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10승

드디어 김선우 선수가 시즌 10승 째를 올렸습니다. 7 2/3이닝 3실점 7탈삼진. 비록 김상현 선수에게 2방의 홈런을 맞았지만, 그외에 별다른 위기를 맞이 하지 않았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였습니다. 게다가 천적 로페즈를 상대로 이겼기에 더욱 값어치가 있네요.

첫 번째 홈런도 실투는 아니었는데, 아쉬웠지만 두 번째 홈런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최희섭 선수가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될 상황이었는데, 이원석 선수가 놓치면서 볼넷, 그리고 2점 홈런. 만약 7회를 무사히 넘겼다면 완투까지도 가능했을 페이스였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8회말 2사 만루에 김상현 선수가 나왔을 때는 '또 김선우 10승이 날아가는구나.'란 생각이었는데, 임태훈 선수가 잘 막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해봅니다. 1, 2위는 결정된 듯하고 3위 역시 두산으로 굳어지는 듯합니다. 결국 4위 자리를 놓고 롯데, 삼성, 히어로즈가 각축을 벌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영웅네는 올라오지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쪼잔한...) 이제 마음 편하게 4위 자리를 노리는 영웅네에게 고춧가루나... (야...)

아무튼, 김선우 선수의 생일과 시즌 10승을 축하합니다.

by 꼬깔 | 2009/09/04 22:21 | 프로야구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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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보바도사 at 2009/09/04 22:23
흐음. 이거 괜히 불안해지네요. 일단 어제 오늘 2루수들은 특훈 좀 하고 자자. (오늘의 결론:지못미 노배주 횽님)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0
보바도사님// 기아 최대의 약점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역시 내야 수비의 허술함이 큰 경기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도 같아요.
Commented by Azafran at 2009/09/04 22:26
아, 심정이 복잡하네요. 영웅네가 너무 무섭긴 하지만, 집과 직장이 모두 목동구장에서 매우 가까워 몇 번 다녀오는 사이에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아내님은 요즘 집에만 돌아 오시면 영웅네 경기 결과부터 먼저 물으시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0
Azafran님// 헉... 그러시군요? :)
Commented by hansang at 2009/09/04 22:44
뭐, 프로야구 8개구단 유지를 위해서는 영웅네가 올라오는게 맞겠죠.... 천적관계가 이상하게 형성됐는데 잘 추스렸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1
hansang님// 그렇기는 합니다만 전 싫어요 (야... 쪼잔하게) :)
Commented by RedMoe at 2009/09/04 22:46
임태훈이 2사만루에서 곤조를 잡아낸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1
RedMoe님//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후유키 at 2009/09/04 22:52
2사 만루 임탠이 곤조 잡을땐 ㅠ.ㅠ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1
후유키님// 순간 '아... 이겼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9/04 23:00
플레이오프 가도 걱정입니다. 새 카드가 없으니.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1
rumic71님// 쉽지 않아 보여요. ㅠ.ㅠ
Commented by Niveus at 2009/09/04 23:41
흐흑 일단 다음주에 SK-기아전 3연전 무승부를 기대하며(...)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올라와줬으면 합니다.
...부산사람들 한번정도는 좋은 기억을(...)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2
Niveus님// ㅋㅋㅋ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9/09/05 00:05
아아~ 오늘 웅담 한 접시(...) 먹을거란 기대를 잔뜩 하고 야구장에 가서 김상현의 선제홈런에 환호했건만 결과는 5:3패...
너무 아쉬웠더랬습니다. 엉엉엉;;

그래도 내일은 아마 맛있는 곰요리를 먹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럼요 ~(후다닥 도망간다) ^^;;;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05 11:12
하늘이님// ㅠ.ㅠ 그나저나 오늘도 윤석민-세데뇨의 맞대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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