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7일
아이스 에이지3에 나오는 공룡들
본래 내일(화) 보려고 했던 아이스 에이지3를 어제(일) 봤습니다. 날도 덥고 집에 있자니 땀이 삐질삐질 나길래 갔지요. 역시 대부분의 관객은 초등학생 내지는 그 이하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었습니다. :) 저 역시 다현이를 데리고 팝콘과 음료수를 사서 들어갔습니다. 광고를 15분 가까이 한 후에야 시작하더군요. ㅠ.ㅠ
사실 1, 2편을 보지 못해 주인공에 대한 정보는 부재한 상황에서 그냥 그 상황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영화답게 스토리는 단순함의 극치입니다. :)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해준다는... 사실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해서 휘젓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더 큰 녀석이 등장하더군요. 뭐 어린이 영화이고, 시대나 동물종을 초월했기에 트집 잡을 것도 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공룡은 엄청나게 거대한 것'이란 기본 설정이 있더라고요. 빙하기의 거대한 포유류인 매머드가 아담한 돼지 정도로 표현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매머드를 짓밟을 정도로 거대하게 표현되었고,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공룡 뼈 - 화석이겠지요? - 는 거대 그 자체였습니다. 무려 두개골 길이가 매머드 길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ㅋㅋ
티라노사우루스는 앞다리가 무척 긴 새로운 종이었고(야...) 안킬로사우루스의 꼬리곤봉은 스테고사우루스의 thagomizer처럼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미친 듯히 돌격하는데, 매머드보다 훨씬 큽니다. :)
사실 등장한 공룡은 여러 가지였는데, 하나하나 살피지는 못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 그리고 미친 듯한 돌진하는 안킬로사우루스, 그리고 스테고사우리아가 있었고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쯤으로 보이는 녀석도 보이더군요. 각룡도 있었는데,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런 잡다한 공룡이 등장하고, 악역으로 등장한 녀석은 두 종류였습니다. 꼬맹이들은 공룡이 등장하자 자신있게 '스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를 외칩니다. 그러나 둘 다 틀렸답니다. :)

악역으로 등장한 녀석은 스피노사우루스와 달리 신경배돌기가 돛처럼 솟아 오른 스피노사우루스가 아닌 바리오닉스 정도로 보였고 - 궁금해서 뒤적이니 위키에서는 수코미무스, 그리고 구글신께 여쭸더니 바리오닉스로 나옵니다. - 벨로키랍토르라고 외친 녀석들은 뒷발가락의 모습으로 보아 드로마이오사우리드는 아니었고, 머리에 볏이 있더군요. 그렇습니다. 그 녀석은 티라노사우로이드인 구안롱(Guanlong)이었더군요.
어쨌든, 오랜 조상뻘 되는 구안롱과 마지막 후손이라 할 수 있는 티렉스가 공존하는 재밌는 상황을 잘 구경했습니다. :) 뭐 어차피 시대나 여러 가지를 따질만한 성격의 영화가 아니었기에 그냥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다현이도 재밌어 했으니, 다행이지요. :) 러닝타임이 90분 남짓인 듯하더라고요. 3D 상영관에서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나중에 설정을 보니 저 괴물 바리오닉스(루디)는 알비노 바리오닉스로 설정되어 있었고, 크기는 매머드를 돼지만한 크기로 만들었던 티라노사우루스 암컷보다 훨씬 컸습니다. 거의 고질라 수준 :)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쥐라기공원 3에서의 패배를 그 친척인 바리오닉스에게 했다는... 그리고 살짝 트집을 잡아본다면 외눈박이 족제비가 얻은 전리품인 바리오닉스의 이빨이 납작한 단검 모양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스피노사우리드의 이빨은 단면이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라는 (야... 그런 거 따지지마)
사실 1, 2편을 보지 못해 주인공에 대한 정보는 부재한 상황에서 그냥 그 상황을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 영화답게 스토리는 단순함의 극치입니다. :)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해준다는... 사실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해서 휘젓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더 큰 녀석이 등장하더군요. 뭐 어린이 영화이고, 시대나 동물종을 초월했기에 트집 잡을 것도 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공룡은 엄청나게 거대한 것'이란 기본 설정이 있더라고요. 빙하기의 거대한 포유류인 매머드가 아담한 돼지 정도로 표현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매머드를 짓밟을 정도로 거대하게 표현되었고,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공룡 뼈 - 화석이겠지요? - 는 거대 그 자체였습니다. 무려 두개골 길이가 매머드 길이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ㅋㅋ
티라노사우루스는 앞다리가 무척 긴 새로운 종이었고(야...) 안킬로사우루스의 꼬리곤봉은 스테고사우루스의 thagomizer처럼 가시가 돋아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미친 듯히 돌격하는데, 매머드보다 훨씬 큽니다. :)



어쨌든, 오랜 조상뻘 되는 구안롱과 마지막 후손이라 할 수 있는 티렉스가 공존하는 재밌는 상황을 잘 구경했습니다. :) 뭐 어차피 시대나 여러 가지를 따질만한 성격의 영화가 아니었기에 그냥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다현이도 재밌어 했으니, 다행이지요. :) 러닝타임이 90분 남짓인 듯하더라고요. 3D 상영관에서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나중에 설정을 보니 저 괴물 바리오닉스(루디)는 알비노 바리오닉스로 설정되어 있었고, 크기는 매머드를 돼지만한 크기로 만들었던 티라노사우루스 암컷보다 훨씬 컸습니다. 거의 고질라 수준 :)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쥐라기공원 3에서의 패배를 그 친척인 바리오닉스에게 했다는... 그리고 살짝 트집을 잡아본다면 외눈박이 족제비가 얻은 전리품인 바리오닉스의 이빨이 납작한 단검 모양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스피노사우리드의 이빨은 단면이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라는 (야... 그런 거 따지지마)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아이스 에이지 2 by 하라미스
- 아이스 에이지 by 제제
- "아이스 에이지3" 에고편의 솔로들에 대한 염장질? by 라피니
-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 시대 - 즐겁게 보기에 딱 좋은 영화 by 라피니
# by | 2009/08/17 21:56 | 공룡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그래도 꼬 선생님 다우시고 좋습..(음?)
- 헉 상상이 잘 안가네요 ㄷㄷㄷ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매머드가 미끄럼 타는 걸 보고는 어이 상실....
그나저나 메갈로돈 다큐를 보는데 입 크기가 줄었네요...ㅠㅠ;;
그리고 요즘 영화계의 공룡 경쟁 붙었나 봅니다.
저번에는 어린이 만화인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시대 대탐험'이 나오더니(예고편을 봤는데 프테라노돈이 이빨이 있다는 것이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뜻에도 없다고 나와있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아이스 에이지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