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익룡과 최초의 새

우연힌 뉴스에서 '익룡'으로 검색하던 중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구태의연한 의견을 제시하는 고생물학자 따위는 잊으시고 신선함을 전해주시는 기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 세계 최대 익룡은??
☞ 익룡 중에서 가장 큰 녀석은 누구일까요? azhdarchid인 Hatzegopteryx가 현재까지 최대의 익룡이라 알려졌습니다. 두개골 길이가 2.5미터에 익장은 12미터를 넘을 것이란 추정입니다. 그러나 경향신문 김용석 기자님의 말을 빌자면 세계 최대의 익룡은 내몽골에서 발견된 Gigantoraptor(中 7천만년전 초대형 ‘익룡’ 화석 발견)라고 합니다. 예전에 제가 올렸던 포스트(
거대한 오비랍토리드 Gigantoraptor erlianensis - 초고)를 보신 분께서는 공룡으로 아실텐데 이 녀석이 최대 익룡이라는군요. 참 신기하게 생긴 익룡입니다. :) 하체곱테릭스는 기껏해야 100kg 정도라는데, 무려 14배네요. 게다가 어른도 아니라는데 말입니다. :)
▶ 보라 세계 최대 '익룡'의 위용을!!!
(출처 :
http://farm2.static.flickr.com/1037/544281507_8921a6bbea.jpg)

★ 최초의 새는??
☞ 이제까지 최초의 새로 알려진 것은 시조새(Archaeopteryx)입니다. 그런데 물 건너 온 뉴스 나우뉴스의 송혜민 기자님 말을 빌자면 - 지구 역사상 최초의 새는 '퀴네오사우르스' - 최초의 새는 시조새가 아니라 Kuehneosaurus라고 합니다. Kuehneosaurus는 갈비뼈가 날개를 만들었답니다. 이 녀석이 트라이아스기에 등장한 녀석이니 쥐라기말에 등장한 시조새 따위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면 됩니다. 게다가 Kuehneosaurus는 Lepiodosauromorpha에 속하니 새는 Lepidosauromorpha와 갈라진 Archosauromorpha에 속하는 공룡 후예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뱀이나 도마뱀의 사촌이 되야 하는 겁니다. 공룡 따위는 잊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시조새는 완전히 새 된 겁니다.
▶ 진정한 최초 새의 알흠다운 자태!!
(출처 : http://www.newscientist.com/data/images/ns/cms/dn11411/dn11411-1_550.jpg)

이제 아셨죠? 최대의 익룡은 Gigantoraptor이며, 최초의 새는Kuehneosaurus입니다. 혹시 HatzegopteryxArchaeopteryx로 아셨던 분께서는 꼭 기억해두세요!! 아침부터 정신과 영혼이 맑아집니다.

by 꼬깔 | 2009/09/11 11:28 | RES PROBLEMATICA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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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9/11 11:32
갈비뼈가 날개를! 이거 신선하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11:50
Allenait님// 그렇습니다. :) 아주 신선합니다. :)
Commented by The Nerd at 2009/09/11 11:33
뭐라고? 익룡한테 깃털이 있다 그말인가?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11:50
Lee님// 그런가봐요. :)
Commented by 미루 at 2009/09/11 11:37
'이 날개로 비행은 무리일 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듯한 폭풍간지의 익룡(...)과
현재 까지도 그 후손이 별로 달라지지 않는 모양으로 버젓이 살고있는 최초의 새...군요...;

좋은 정보 잘 담아갑니다.^^ (머릿속에만.)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11:51
미루님// 확실히 머릿속에만 담아가시고 바로 잊으셔야 합니다. :)
Commented by 은현 at 2009/09/11 11:42
에.. 꼬깔님 정말 그렇다는 건지 비꼬는 건지 헷깔려용;;;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11:49
은현님// 태그를 참고해주세요. :)
Commented by 원래부터 at 2009/09/11 11:49
푸하하하하....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11:51
원래부터님// :)
Commented by hotdol at 2009/09/11 11:57
왠지 타조를 타고 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4톤이 하늘을 날다니 타조는 당연히 날 수 있을거에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39
hotdol님// :)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9/11 12:08
타조와 아파토 사우루스의 절묘한 조화(...)

저것이야 말로 날으는 도마뱀이군요lllorz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39
少雪緣님// 하하하 :)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9/11 12:20
오늘도 기자를 까자!!!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39
아브공군님// :)
Commented by 煇輪 at 2009/09/11 13:02
우왕! 갈비뼈가 날개로!!!! 완전 신선해요!!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40
煇輪님// :)
Commented by Bloodstone at 2009/09/11 16:05
새의 정의를 새보다도 모르는 기자들이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40
Bloodstone님// 그렇습니다. 정말 새의 정의도 모르는... ㅠ.ㅠ
Commented by 트로오돈 at 2009/09/11 18:29
퀘네오사우루스가 새라뇨 ㅋㅋㅋ 그럼 날도마뱀도 새군요!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1 22:40
트로오돈님// ㅠ.ㅠ
Commented by Epik high 메가랍토르 at 2009/09/11 23:55
ㅋㅋㅋㅋ 뿜었습니다.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2 11:25
메가랍토르님// :)
Commented by 사상 at 2009/09/12 03:31
엥 뭔가 이상한 느낌인데.. 라고 보다가 마지막 태그..

낚였습니다 ㅇ>-<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2 11:25
사상님// 하하하
Commented by 玉蔚亞育護 at 2009/09/12 12:24
삼단논법 : 1날아다니는 파충류는 모두 익룡이다. 2.기간토랍토르는 날아다니는 시조새가 속한 마니랍토라이다 3.따라서 기간토랍토르는 익룡이다OTL
Commented by 꼬깔 at 2009/09/13 18:56
玉蔚亞育護님//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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