 나름의 장점을 바탕으로 번갈아 마스크를 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선발 컨디션은 금민철 선수가 제일 좋은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직구가 없는 투수 금민철...
P.S.) 로페즈가 저렇게 난타당하는 모습은 처음이군요. 삼성의 방망이는 역시 불붙으면 무섭다니까요. 양신만 돌아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만... ㅠ.ㅠ
P.S.2) 그리고 강귀태, 3루 협살에 걸린 이원석 선수에게 너무 심하게 미트로 터치한 거 아닙니까? 한 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김선우 QS로 8승 - 홈런 3방으로 승리 by 꼬깔
- 김선우 7승, 이용찬 20세이브 by 꼬깔
- 양아치 세이브라고?? by 꼬깔
- 김선우 5.1이닝 비자책 11실점 by 꼬깔
- 임태훈의 부활을 기다리며 by 꼬깔
# by | 2009/08/15 22:19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정말 서울 두팀과는 참 어려운 경기만 하네요. 어찌보면 히어로즈, 트윈즈 모두 4강이 아니라 베어스 입장에선 다행입니다.
얼른 회복되서 무한 세이브 하던 모습으로 돌아가야할텐데 말입니다 ㅠㅠ ..
그나저나 싸대기동맹이 한건 해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