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과 관련된 해프닝

제 버릇은 남 주지 못하는 법

정수근의 호프집 난동 사건 기사로 '정말 제 버릇 남주나'란 생각을 했는데, 이런... 이후 올라오는 기사들을 살펴보니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하는군요. (정수근 신고자 "술 마시고 있는 정수근 골로 집에 보내려고 신고했다.") 어쨌든, 술 먹고 행패를 부린 것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사건 발생 장소는 한 호프집이었다. 자신을 신고자라고 밝힌 박 모씨는 1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롯데팬인데, 팀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판국에 선수가 술 마시러 온게 미워서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 모씨는 "사실 나는 주방에서 일을 해 홀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 웨이터들의 말을 듣고 정수근 선수가 온 것을 알았다"며 "그런데 아침에 보니 일이 생각보다 커져서 정수근 선수가 뛰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나 때문에 일이 이렇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저렇게 허위 신고하는 사람도 정말 문제가 있네요. 가뜩이나 롯데 사정도 좋지 않을텐데 - 두산도 만만치 않은데 남 걱정 ㅠ.ㅠ - 참으로 어수선하게 만들었네요. 아무튼, 보는 눈이 이리 많으니 앞으로 정수근이 술먹고 행패 부리는 것은 쉽지 않겠습니다.

롯데 선전을 기원합니다.

by 꼬깔 | 2009/09/01 16:59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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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09/01 17:08
그런데 허위신고...저거 경찰에서 문제삼아도 걸리고, 정수근 측에서 문제삼아도 걸릴 수 있는, 아주 골치아픈 일 아닌가요? 일단 정수근이야 그동안의 이미지때문에 조용히 지낼 것이고, 경찰측에서도 문제 안 커지면 다행이지 하는 심정으로 걸고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것도 옳은 행동만은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6
위장효과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런데 저거 한 방으로 퇴출당했으니 좀 황당하기도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redcho at 2009/09/01 17:13
결국은 낚시...인가요? -_-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7
redcho님// 낚시인데 사람을 낚았네요.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9/01 17:50
허헐. 하긴 자각이 있는 사람이면 세 번째에 또 그럴 리가 없으니..일단은 다행이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7
Lee님// 그런데 퇴출... ㅠ.ㅠ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9/01 18:35
어이쿠야... 사실은 아니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7
Allenait님// ㅠ.ㅠ
Commented by 탐탐or고지마 at 2009/09/01 18:35
다행이네요.

그래도 정수근 시즌 끝나기 전까지는 호프집 안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집에서 홀짝홀짝 해야 할듯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7
탐탐or고지마님// 그러게요. 그런데 이미 퇴출이 되었으니 어쩐답니까? ㅠ.ㅠ
Commented by exsonic at 2009/09/01 19:52
결국은 그 허위신고가 정수근선수의 퇴출을 이끌어냈군요. 확실히 자숙해야할 시기에 팀이 간당간당한 시기에 화요일 경기를 앞두고 월요일 술을 마신건 정선수의 자기관리 부족이고, 제가 롯팬이었다면 화낼만 합니다.

하지만 좀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언론의 마녀사냥 행태는 여전했지요.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소설쓰는 것은 언제 고쳐질런지 의문입니다.

또한 그 허위신고가 결국 한 야구선수의 인생을 좌지우지 해버렸으니, 자업자득이라 할 지언정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술을 마셨지만 중요한 경기에 적시타를 칠 수도 있는 것이 야구이기도 하고... 전성기 선동렬 선수도 새벽까지 만취하고 완투하기도 하셨죠...

제가 정선수라면 소송걸 생각을 해봤음직 하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8
exsonic님//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저 역시 많이 아쉽습니다. 정수근의 행동이 적절치 않았다고는 하지만 갑작스런 퇴출이라니... 그 신고한 분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ㅠ.ㅠ
Commented by laico at 2009/09/01 19:55
윗분 동감합니다.

결국 찌라시 언론과 안티팬이 한 선수 생명 날려줬네요. 전 정수근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이런 식의 진실과 무관한 선정적 기사와 모난 돌 까기 식의 인터넷 여론이라면... 무서운 세상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9
laico님// 그러게요. ㅠ.ㅠ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Commented by 루디안 at 2009/09/01 21:08
그래도 의심가는 게 롯데 구단이 방출을 했단 말이죠... 아무짓도 안했는데 방출했을까란 의심이 드네요... 뭐, 이 기회에 성적도 안 좋은 선수(타율 2할3푼대죠 아마..) 방출하려고 했다면 모르겠지만요... 오히려 저 인터뷰가 합의를 본 후에 나온 건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49
루디안님// 그러니까요. 미리 안전장치를 하는 건지 정말 뭔일이 있는 건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Yusaku at 2009/09/01 21:30
방출하려고 했으면 굳이 합의를 했을까 싶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재능은 있었지만 자신을 절제못했던게 작금의 상황이 나온게 아닌가 싶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50
Yusaku님// 자업자득이긴 하나 아쉬운 면이 있어요. ㅠ.ㅠ
Commented by rezen at 2009/09/01 22:59
저러고 나서 또 가게 옮겨서 새벽까지 술먹었다던데요. 정수근은 동정받을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롯데가 선전하려면 정수근부터 없어져야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50
rezen님// 확실히 그랬단 말입니까? ㅠ.ㅠ 에휴... 그러게 애당초 정수근 징계 해제를 요청하지 말았어야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두파이 at 2009/09/02 00:09
잘보고 갑니다.
기사들을 대충 종합해 보면 술을 마신건 사실이나 크게 문제될만한 사건을 일으킨것 같지는 않은데
퇴출시킨건 좀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정말 다른 사고를 벌인것이 아니라면 성인이 휴일에 술마셨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짤렸다는 얘긴데...
정수근 선수 평소 행실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이 많아 보이는데이번 사건만 보면 사실 정수근 선수는 피해자라고 생각되네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2 00:50
두파이님// 저도 두파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가로세로 at 2009/09/02 14:48
해담 선생이 워낙 평소에 이런저런 이유로 이미지가 안 좋았잖습니까..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17950?click=isplus

여기에도 나오지만, 12시에 신고가 들어온 뒤, 다른 술집에 가서 새벽까지 또 마신 겁니다.

그리고.. 선동열-정삼흠 두 선수가 밤새 술마시고 다음날 선발 등판한 건은..
그때와 지금의 음주 문화가 전혀 틀리고,
두 선수가 폭행이나 그런 구설수와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3 00:13
가로세로님// 그러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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