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31일
이오공감과 조롱
sonnet님의 글에 대해 정론직필이란 분께서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제가 봐도 정론직필이란 분의 글은 황당 그 자체입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 북한이 미국을 지도에서 없애겠다는 '공갈협박'에 대해 '그럴 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보고는 한참 웃었습니다. 덕분에 그 주제를 가지고 글을 하나 올려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도대체 미국을 세계지도에서 없앨 '그럴 지도 모르는 무기'가 뭔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 정론직필이란 분의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왔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 '조롱을 위한' 추천이더군요. 정론직필이란 분의 글이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왜 굳이 그런 방법으로 이오공감에 추천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미 이전 글 - 허경영, 빵상 아줌마, 유리마- 에서 쓴 것처럼 그런 관심이 - 조롱도 일종의 관심이므로 - 허경영과 같은 괴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니 말입니다. 아무튼, 이런 식의 조롱을 위한 이오공감 추천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y | 2009/08/31 18:14 | 날적이 | 트랙백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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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공감이 그렇게 틀린선택은 아니라는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저런글에서 세상을 보는 여러가지 관점과 그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그에 대응하는 지식 블로거들의 옳은 논리전개방식과 옳은 반박방식을 배울수도 있으니
저에겐 그렇게 안좋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근데, 다른것보다 그놈에 말줄임표는 좀 없앴으면 합니다.
그에 대한 나름의 변이 있던데 한번 읽어보세요. 참으로 웃깁니다.
쏟아낼지... 후덜덜...
또 이오공감 조롱 추천 문제을 지적했는데 그것도 문제이거니와 게다가 RNarsis님은 '내기 하나 제안'을 한다면서 되지도 않을 내기를 나름 '진지'하게 제안하고 있더군요. OO놀이 처럼...
솔직히 정론직필님 글보다 sonnet님 글이 읽기 좋고 신뢰가 되지만, 어차피 두 글 다 '가능성'에 대한 글일뿐이므로 이번 이오공감의 발단이 된 실제 사건(북한 무기 거래 기사)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잖아요.
님이 언급한 그 위력적인 무기도 우리야 북한이 정말 그런 가공할 위력의 무기를 갖고 있다면 앞으로 전개가 흥미진진해지는 것이고, 없는데 큰소리 쳤다면 별로 재미없는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분명 '북한의 중대 발언' 자체는 있었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오바마는 "북한이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미국을 공격하겠다는 거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무시했지만, 그런 오바마에게 묻고 싶은건 그럼 미국이 대량살상 무기를 수거하겠다며 이라크를 침공한 것은 이해되나 모르겠더군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나쁜일인것 같긴 하지만 우리 주변에선 항상 일어나고 있는 일이니까요.
아이들을 상대로 할때도, 그런걸 보고 놀리거나 조롱하면 못쓴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그게 왜 안되냐고 얘들이 물어보면, 나쁜짓이니까, 라고 밖에 답을 못해주겠더군요. 킁. 능력이 부족해서겠지만..
그 말은 그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